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인 업체 2곳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전날 RS그룹 이승준 대표, PT.Shine Factory 여종률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와 2개 사는 앞으로 딸기 스마트팜 시설 투자, 스마트농업 기술 및 컨설팅,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과 마케팅 등을 진행해 딸기 산업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딸기산업엑스포 글로벌 홍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RS그룹은 1981년 창업 후 현재 동남아 지역 2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며 건강·바이오산업, 방위산업, 자원개발업, 벤처투자업 등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PT.Shine Factory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토마토를 재배해 유통하는 업체로, 지역 15개 유통채널을 통해 102개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 중이다. 시는 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동남아 지역에서 딸기산업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자카르타 현지에서 개최된 2026 논산시 농식품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소상공인의 육아 환경 개선과 고령 임산부 지원 등 기존 돌봄정책을 보완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임신과 출산 준비 과정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35세 이상 임산부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하고, 난임 시술비는 무제한으로 전환한다. 또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설치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산후조리원이 없는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됐다. 출산으로 인한 경영 중단을 막기 위해 출산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에게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지급한다. 365×24 어린이집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마을돌봄센터를 기존 26곳에서 50곳까지 확대한다. 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방학 온(ON) 돌봄터' 20개도 운영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을 최대 1천500만원으로 확대한다. 직장 내 육아 친화 문화 정착을 위해 '4+4 제도(주 4일 출근+4시 퇴근)' 활성화를 추진하며, 아이 동반 이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도심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하는 기업에 건물 임차료와 공사비 명목으로 2년간 최대 4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026년 세종테크밸리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6대 미래 전략산업(정보보호·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 분야에 속하면서 다른 지역에서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이다. 테크밸리 내 도시형 공장(사무실)에 입주하는 첨단 기술 기업에는 2년간 최대 4천만원의 임차료와 사무실 조성 공사비 500만원 등 모두 4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세종시가 지원하는 임차료는 산단 내 사무실 임차료(65평 기준)의 70% 수준이며 나머지는 입주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임차료는 입주 후 4년간 인상하지 않는다. 세종시 지원과 별도로 입주 기업이 첫 2년간 부담해야 할 6개월 치 임차료를 건물주가 면제해주기 때문에 이전 기업이 받는 실질 혜택은 더 커진다. 다만, 임차료를 지원받은 기업들은 의무 기간 2년을 포함해 최소 4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10일부터 세종테크노파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 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추진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20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18억3천만원보다 10%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으며, 모금액은 현금 10억3천만원과 현물 9억8천만원으로 구성됐다. 천안시 나눔 성금은 2023년 22억6천만원에서 2024년 19억원, 지난해 18억3천만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3년 만에 반등했다. 시는 이번 실적을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체계 구축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복지재단 설립 10년 차를 맞아 재단의 체계와 역할이 확고히 정립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예산 신암양조장'을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930년대 세워진 예산 신암양조장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운영되는 양조시설이다. 이곳은 '한일 절충식 목구조' 양식을 띠고 있어 건축학적으로 독특한 가치를 지닌다. 또 전통적 양조 기술 및 생산 공간이 원형에 가깝게 유지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는 근대 주류 산업의 발전상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사적 자료다. 이번 신암양조장의 등록으로 충남도가 관리하는 근현대 등록문화유산은 총 8개로 늘어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신암양조장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설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참여 전통시장은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천항수산시장, 화지중앙시장, 강경젓갈시장, 강경대흥시장, 당진전통시장, 부여시장, 부여중앙시장, 장항전통시장, 태안서부·동부시장, 신진항골목형상점가, 안면도수산시장 총 12곳이다. 참여 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구매 금액 3만4천원 이상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환급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한다. 환급을 위해 구매 영수증과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장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최근 아동보호 사례결정위원회를 통해 보호 대상 아동을 맞이하는 위탁부모에게 축하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위탁부모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축하금을 지급하기는 전국 처음이라고 보령시는 설명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11월 '보령시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이 위탁가정에 배치된 뒤 초기 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금으로 비장애아동인 경우 300만원, 장애아동은 50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탁가정이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연계 및 사후 관리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주 가족지원과장은 "아동보호 정책의 중심축을 기존 '시설 보호'에서 '가정형 보호'로 과감히 전환할 방침"이라며 "더 많은 가정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울타리가 돼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지 쌀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상승 폭이 커져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을 공급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정부 양곡 공급(대여) 물량을 산정하기 위해 이번 주 중 산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하고 현장 재고 상황 등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 상승에 따른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열흘 전보다 0.4% 상승해 23만원이 넘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12월 15일 80㎏(한 가마) 기준 22만8천164원으로 열흘 전과 비교해 0.1% 오르고서 25일 22만7천816원으로 0.2% 하락했다. 이후 지난 달 5일 22만8천420원(0.3%), 15일 22만9천28원(0.3%), 25일 22만9천328원(0.1%)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달 5일 23만232원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025년산 쌀 10만t(톤)의 시장 격리를 보류하고 정부 양곡 가공용 쌀 최대 6만t을 추가 공급하는 내용의 쌀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쌀값 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연간 일자리 3만개 창출을 목표로 '2026년 지역일자리 추진단'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며 지역 고용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2023년에는 목표치인 2만8천개보다 많은 2만8천928개(103.3%), 2024년에는 2만9천개 목표를 초과한 3만766개(106.1%)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도 목표 3만개를 웃도는 3만1천117개(103.7%)를 기록했다. 올해는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청년 성장 프로젝트, 산업단지 재직 청년 워라밸 프로그램, 탄소중립 시민 전문가 양성 사업 등 산업 전환과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산업과 청년, 돌봄 분야의 신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강화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 소상공인과 노동자, 취약계층을 모두 아우르는 상생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 고용의 질적 성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축적된 일자리 성과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동부·서부시장과 오일장, 근흥면 신진항, 안면읍 백사장항을 대상으로 오일장 개설 및 골목형 상점가 지정 전후의 소비패턴 변화를 정밀 분석하는 용역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50일 동안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군은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의 연령대별·업종별 소비 패턴을 분석해 상권별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활성화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의 유입을 끌어내기 위해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 노출 형태를 분석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홍보 전략도 수립한다. 분석 결과는 향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방안 도출은 물론,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신청 때 객관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상권 분석을 통해 지역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겠다"며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태안만의 특색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주류 박람회 중 하나인 '와인 파리'에 한국 업체 5곳이 참여해 한국 술 홍보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5개 도매업체가 참가했다. 파리 와인 박람회에 한국관이 설치된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프랑스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 2곳과 독일, 네덜란드,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업체 1곳씩 부스를 마련했다. 이미 해외 시장에 꽤 알려진 다양한 종류의 소주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주도 대거 선보였다. aT 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의 전략 품목이 전통주여서 와인 파리에 처음 참가했고, 올해도 이어서 나오게 됐다"며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소주를 보고 한국관을 찾았다가 전통주에까지 관심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에 청주와 탁주 등 한국의 전통주를 수입해 판매하는 곳은 1곳뿐이다. 전통주 알리기에 나선 '술주'의 최영선 대표는 "프랑스 와인을 18년 동안 한국에 수출했는데, 반대로 한국의 좋은 것도 프랑스에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전통주를 마셔보고 '이거다' 싶었는데,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설 성수품 가격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덜 들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설 민생안정대책 추진 상황 및 수급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설 성수품 공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4인 가족 기준 24개 품목)은 평균 20만2천691원으로, 지난해 설 2주 전과 비교해 0.3% 낮아졌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설 10대 성수품 공급도 지난 6일 기준 112만t(톤)으로 일별 공급 계획 대비 111.5%를 기록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현재 수급 상황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한파 등 기상 여건 변화와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생육 관리와 방역에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 일대에서 벌인 벚꽃 축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대신 벚꽃 축제와 함께 열었던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푸드트럭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이 수사로 이어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제 준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제안서 내용과 심사위원 명단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현재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신뢰와 공공성이어서 행사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봄철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앞둔 12일 충북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최근 높은 물가와 지방인구 감소로 대형시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해 육거리종합시장과 같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이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시장에서 만두, 꽈배기, 김, 뱅어포 등을 구매하고 일부는 직접 맛보기도 했다.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수행기관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최대 7개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지원과제는 AI 신약개발 기초 이론·실습 교육, 실험자율화 실습 인프라 구축 등 5개다. 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4월부터 사업에 참여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에서 15년 만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관찰됐다. 12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면 부사호 인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 1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서천에 흑두루미가 나타나기는 2011년 3월 23마리가 화양면 금강변 농경지에서 관찰된 이후 처음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흑두루미는 주로 일본 이즈미시나 우리나라 순천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돌아간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이번 흑두루미 관찰은 부사호를 비롯한 서천의 습지와 농경지가 희귀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이동 경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생존하는 흑두루미는 1만6천∼2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