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KTX 세종역 신설 논란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불가 발언으로 마침표를 찍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논쟁은 남아있다. 호남선 직선화 추진에 대한 여지도 있어 충북 입장에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서 22일 오후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충청권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정협의회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협의회는 일 년에 한 번 단체장들이 충청 지역 현안 등을 놓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관심은 세종역 신설과 호남선 직선화 등이 테이블 위에 올라올지 여부다. 복잡 미묘한 사안은 꺼내지 않기로 4개 지자체가 합의했으나 비공개회의에선 나올 가능성이 크다. 현재 세종역 신설 논란은 마무리되는 분위기지만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불가 의사를 밝혔지만 세종시가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세종역 신설 논란은 어느 정도 정리되는 분위기지만 KTX 호남선 직선화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충청권이 힘을 모아 호남선 단거리 노선 추진 저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가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 힘들다는 만복이, 온사랑, 다이아몬드, 뚜껑, 여왕벌과 함께 인천시 강화군 습지벌판에서 풍자했다. 각설이 온사랑은 "다들 살기가 어렵다고 난리"라며 "치킨 가격이 올라가고, 배달료를 따로 2000원을 더 받는 등 라면과 식음료 모든 물가도 오르고 교통비도 비싸져서 살기가 힘든 세상"이라고 말했다. 온사랑과 만복이, 뚜껑, 다이아몬드, 여왕벌은 "장보기가 무섭고 경제가 하루빨리 살아나길 바란다"고 거들었다. 만복이는 "요즘 전국행사를 다니지만 엿이 팔리지 않고 행사장에서도 엿이 잘 팔리지를 않아서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남 해남에서 올라온 여왕벌은 해남 고구마를 먹으며 "생활비를 줄여쓰지만 남편의 월급은 오르지 않고 물가는 오르기만 거듭해서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9월(2.1%) 이후 13개월 만이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농산물과 석유류 제품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가요무대’에 출연한 가수 임수정이 탁월한 미모와 깊이 있는 보컬로 ‘천생 음악인’ 면모를 과시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는국내 톱 트로트 가수들의 운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임수정의 무대가 세 번째 라인업을 차지하며, 시청자들과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깔끔한 미모를 뽐내며,화이트 톤의 롱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선 채 '미사의 노래'를 불렀다. ‘미사의 노래’는 1952년 무렵 오리엔트 레코드에서 발매된 곡으로, 군예대 공연 도중 폭격으로 아내를 잃은 이인권이 직접 작사하고 노래했다. 감수성 면이나 멜로디 스펙트럼 면에서 쉽지 않은 고난이도의 곡이었다. 그럼에도 임수정은 자신만의 분위기 있는 창법과 탄탄한 성량으로 해당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재해석하며,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가요무대’ 관객석은 그녀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에 취해, 겨울 초입의 아련한 계절성을 만끽했다. 이밖에 안다성, 김소유, 임영웅, 배아현, 김란영, 민수현, 박혜신, 이명주, 박진광, 최유나, 김동아, 문연주, 반가희, 김광남, 김용임의 무대가 시청자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7080의 추억과 향수를 되새기는 고품격 음악프로그램 ‘청춘음악회’가 연말 특집으로 가수 전영록, 윤수일, 양수경 등을 초청해 지역민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의 지역채널 서울경기케이블TV가 제작하는 음악프로그램 ‘청춘음악회’가 오는 12월 5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2018년을 마무리하는 ‘빅3 연말 특집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연말 특집무대에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를 부른 영원한 젊은오빠 전영록을 비롯해, 데뷔 42주년을 맞이한 원조 꽃미남 가수 ‘아파트’ 윤수일, 그리고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부른 발라드 퀸 양수경 등 7080음악을 대표하는 빅3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에 앞서 딜라이브는 11월 21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실력을 겨루는 ‘청춘노래자랑’ 연말 특집편도 선보인다.이번 연말특집 무대에는 가수 송대관, 설운도, 김훈, 김용임, 한혜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6년 5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청춘노래자랑’은 올해 시즌3까지 총 48회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1만여 명의 지역민들이 예선에 참가, 본선 참가자수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대한민국 과일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국내 과일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장이 펼쳐졌다.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홍)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주관한다. 올해는 ‘우리과일 종합백과(果)’라는 슬로건으로 사과, 배 등 하나의 과종에도 다양한 품종이 있어 시기별로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과일의 다양한 효능을 백과사전처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지자체․생산자단체․농기자재 업체 등 총 63개기관·단체가 참여하고 80개 부스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판매․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식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비자 단체, 생산자 단체 여러분들과 함께 많은 시민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돼 기쁘고 즐겁다"면서 "한국산 과일을 많이 소비하고 더욱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가장 앞자리에서 큰 역활을 해주실 것을 소비자들에게 부탁을 드린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전현희(강남구을) 국회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1기 강남민주아카데미] 강연 지난(14일) 수백 명의 강남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나의 삶, 나의스승(내 인생을 바꾼 스승들)'을 주제로, 살면서 깨달음을 준 마음의 스승들을 소개하고 그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꿈과 도전,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의 인생' 설계 방향과 비전을 제시도 말했으며, 좋은 분들과 함게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15일, 충청북도(이시종 도지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스포츠와 무예방송산업, SNS기반 무예산업 및 무예용기구 산업 현황 분석을 통해 글로벌 무예산업의 트렌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WMC컨벤션은 이날 제2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과 제3차 WMC 총회에 이어 16일 제4회 국제학술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총회는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충북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WMC의 2018년 업무추진보고와 인도네시아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승인,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종목 선정안 등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오쿠보히테키 교수의 'The Light and Shadow of Bushido in Contemporary Japan'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중국, 일본, 캐나다, 독일,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석학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WMC 최재근 사무총장은 “오늘의 포럼이 전세계 무예계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 무예 리더스 포럼이 무예스포츠의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는 최근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사나이 가수 박진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가수 박진은 구수한 창법의 실력파 가수이다. 노래를 하게된 계기는 국민가수인 남진이 '이력서'를 부르는 걸 보고 가수의 길로 선택하게 되었다면서 좋아하는 가수는 남진이라고 말했으며,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면 40~50대 아주머니들이 아주 좋아하고, 음색과 창법도 비슷하게 부르고 있는게 특징이다. 가수 박진은 정좀주소 정좀주소 정그리워 못살겠오 한이불을 덮고자는 남도아닌데 어쩌면 그렇게도 무정합니까 당신이 되로 담아 정을 준다면 나는나는 더보태서 말로줄텐데지금까지 내가너무 부족했다면 당신이 내잘못을 용서해주오 하루를 살아도 정으로 삽시다 당신아 당신아 하나뿐인 내당신아 정좀주소 정좀주소.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노래 '정좀주소'는 전주와 간주에 국악기를 동원시킨 노래에 가슴이 뻥 뚫릴 정도의 마음껏 질러대는 시원한 창법이다. 가수 박진은 요즘 어려운 시기에 '정좀주소' 노래를 들으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지난 11일 팬클럽과 함께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밑에 음식점에서 팬미팅을 갖고 덕담을 나누었다.팬클럽은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는 충북 음성군 국악연수원에우리의 소리를 연구하고 있는 이숙진 단장을 만났다.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충청북도 국악연수원은 전통한옥으로 만들어져 나무의 향, 산과 물, 새소리가어울어진 음성군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의 소리를 연구 발전, 보존을 위한 목적을 둔 곳이다. 소리꾼 이숙진 단장은 우연히 소리길에 들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국악을 사랑하게 되어 친구는 일반인으로 이숙진 단장은 국악인으로 30년 세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악연수원에서 전통의 소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공연을 주최하기도 하고 음성군 평생학습에서 어르신들께 알려드리기도 하며, 전 지역에 전파를 하기 위해 땀을 흘려가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국악연수원은 평화롭고 살기좋은 곳, 태평성대를 이룬다는 봉상학무(鳳翔鶴舞)에 뜻을 가진 곳이며, 봉황이 날고 학이 춤을 추는 뜻으로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소리, 악기연주, 춤의 연구 발전을 위해 연수하기 좋은 곳으로 조명과 음향이 설치되어 있어 공연연주회를 하기에 적합한 곳이라 말했다. 소리꾼 이숙진 단장은 앞으로 꿈이 있다면,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외자유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7기 첫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양 지사와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글로벌 기업인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우듀폰은 지난 2015년 다우와 듀폰이 합병한 글로벌 기업으로, 내년 4월 다우가, 같은 해 6월에는 듀폰과 코티바가 각각 독립회사로 운영된다. 듀폰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3만 명에 매출액은 210억 달러(약 25조 원)에 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다우듀폰의 충남에 대한 추가 투자 결정을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다우듀폰의 투자는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김성옥기자]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위원장(인천서구갑지역위원회, 전 국회사무총장)은 지난 13일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서구협의회가 주최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구청 마실거리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양범 협의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해 배추 1,000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동별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교흥 위원장은 “무관심으로 소외되어가는 이웃이 많아지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는 1800년 전통을 가진 계룡산 신흥암의 진경 스님을 만나 천진보탑 방광신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경스님은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조계종 종회의장,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냈다. 올해 폭염으로 이곳 산사에도 참기 힘들 정도로 더웠으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단풍이 천자만홍으로 물들어 계룡산에 장관을 자아내고 있고 지내기가 아주 좋아졌다며 말머리를 꺼냈다. 예로부터 절터는 명당이 아니면 고르지도, 짓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물을 따라가다 보면 머무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절간'이라고도 했다. 바로 신흥암 자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산신각에 올라 복원불사가 한창 진행 중인 도량을 내려다보았다. 사방이 모두 낭떠러지로 이어지는 천애절벽인데, 무슨 조화로 신흥암 자리만 분지로 가라앉으며 절터를 만들어 놓았을까? 더없이 기이하고 신묘한 일이다.그러나 신흥암은 이보다 더 놀랄 만한 역사와 신비한 영험이 숨겨져 있는 비보(秘寶)도량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맨 처음 도래하기는 전진(前秦)의 승려 순도화상이 고구려 사신으로 입국(372년)하면서이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고구려에는 아도화상이 불법을 홍포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오젬픽(Ozempic)·위고비(Wegovy) 같은 체중 감량 약물로 살을 빼면 1년 안에 감량 체중의 60%가 다시 돌아오고 정체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감량 체중의 75% 수준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안도니오 비달-푸이그 교수팀은 의학 저널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 비만치료제 중단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48편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제1 저자인 스티븐 루오 연구원은 "체중 감량 약물을 중단할 때 의사와 환자는 체중 재증가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를 완화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이·운동 개선을 권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은 전 세계 10억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중 감량은 이런 질환 위험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최근 수년간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비만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런 약물들은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감소시키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미국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빌리프 브랜드의 '아쿠아 밤-프로즌 크림'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은 외부에서 열을 받더라도 피부 온도 상승을 늦춰 주는 수분 크림이다. 빌리프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이 제품을 출시했고, 지난 달 미국 얼타 뷰티의 현지 1천50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도 내놨다. 빌리프는 지난 2020년 얼타 뷰티에 진출한 뒤 보습 밤과 아이 젤 등 다수 상품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왔다. 빌리프 브랜드 관계자는 "북미 고객의 수분 관리 루틴을 책임지는 '리딩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2026 핵테온 세종 인공지능(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7월 9∼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테온 세종은 올해 5회째를 맞는다.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누리집(hacktheon.org)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32개국에서 466팀(1천606명)이 참가해 다양한 보안기술을 활용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겨뤘다. 본선에서 상위 성적을 올린 14팀(고급·초급 각 7팀)에는 고급 3천200만원, 초급 600만원 등 총 3천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콘퍼런스와 학술대회를 통해서는 AI, 양자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공동 주최 기관인 국가정보원은 공공·연구기관 사이버보안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기업 기술 전시회를 통해서는 사이버보안 경향과 미래 기술도 살펴볼 수 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서 휘발유와 경유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과 달리 농업용 난방유는 상승 곡선을 이어가 농가의 시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의 경영비가 상승하면 시차를 두고 농산물 판매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22일 유가 정보 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시설작물 난방에 쓰이는 면세유 실내등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1천261.19원으로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지난 13일(1천225.65원)보다 2.9% 올랐다. 최근 저점인 지난 3일(1천115.41원)과 비교하면 13.1% 상승했다. 지난 3일 이후 21일까지 실내등유 가격은 18일 연속 올랐다. 면세유가 아닌 일반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는 일제히 최근 고점보다 100원 안팎 내려간 것과 대조적이다. 면세유 중에서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3일을 기점으로 20∼30원씩 내렸는데 같은 기간 실내등유만 35원가량 올랐다. 최고가격제 시행을 전후로 기름값이 일제히 떨어졌지만, 면세유 실내등유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등유가 상승세인 것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렇다 할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면세유 등유도 최고가격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