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화재 및 수질오염 사고 등에 따른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첨단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비 등 116억원을 들여 대소원면 본리(636번지) 폐수처리장 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총 4천100㎡ 규모의 저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비상시 오염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이나 저류조로 운반하는 차집시설도 갖춘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30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11월 공사에 착수한다.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와 충주 1∼4산업단지는 완충저류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중원산업단지는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기업도시와 용탄농공단지에도 완충저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차영(더불어민주당) 전 충북 괴산군수가 6·3 지방선거 괴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군수는 7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절벽과 소멸 위기를 넘어서는 지속 가능한 괴산을 만들겠다"며 "군민들이 소득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농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햇빛·산림 바이오 등을 활용한 괴산형 연금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최첨단 모듈러 주택을 공급해 임대료 걱정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왕진버스로 병원까지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 전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다가 국민의힘 소속 현 송인헌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부터 치매 고위험군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클로바 케어콜 전화돌봄 서비스를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AI가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통화내용에서 치매로 의심되는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네이버 상담사가 추가 통화를 해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앞서 시는 흥덕구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케어콜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이다. 시는 상당·서원·청원·흥덕구별로 85명씩 총 34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 시민은 이달까지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케어콜 서비스는 어르신의 생활과 감정을 이해하고 살피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라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육거리종합시장 야시장 방문객 수가 16만명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야시장 운영 매출액은 약 20억2천만원이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야시장은 푸드트럭, 포장마차, 프리마켓 등 40여개 팀이 '가성비' 좋은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면서 남녀노소 즐겨 찾는 야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올해부터 청주시활성화재단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시장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통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야간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매년 2천명씩모두 1만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하는 '2030 AI 일만인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국정과제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군은 금빛평생학습관, 설성평생학습관, 혁신도시 공유학습관을 교육 거점으로 AI 기초·활용·심화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한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이제 AI를 모르면 일상생활은 물론 행정, 산업 현장에서도 불편을 느끼는 시대"라며 "음성을 AI 평생학습 특화도시로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까지 함께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출하는 의료비가 1인당 평균 2억5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비를 가장 많이 쓰는 연령대인 '지출 정점'이 과거보다 7년이나 늦춰지며 고령기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심화하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생애 의료비 추정을 통한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 국민 1인당 평생 지출하는 성·연령별 생애 건강보험 진료비는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약 2억4천656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과 환자 본인이 내는 법정 본인부담금, 그리고 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까지 모두 합친 수치다. ◇ 지출 정점 71세→78세로 이동…"고비용 이용 기간 길어져" 눈에 띄는 변화는 의료비 지출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지난 2004년에는 71세(약 172만원)에 의료비 지출이 정점을 찍었으나, 2023년에는 이 연령이 78세(약 446만원)로 7년이나 뒤로 밀려났다. 지출액 자체도 2.6배나 급증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개인이 생애에서 가장 비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자체가 기대수명이 늘어난 폭 이상으로 뒤로 밀리며 길어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등어 가격이 고공 행진하자 해양수산부가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할당관세 물량을 대폭 늘려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달부터 정부 비축 고등어 2천여t(톤)을 30∼50% 할인해 방출하고 올해 할당관세(관세 10%→0%) 2만t을 노르웨이 외에도 영국, 칠레 등에 배정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고등어 할당관세 물량은 지난해 1만t의 두 배로 늘어났다. 해수부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물량의 80∼90%를 차지하는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어획 쿼터 축소로 생산이 급감하자 영국, 칠레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수부는 또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8∼25일 대형마트에서 고등어를 30∼60%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어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설 명절 수산물 할인 행사(20∼50%)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수입산 염장(대) 고등어 한 손 소매가격은 작년 12월 평균 1만363원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1년간 28.8% 올랐고 2년 전(6천803원)과 비교하면 1.5배로 뛰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5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5개 범주 14개 세부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연구와 시설관리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 제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이라는 위상과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유물 수집과 관리를 강화하고, 질 높은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일반산업단지 21개 필지(35만1천346㎡)에 대한 분양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마지막 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이 체결됐고, 총 15개 기업·기관의 산단 입주가 확정됐다. 단양일반산업단지는 2012년 11월 준공됐지만,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방 산업환경 변화 등으로 오랜 기간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다. 내년 5월에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CCU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운영 주체가 새해부터 영동군으로 전환됐다. 영동군은 그동안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이 맡던 이 공원 운영을 이달부터 직영 체제로 바꿨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24일 재단 측에 업무 인계인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지난 2일부터 공무원 4명을 현장 배치해 사무를 시작한 상태다. 이 공원은 한국전쟁 초기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쌍굴다리에서 학살된 피란민의 넋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사건 현장 인근에 조성됐다. 13만2천240㎡의 넓은 터에 위령탑, 위패봉안관, 평화기념관, 교육관,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개장 후 줄곧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위탁 운영했는데, 지난달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상태에서 영동군의회가 민간위탁에 제동을 걸면서 재단 및 유족 등과 마찰하기 시작했다. 재단과 유족회는 "13년간 재단이 공원 운영을 맡아 황량했던 황무지를 평화와 인권의 메카로 변모시켰는데, 영동군이 일방적으로 운영권을 강탈한다"고 반발했고, 영동군청 앞에 모여 직영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도 했다. 이같은 갈등에도 영동군은 차근차근 직영 절차를 밟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통신과 전기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6일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 전 청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나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이 서 있다"며 "다만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히고, 또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30여년간 경찰로 재직하면서 치안 총수 자리까지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가보려 한다"며 "충북이 소외됨 없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려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쟁자인 김영환 현 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에 대해선 "각자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 평가는 결국 도민들이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후보가 많이 나와야 결과적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최종 선택을 받을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50대의 나이에 저 정도의 중앙무대 경력을 쌓은 분이 흔치 않을 것"이라며 "분야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행정과 매칭해 저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다"고도 했다. 윤 전 청장은 다음 달 7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대외활동에 나선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의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 6일 옥천군이 집계한 지난해 출생아는 144명으로 2024년 118명보다 26명 늘었다. 2022년 역대 가장 적은 116명으로 떨어졌던 이 지역 출생아는 이듬해 117명으로 소폭 반등한 뒤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은 그 배경으로 다양한 인구 유인책과 출산 지원책을 꼽는다. 군은 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500만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아이를 낳을 경우 3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첫째는 200만원)과 5년간 1천만원의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한다. 도내 최고 수준인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7세 이하 영유아에게 50만원의 의료비를 주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옥천읍 공동 육아나눔터와 청성면 어린이 행복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옥천군이 2026∼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선정돼 내달부터 1인당 한 달 15만원의 지역화폐 지급을 앞둔 상태여서 전입 인구 증가에 따른 출생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 인구는 4만9천60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천192명 늘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19종에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내달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대전시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원기관 등 2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와 유관기관의 자금·창업·기술지원·판로개척·인력양성·소상공인 지원 등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일대일 맞춤형 상담 데스크가 마련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지표가 될 '대전상장기업지수'를 공식 공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상장기업지수는 대전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가중 평균해 산출하는 지역 대표 지수다. 내달 5일 종가 기준 1천포인트를 기점으로 지수를 시작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 기업들의 성장 흐름과 시장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의 기업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대전상장기업지수 공표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달 2일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승용차 최대 1천296만원, 소형화물차 최대 2천416만원, 승합차 최대 1억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에는 최대 13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증평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기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ev.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위생과 기후대기팀(☎ 043-835-4292)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출범식을 열었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우리 기업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업이 의약품 수출국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 기회 마련 등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사무국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기업이 규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무국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충을 해소하고 정부는 국가별 규제장벽을 파악할 수 있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의 수출 상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에 접속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한민국 의약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식약처만이 할 수 있는 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숙의 절차가 부실했다며 대전시에 공청회를 청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5개 시민사회단체는 30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는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따라 시민공청회를 즉각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통합 찬반을 떠나 주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다수임에도 정치권에서는 부실하게 통과된 대전시의회 동의만으로 의견 수렴이 끝났다고 주장한다"며 "대전시와 충남도는 2024년 11월 행정통합 추진을 공동 선언한 이후 특별법 초안이 나오기도 전에 한 달 만에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5개 시·군 설명회를 했고, 민주당도 당원 위주로 설명회를 진행해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통합이 경쟁과 속도에만 매몰돼 대전충남을 넘어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모두가 통합하겠다고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추진 과정에서 시민은 철저히 배제돼 있다"며 "막대한 통합 비용과 이후 감당해야 할 갈등 비용을 감수할 만큼 행정통합이 필요한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당이 추진하는 통합안이 구체적인 청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