[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식품 안전을 강화하고 의약품 심사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오 처장은 신년사에서 "AI 기반의 수입식품 위험예측과 식육 이물 검출로 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온라인 AI 캅스를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고 AI를 활용한 가짜 의·약사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등 온라인 불법 광고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처장은 "전국 모든 시·군·구의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급식 안전을 지원하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식품 정보 수어·음성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며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정부 직접 공급과 필수의약품 공공 생산 강화를 통해 환자의 치료 기회도 넓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의약품 개발도 지원한다. 오 처장은 "420일이 걸리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등의 허가·심사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24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할 것"이라며 "AI 기반 허가·심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심사 효율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식품 할랄 인증 지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화장품 안전성 평가 등 글로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6년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미래 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 4대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일 정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 심화와 돌봄 부담 증가, 사회적 고립 등 새 복지 수요 등장, 지역 간 의료 격차 확대 등 급변하는 정책 여건에서 더 적극적인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해 국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추진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 일차의료를 혁신하고 포괄 2차병원을 키우며,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중심 진료로 전환하도록 지원해 촘촘한 지역의료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필수과목 의료취약지 인력을 확보하고,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겠다"며 "응급의료 이송·전원체계 개선, 의료인 사법리스크 완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내외 복합 위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간 쌓아온 든든한 성과를 기반 삼아 온 도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1일 김 지사는 새해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충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피력했다. 또 "K-바이오스퀘어 조성에 속도를 내 AI 바이오 영재학교 개교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글로벌 R&D 임상병원 건립을 목표로 카이스트 및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주공항∼김천 철도 미싱링크 구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영동∼진천 민자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새해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대담한 도전과 신속한 실천으로 변화와 혁신의 도정을 이끌면서 대한민국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남시의 한 식품제조업체가 만든 빵류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31일 성남시 A업체가 제조한 ‘화이트 구름빵’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내용량 200g, 소비기한이 ‘2026년2월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검사 결과 시료 5개 모두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위생 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한국인터텍 테스팅서비스 군포시험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성남시청을 통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50세 이상 국민은 '노인'이 되는 시점을 68.5세로 인식하고, 적절한 생활을 위해 월 198만원가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2024년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제10차 부가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는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 소득 ▲ 소비 ▲ 자산 ▲ 노후 준비 상태 ▲ 은퇴계획 ▲ 경제활동 참여 상태 ▲ 공적 연금제도 수급 실태 등을 알아보는 조사다. 2년에 한 번 본조사를 실시하고, 본조사 사이에 부가조사를 진행한다.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부가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과 배우자 8천3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0세 이상 중고령자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연령(노인이 되는 시점)은 평균 68.5세로 나타났다. 노후가 시작되는 사건으로는 ▲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50.1%) ▲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6.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공적연금 가입자의 수급 계획을 살펴보면 수급 개시 연령부터 받는다(49.9%)는 응답이 절반가량이었고, 수급 개시 연령 이후(18.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내년도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1차분 육성자금 700억원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6곳(청주 청원·청주 상당·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에서 진행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7천만원 한도에서 대출 형태로 지원된다. 대출금리 중 2%는 도에서 3년간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일시 상환 또는 분할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총 2천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제21대 회장에 노무사가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임원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신임 회장은 고용노동부에서 22년 동안 근무하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나 2012년부터 제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노동 행정과 입법 분야를 두루 거친 '노동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기중 국회·정부와 협력을 통한 업역 확대, 대안적 분쟁해결제도(ADR) 도입을 통한 사회적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노무사 관련 법안 통과와 노동부 연계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며 "강한 노무사회, 인정받는 노무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민선 8기 마지막 해 군민 삶이 더 안정되고 인구가 유입되는 더 큰 음성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지역경제 도약과 정주 기반 확충, 따뜻한 복지, 교육·문화 인프라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군수와의 일문일답. -- 음성군민께 새해 인사를 해 달라. ▲ 병오년 새해가 시작된다.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겨울철 건강 잘 챙기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군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새해 포부와 군정의 큰 방향은. ▲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지역경제 도약과 인구 유입 도시 기반 구축, 따뜻한 복지 강화,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 및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 복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찾아 '똑똑 안부 확인서비스' 등으로 취약계층의 고립을 예방하고, 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해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도 갖추겠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AI 활용 교육은 내년부터 연 2천명씩 2030년까지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31일 "군민 성원에 힘입어 내년부터 2년간 시행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이 사업이 단순한 소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민생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전담기구(기본소득팀)를 설치했으며 내달 '옥천군 기본소득 지원조례' 제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 군수와 일문일답. -- 농어촌기본소득 대상지 선정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 인구감소지역 49곳이 이 사업을 신청했고, 옥천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1차 관문을 통과하고도 대상지에서 탈락했다. 이후 지역 정치권과 충북도, 지방의회 등이 똘똘 뭉쳐 한 달 넘게 정부와 국회를 압박한 결과 지난 2일 3곳의 추가 사업지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의 든든한 응원이 큰 힘이 됐다. -- 사업비 확보는 문제없나. ▲ 2년간 1천744억원이 투입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국비 40%에다가 도비와 군비를 30%씩 분담해야 한다. 당장 내년에 투입할 군비가 260억원이다. 세출 구조조정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31일 "새해에는 전 생애 돌봄 도시 완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 올해 기억에 남는 군정 성과는. ▲ 남부5리 주민참여 산림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증평의 공동체 정신과 주민 참여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렸다. 증평 3·4 일반산업단지 지정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지역 경제의 산업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달성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주거·금융 지원 확대, 장애인 보호작업장 국비 확보,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등을 추진했다. 또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지역 병의원과 협약을 통해 방문 진료 체계를 도입하면서 의료와 돌봄이 결합한 재가 의료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복합문화예술회관 착공, 인삼골축제의 충북도 유망축제 선정, 보강천 미루나무숲 버스킹 활성화, 국립현대미술관 협업 전시, 투어 패스 이용객 1만명 돌파 등의 성과를 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31일 "내년 중점 사업인 노인 통합돌봄 확대, 중부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친일 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 등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연합뉴스 신년인터뷰에서 "군수로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께 약속드린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9기가 성공적인 스타트를 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송 군수와 일문일답. --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소회는. ▲ 지역 구석구석을 찾으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들의 삶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을 쉼 없이 두드렸다. 진천군수로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 가장 큰 성과는 잠실∼진천∼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함께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민자사업으로 주체가 바뀐 덕분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철도 사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부담이 줄었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일을 유일한 원칙으로 민선 8기 마지막 해의 시정을 끝까지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댐 수열에너지 기반 AI·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국립박물관·시립미술관 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신산업·관광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 시장과의 일문일답. -- 시민에게 신년 인사를 해 달라. ▲ 다사다난했지만 의미 있었던 한 해가 지나고 붉은 말의 해가 다가온다. 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소망을 힘차게 이뤄가시길 바란다. 공직자들도 더 열심히 일하며 돕겠다. 시민께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초심을 지키겠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 마지막이라고 해서 기존의 방향에 변화를 주거나 자랑거리를 만들 생각은 없다. 이제 막 시작했거나 한창 진행 중인 것들, 잘 마무리 지어야 하는 사업들 모두 시민의 혜택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 -- 의미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 올해는 '시민 중심'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한 해였다. 13년 만에 열린 도민체전 개회식에서 1천명의 시민 합창단이 무대를 장식했고, 시민의 숲 조성에는 1만7천여명이 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농협 조합원들이 조합장의 애경사비 지급 관행을 문제 삼고 나섰다. 이 농협 조합원 10여명은 17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A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애경사비를 집행할 때 조합 돈을 사비인 양 쓴다"며 "조합 경비로 1회당 10만원의 애경사비가 집행되는 데, 정작 봉투에는 조합장 이름이 기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12월 31일에는 56건(560만원)의 애경사비가 한꺼번에 지출된 사례도 있어 착복 의혹까지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조합원 대표 B씨는 "A 조합장이 이런 방식으로 7년의 재임 기간 집행한 돈이 상당하다"며 "조합 경비를 개인 명의로 집행한 것은 횡령죄에 해당하고, 조합원에게 10만원씩 애경사비를 제공한 것은 선거법을 어긴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A 조합장과 조합의 회계책임자 등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에 대해 영동농협 관계자는 "조합의 애경사비를 조합장 명의로 전달하는 것은 대부분 조합의 오랜 관행"이라며 "작년 12월 집행된 56건도 회계상 기준 때문에 한꺼번에 몰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협과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 11개 지역농협과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67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농업용 펌프·플러그묘 지원, 농산물 운송비 및 농자재 지원, 밭작물 피해 예방 자재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온라인 등에서 '먹는 알부민' 판매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의사 단체에서 의학적 효능·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최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등을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먹는 알부민이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를 낸다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이다. 혈액의 삼투압을 유지해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혈액 속에서 여러 물질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알부민' 제품은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의협은 설명했다. 특히 의협은 먹는 알부민 홍보에 일부 의료인이 나서는 데 대해 비윤리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일부 의료인이 '먹는 알부민' 제품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마치 특별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건 의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