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올해 군 급식에 '비인기' 메뉴인 흰 우유를 줄이고 가공우유와 주스를 늘린다. 국방부는 6일 장병 선호도를 우선 고려한 '2023 국방부 급식방침'을 발표했다. 우선 농·축·수산물의 장병 1인당 1일 '기본 급식량'을 폐지, 선호도를 고려해 급식 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장병들이 많이 남기는 콩나물을 줄이고 더 잘 먹는 시금치를 늘리는 식이다. 작년까지는 기본 급식량을 토대로 식단을 편성해야 했다. 축산물의 부위·등급별 의무급식 비율도 폐지된다. 예를 들어 볶음용 돼지고기는 목심 15%, 앞다리 15%, 국거리용은 양지 63%, 사태 37% 같은 의무 비율이 작년까지 운영됐는데, 올해부터는 장병들이 먹고 싶어 하는 부위·용도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급식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부대가 예산 범위 안에서 장병들이 선호하는 삼겹살 구매를 늘리고 인기가 떨어지는 앞다리 같은 부위는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은 '브랜드'가 다양해진다. 올해부터 두부류, 설탕, 천일염, 식용유, 가공우유 등 일부 가공식품이 다수공급자계약 품목으로 전환돼 부대별(사단급) 식단 편성 자율성이 확대됐다. 이들 품목은 작년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는 2023년 임원 취임식 및 협회 창립 10주년 비전 선포식을 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개최했다.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는 이날 협회 임원진 및 고문단·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으로 이완영 전 국회의원을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선임된 이완영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30여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한 노동전문가이며 19대 및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되 협회가 유지되기 조차 힘들었을 텐데,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 생각한다"며 "회원들께서 더 좋은 여건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충고나 조언은 적극 수렴해 협회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대한민국 전통가요 발전에 큰 힘이 되고자 미약하나마 한몸 받쳐 기여하겠다"면서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와 함께 전국 향토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축제 행사 등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뉴시니어 구재숙 사장과 함께 전국 마을 회관, 복지회관 등에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주민자치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주민자치회 임원, 시군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 특강, 안건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으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표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실현을 위한 도정 목표와 방향,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뜻이 있으면 이룰 수 있다’라는 뜻의 ‘유지경성(有志竟成)’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의미인 ‘지재유경(志在有逕)’을 강조하면서 목표 설정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지역의 진짜 대표인 주민자치회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정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 인재개발원은 ‘주민자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조승자 공공자치학회 자치리더십센터장의 특강을 진행, 주민자치회의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진천 문백전기전자 농공단지 내 현대모비스 진천공장을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량 전환이라는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력반도체 라인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인프라 지원 등을 요청했다. 군은 최근 경기 침체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관내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형 공장장은 “지난 2016년 취임 후 늦었지만 우리 공장을 처음으로 방문해 주신 송 군수님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현대모비스는 그 동안 진천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르숲 조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충청북도(김영환 도지사)와 한국엔젤투자협회(고영하 회장)가 충북의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일 청주 성안길 충북창업스타티움에서 열린 충북 창업 노마드포럼에서 충북의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창업기업 육성 및 엔젤투자 활성화, 창업‧엔젤펀드 조성 협력, 우수기술의 창업사업화 협력 등 충북의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에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엔젤투자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허가로 2012년 설립된 기관으로,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해 성장시킨 후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엔젤투자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고영하 협회 회장, 도내 창업 및 선배 기업, 창업유관기관, 투자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창업기업 투자유치발표(IR)에서는 친환경 미세조류를 활용하여 공기청정기 및 식품 등을 개발하는 포네이처스 류호림 대표와 공기 중 폐식용유 회수시스템을 개발한 메타빈스의 이종철 대표의 기업발표 및 투자사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어 ‘충북 창업생태계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동반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개월간 지속되고 있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56.2로 전월 대비 3.6포인트 하락했다. 전통시장의 2월 체감 BSI는 41.4로 전월보다 18.6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개 업체와 전통시장 1천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소상공인 체감 BSI는 지난해 9월 71.6에서 10월 62.7, 11월 57.0으로 떨어진 이후에는 넉 달 연속 60선을 밑돌 정도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 체감 BSI도 지난해 9월 79.0에서 10월 60.0, 11월 58.0까지 하락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달 크게 추락했다. 지난달 체감 BSI는 지난해 3월(40.3)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다. 지난달 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도는 ‘성과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4급 이상 간부의 민선 8기 첫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간부를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급 이상 109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면담 과정에서 도정발전에 기여할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했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역점 추진하는 과제는 ▲2024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 ▲새로운(New) 모빌리티 생태계 창출 ▲지역의료 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기반 조성 ▲기후 위기에 강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 ▲혁신적 교통 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 등 총 215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계약과제는 과제의 도전성과 성과 중심으로 난이도와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5급 이상 관리자 성과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운영에 반영된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들에게 ‘힘쎈충남’의 저력을 보여 드려야 할 시기”라며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물가가 끝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최승재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물가 폭등 시기에 외식업계, 농가, 전통시장의 현실을 알리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 의원은 재료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임대료와 가스, 전기, 난방비 등 공공요금과 생필품값이 나날이 오르는 가운데 인건비마저도 큰 폭으로 증가하여 외식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과, 특히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임금의 4중고로 인해 3년 전 3천원이던 소주가격이 6천원으로 두 배가 되었고, 식당 메뉴판 대부분의 앞자리가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끝을 모르는 전쟁으로 사룟값, 비룟값이 폭등하여 과수, 축산농가와 전통시장들이 고통에 신음하고 유례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따른 피해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같은 시장참여자들이 고스란히 받아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시작된 경기침체는 쉽사리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2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지난 대선 당시 공약했던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불체포특권을 남용한다면, 그들만의 특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비춰질 뿐 아니라 법치주의에 대한 훼손"이라고 지적하고 "본인이 깨끗하고 죄가 없다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스스로 법원에 가서 심사를 받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키지 말고,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범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함께한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장기표·이호승·이민구 상임공동대표도 "민주당은 이재명을 보지 말고 유권자인 국민을 보라"며 "그렇지 않고 이번에 방탄에 앞장서면 70년 민주당은 몰락하고 말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검찰에게도 조속한 이 대표 구속을 촉구했다.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시장·군수들은 23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탄소중립 사회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기금 조성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있는 충남은 대한민국 전력 공급의 상당 부분을 책임져 왔다"며 "주민들은 미세먼지와 송전선로, 대형 송전탑으로 인해 수십 년간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감내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석탄발전 폐지지역이 감내해온 특별한 희생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없는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피해와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담해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이 가운데 절반인 14기가 충남에 있다. 2025년과 2026년 각각 2기, 2028년 1기, 2029년 3기, 2030년과 2032·2036년 각각 2기씩 순차적으로 폐지될 전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00여곳을 회원사로 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서울 방배동 협회 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차기 회장으로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선임한 안건과 원희목 현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한 안건도 보고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R&D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가펀드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원료·필수의약품과 백신 개발 및 생산기반 강화’ ‘제네릭(복제약) 품질 및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관련해선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산업계의 디지털전환과 융복합 등 패러다임 전환에도 대응키로 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열린 제78회 정기총회에서 제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부문 수상자인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2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금기 회장은 비타민제 기술 개발과 함께 항암제, 항생제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 주식회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1971년 전무이사, 1984년 대표이사 사장, 1994년 대표이사 회장에 오르며 생산과 영업, 개발부서 등 주요 실무부서와 경영 부서를 두루 거쳤다. 1971년 전무이사에 승진하면서부터 경영을 총괄해 사실상 45년 직장생활 중 34년을 최고경영자로 재직한 제약업게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입니다. 이 회장은 실무경험을 충실히 되살려 진두지휘하며 경영 현대화와 인재양성, 국내외 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을 통해 일동제약을 선진제약기업으로 육성하여 국내 10대 의약품 메이커로 성장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6만명)과 비교하면 6만명이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수목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교육 콘텐츠 확대,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 관람객 증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동산수목원은 2024년 말 미선향 황톳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실내식물 나눔행사(6∼9월), 수목원 방문 인증 챌린지, 장미정원 등 테마형 정원 확충,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세밀화·원화·분화 등 특별기획전, 숲속생태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목원 내 주말장터 운영과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상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024년, 202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 등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람이 머무는 곳, 변화하는 보은'을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URL(2∼3분 크기)을 제출해야 하며, 70% 이상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은 벚꽃길 축제' 장면이 20초 이상 담길 경우 가산점(5점)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5편) 각 20만원 등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변화상과 미래 비전 등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3-540-3039)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출하·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6천97개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46곳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87억원 대비 14.9%(58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332억원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여기에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해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그동안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노후시설 및 장비 개선,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