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효과와 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명절 특수가 맞물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자체가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선보인다. 추석 명절 기간 전국 곳곳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다. 또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보다 할인율을 높인 각종 지역화폐도 대규모로 발행된다. 대구에서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다음 달 말까지 골목상권·전통시장·온라인 등을 아우르는 대구형 소비 진작 행사인 '2025 大프라이즈 핫딜 페스타'가 열린다. 대구시가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개최하는 행사로 '골목상권 소비Up! 할인 챌린지', '릴레이 민·관매칭 골목 데이', '전통시장 활력Up! 소비Up! 고객맞이 특별행사', '야시장 가을밤 낭만Up! 특별주간'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시 기간을 각각 구분해 놓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동안 골목상권 내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시민들은 1만원 한도 안에서 10% 할인을 지원받고,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은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이나 라면, 키친타월 등 다양한 생필품을 사은품으로 받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가을을 맞아 전어와 같은 제철 음식을 찾는 이용자가 대폭 늘었다. 요식업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은 가을 미식 흐름을 담은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제철 메뉴인 전어의 이달 검색량은 전월 대비 10배나 늘었다. 같은 기간 꽃게 4.2배, 새우 1.9배, 꽃게탕 4.2배, 무화과 1.2배 늘며 가을 제철 메뉴가 인기를 끌었다. 날씨가 선선해지며 공간 경험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증가했다. 야외·야장 검색은 1.2배 늘었고, 불꽃축제 맛집은 10.3배 증가했다. 캐치테이블은 소비자들은 단순히 음식 메뉴를 고르는 것을 넘어 전어를 야장에서 즐기거나 불꽃축제에서 식사를 계획하는 '경험형 외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5년간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청소년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ADHD 치료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2020년 4만7천266명이던 청소년 처방 환자는 2024년 12만2천906명으로 급증했다. 2021년 5만5천491명, 2022년 7만2천590명, 2023년 9만6천716명으로 매년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020년 3만7천824명에서 2024년 8만9천258명으로 136%, 여성이 같은 기간 9천442명에서 3만3천648명으로 256% 각각 증가했다. 2020∼2024년 연령별 처방 환자 증가율은 5∼9세 154.2%, 10∼14세 152.6%. 15∼19세 177.1%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며 청소년 오남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청과 보건당국의 청소년 처방에 대한 공동 관리 체계가 사실상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 제약회사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제기한 행정 소송 건수가 최근 5년간 68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제약업계가 제기한 행정소송은 총 68건으로 집계됐다. 6개 지방식약청 중에서는 경인지방청(27건)과 대전지방청(20건)에 소송이 집중됐다. 두 기관이 피고가 된 소송 건이 전체 소송의 약 70%를 차지했고, 서울청 10건, 광주청 6건이 뒤를 이었다. 대구청과 부산청은 각각 2건과 1건에 머물러 경인, 대전청과 대조를 이뤘다. 식약처 본청은 대전청과 공동 피소된 건을 포함해 모두 3건이었다. 김 의원은 "이번 분석은 단순한 승패 통계를 넘어 행정처분이 여전히 많은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정부와 제약사가 법정 공방을 벌이는 동안 신약 출시 지연, 공급 차질 등으로 국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소송이 특정 지방식약청에 몰려 있다는 것은 지역별 행정 집행 과정에서 해석과 판단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본처 차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한꺼번에 10종 이상의 약을 먹는 만성질환자 규모가 170만명을 넘어섰다.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웃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고혈압, 당뇨병 등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종류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는 171만7천239명이었다. 2020년 대비 52.5% 증가한 규모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138만4천209명으로 전체의 80.6%를 차지했다. 다제약물 복용자는 2020년 112만5천744명에서 2021년 130만2천82명, 2022년 141만560명, 2023년 154만5천840명, 지난해 163만5천67명으로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제약물은 한 환자가 동시에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다제약물 복용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데에는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만성질환자도 함께 늘기 때문인데, 우리나라는 다른 주요 나라에 비해서도 많은 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75세 이상 환자 대상 다제병용 처방률(5개 이상의 약물을 90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경찰청과 남양유업은 우유 팩 측면에 스토킹과 교제폭력 근절 메시지를 담는 대국민 홍보 활동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토킹과 교제폭력은 중대한 범죄'라는 내용의 메시지는 남양유업의 '1등급 아침에 우유' 900㎖ 팩 140만개에 실린다. 제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 판매된다. 경찰은 일상 속 친숙한 소비재를 통해 관계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2019년부터 우유 팩 측면 공간에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유 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 "담배 못 끊어도 괜찮아. 당신을 위한 '흡연자 케어템'". "흡연자 폐암 유발 담배 발암물질 쏙쏙 배출시켜서 죄송합니다." #2. "필름형 위고비라고, 살이 너무 빠져요. 속도도 너무 빠르고요. 이게 원리가 코르티솔이라는 식욕 호르몬을 억제시켜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허위·과대 광고 사례다. 두 광고 모두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을 다루면서도 하나는 니코틴 해독 기능을 가진 의약품, 다른 하나는 다이어트를 위한 식욕 억제제처럼 포장돼 SNS상에서 홍보됐다. 19일 국민의힘 보건복지위 소속 한지아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처럼 일반식품을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해 적발된 건수는 2022년 8천813건, 2023년 8천981건, 2024년 1만33건, 올 8월 기준 1만30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부당광고를 상시 점검하고 명절 전후 기간엔 기획·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단속을 이어가고 있지만 적발 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허위·과대 광고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SNS는 물론 당근마켓·쿠팡·네이버 블로그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홈플러스의 대주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15개 매장에 대한 폐점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홈플러스 강서점에 소재한 본사에서 김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뒤 언론에 "5개 점포에 대해서 그리고 나머지 또 다른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 결정될 때까지 폐점 없다는 약속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당내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위원인 김남근 의원은 "어떻게 폐점을 안 할 수 있는지 (김 회장과) 집중적으로 얘기했다"며 "(진행 중인) 매수 협상을 11월 10일경까지는 끝내야 하는데 그때 매수가 되면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재무적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이행돼야만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해 그 점은 (향후) 계속 얘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김 회장과의 면담에 앞서 당내 TF와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입점주 등 홈플러스 사태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김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노동자, 중소상공인들을 거리로 내모는 행위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 홈플러스 정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의원은 19일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국가의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식량안보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정부가 5년마다 식량안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식량안보 목표와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식량 정책 사항을 마련하도록 했다. 식량안보 위기 대응 기금을 조성해 식량 비축과 방출, 수입 조정 등 식량 안정화 사업과 식량 생산 기반의 유지와 복구, 확대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식량안보위원회를 설치해 식량정책을 심의·조정하면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해 '국가 식량안보 위기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대응하도록 했다. 국가가 식량 증산을 위한 시책을 국가 예산에 우선 반영하고,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식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양곡의 무상 제공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서 의원은 "식량안보법은 식량을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국가안보의 핵심 자원으로 관리하면서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국민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생존전략"이라며 "국민의 먹거리를 국가가 책임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통계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를 매일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소고기·조기 등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36개 품목이다. 서울·부산 등 8개 특·광역시에서 방문·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관계 부처에 제공돼 성수품 수급 안정과 물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지난 15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조사 대상 상점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 청장은 "활용성 높은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영동군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2025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활동하는 청년상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영동 전통시장의 우수제품인 젓갈, 막걸리 등도 판매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축제를 기회로 청년상인 제품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청년상인들의 판로가 넓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 성시경을 비롯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른 기획사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다가 적발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문체부가 자발적 등록 독려에 나선 것이다. 문체부는 계도기간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상담 창구를 운영해 미등록 기획사를 대상으로 등록 절차와 요건을 안내하고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등록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한다. 문체부는 계도기간 이후에도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나 행정 조사 등의 법적 조치를 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계도기간은 업계 스스로 법적 의무를 점검하고 등록을 마칠 수 있는 자율 정비의 기회"라며 "투명하고 합법적인 기획·매니지먼트 환경을 만들어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고 대중문화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는 성시경씨가 속한 1인 기획사가 10여년간 미등록 상태로 운영됐다며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초가공식품(UPF)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남성의 생식능력 감소와 초기 배아의 성장 속도 저하, 초기 배아 발달에 필수적인 난황낭의 크기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대 로미 가이야르드 교수팀은 유럽 인간생식·배아학회(ESHRE)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 최근호에서 남녀 1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후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임신 및 태아 성장 간 관계를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이야르드 교수는 "이 연구는 남녀 모두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생식 결과 및 초기 배아 발달과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수정 시기와 임신 전후 부모가 모두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부모와 배아 모두에 더 바람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첨가당, 소금, 포화지방·트랜스지방, 각종 첨가물이 많고, 식이섬유, 자연식품, 필수 영양소가 적은 고도 가공식품으로,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는 하루 식단의 50~6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부모의 건강이 생식 성공과 자녀 발달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12명의 민생지원 전담 추진반이 지급 업무를 총괄하며 집행관리·현장 대응 등에 나선다. 소득 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60만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정 1인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주민은 1인당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지급받는다. 나머지 대상자 수령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지역화폐 여민전,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지급받기를 원하는 카드사 앱·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결제는 제한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고물가·고유가로 시달리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 관계사인 삼립의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손가락 절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 사고 수사를 위해 형사1과를 중심으로 8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집중 수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의 전담팀 편성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지난해 같은 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 사고를 담당했던 형사2과 소속 형사들을 전담팀에 포함했다. 대통령 지시까지 나온 만큼, 삼립에 대한 수사 경험이 있는 인력을 투입해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피해자인 20대 A씨와 30대 B씨가 치료 중인 병원 등에 접촉해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 당시 이들과 함께 일하고 있던 동료 3명에 대해서도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조만간 공장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제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노동부는 이미 사고 당일인 지난 10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연구소는 오는 25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파리의 이응노와 중국화가들-동아시아 예술 네트워크와 국제적 확장'을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60년대 이후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동양 미술의 현대적 변화를 이끌었던 고암 이응노 화백의 학술적 기반을 확장하고 동시대 미술사 속에서 동아시아 미술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차 세계대전 후 '에콜 드 파리'(Ecole de Paris)에서 활동한 아시아계 미술가들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김현숙 박사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중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미술사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갑재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응노 화백의 예술 세계를 아시아와 세계 미술사의 맥락 속에서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이응노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세관은 지난달 충북지역 수출액이 3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3% 늘었다. 품목별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66.6% 늘었고, 인조 플라스틱(14.5%), 유기 및 무기화합물(10.5%)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대만(14억8천만달러), 홍콩(5억8천만달러), 중국(3억8천만 달러), 미국(2억7천만 달러) 등 순이다. 수입액은 27.1% 증가한 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