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300t(톤) 규모의 물량을 투입한 '갈비대전'을 열고 LA식 갈비부터 양념갈비, 찜갈비 등을 초특가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돈 LA식 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명절 인기 상품인 LA식 갈비와 찜갈비도 각각 1만원, 20% 할인한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아일랜드산 '자유방목 LA갈비'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1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에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이마트앱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천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인 '미국 LA 2인 여행권'(1인)을 비롯해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2명), '이마티콘 1만원'(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점포에 비치된 행사 전단에 'e머니 행사상품'으로 표시된 갈비대전 대표 상품을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e머니 5천점을 추가로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검찰이 밀가루·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제분·제당 업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긴 가운데,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비자용(B2C)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내린다고 5일 밝혔다. 인하율은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B2C 설탕 제품(총 15 SKU)이 최대 6%(평균 5%)이며, 백설 찰밀가루, 박력1등·중력1등·강력1등 밀가루 전 제품(총 16 SKU)은 최대 6%(평균 5.5%)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더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삼양사도 이날 소비자용(B2C) 및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6% 인하하기로 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인하를 결정했다"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조동아원도 중식용 고급분과 중력, 제과제빵의 원료가 되는 박력1등, 강력1등 20㎏ 대포장 제품, 1㎏, 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17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4천8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 원료)은 매출 1조5천621억원을 올렸다. 자회사 프레시원과의 합병을 통해 상품과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해 실적이 개선됐다.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 서비스) 매출은 1조8천934억원로 신규 수주 확대와 자체브랜드(PB)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유통과 급식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 사업 모델을 고도화했다"며 "온라인 채널 강화와 군·아파트 등 급식사업 영역 확대, 병원 수요 회복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2O)과 주방 없이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친리스'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익성 중심 성장 구조를 확립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천억 원대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키친리스 전략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의 성과와 실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당 섭취가 비만 증가에 기여하는 만큼 설탕부담금을 매겨 정책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이 나왔다. 김현창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는 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대한예방의학회가 연 설탕부담금 도입 관련 정책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2014년 10.0%에서 2023년 13.8%로 올랐다. 2021년에는 19.3%까지 치솟기도 했다. 김 교수는 "비만과 과체중의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고, 특히 어릴수록 비만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기간에는 초등학생의 비만이 급증했고,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율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 섭취는 비만과 만성질환을 늘리는 요인"이라며 "가당 음료가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근거는 이미 충분하고, 더 절대적인 증거가 나올 때까지 보건 정책 시행을 미루는 오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인용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가당 음료가 1977∼2007년 미국 인구 체중 증가에 최소 20% 기여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1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5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 신규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이번 신세계아울렛 시흥점은 약 22평 규모로, 아울렛 1층 테이스트빌리지에 자리 잡았다. 이번 매장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육수와 어묵, 토핑을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한층 확장된 식경험을 할 수 있다. 매장 식사시 물어묵 육수는 오리지널·매콤·돈코츠 등 선택할 수 있으며, 문어 어묵, 모듬꼬치 어묵, 야채꼬치 어묵 등 3종의 꼬치 어묵과 치즈봉, 유부모찌 주머니, 계란, 곤약 등 4종의 토핑을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구성하는 방식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이번 매장의 핵심이다. 삼진어묵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픈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찐어묵 4+1 증정 행사와 함께 해물 모듬 어묵탕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방문 고객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진어묵 매장사업부문 이유환 부문장은 “신세계아울렛 시흥점은 고객이 자신의 입맛에 맞춰 어묵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천582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3천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인도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작황 부진으로 카카오, 유지류, 견과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지만,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법인별로 보면 한국 법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868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고, 매출은 1조1천458억원으로 4.4% 증가했다. 오리온은 "해외 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로열티가 증가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법인은 수박 초코파이, 후레쉬파이, 젤리 등 다제품 체제 확립과 대형 유통 채널 전용 제품 확대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이 26.0%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천394억원으로 전년보다 47.2% 증가했다. 인도 법인의 매출액도 전년보다 30.3% 오른 275억원을 기록했고, 베트남 법인도 4.6% 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는 츄파춥스와 협업해 한정판 '캔디 글로우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캔디 글로우 에디션은 피부 고민과 스킨케어 단계에 따라 3종 기획 세트로 나왔다. 포장에는 츄파춥스 그래픽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 올리브영에서 판매한다. 마몽드는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캔디 글로우 숍'을 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푸라닭 치킨은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신메뉴 '마요피뇨'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마요피뇨'는 특제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볶은 후라이드치킨에 사워크림과 생크림을 조합한 소스를 뿌려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푸라닭 치킨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5일부터 전국 푸라닭 치킨 가맹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 푸라닭 치킨은 신메뉴 출시와 함께 안성재 셰프가 출연한 광고도 공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고환율과 어획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상품 '하남오징어(350g)'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하남오징어'는 GS더프레시의 베스트셀러인 '하남쭈꾸미' 후속작으로, 원양산 오징어를 활용했다. 원양산 오징어는 한국의 원양어선이 먼바다에서 조업해 국내에 공급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물량 수급이 가능하다고 GS프레시는 강조했다. GS더프레시는 고환율에 따른 원물 단가 상승과 수입 주꾸미 어황 부진으로 '하남쭈꾸미' 제조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대체 원물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6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매콤한 맛의 전용 소스를 개발하고, 오징어의 두께와 크기를 세밀하게 조정해 최적의 풍미와 식감을 구현했다"며 "오징어 원물 함량은 78%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오징어 상품은 고환율과 어획량 감소에 기민하게 대응한 사례로 중소 협력사와의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가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제품 10종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상품은 '두카크(두바이카다이프크림빵·4천600원)'와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채운 '두카초(5천500원)', 마시멜로로 식감을 살린 '두쫀쿠(4천200원)' 등이다. 또 식빵 사이에 카다이프와 초코칩 생크림을 넣은 '두카샌(4천500원)', 피스타치오와 커피의 풍미를 살린 '두헤아(4천500원), '두바아(4천500원)' 등으로 상품군을 늘렸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카다이프모찌 2종'은 누적 판매량이 40만개를 넘었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이달 중 관련 상품 구매 후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에게 5성급 호텔 숙박권과 항공권이 포함된 '리얼 두바이 여행 패키지'를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새해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오는 11일까지 '쓱 장보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개막하는 동계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만두, 과자, 무알코올 맥주, 음료 등을 원플러스원(1+1) 행사한다. 주류와 어울리는 과일, 샐러드, 견과류도 최대 50% 할인한다. 또 SSG닷컴과 이마트가 공동 기획한 '두바이스타일 쫀득볼'을 쓱세븐클럽 회원에게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허쉬, 린트, 페레로로쉐 등 초콜릿 300여종도 특가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최대 1만원의 장바구니 할인 쿠폰 또는 최대 5천원의 장보기 지원금을 증정하는 '행운의 선물상자' 무작위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 3사가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서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 호조를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8%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만원 미만의 '극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이 37% 늘었고 10만원 미만도 16% 증가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사전예약 혜택이 강화되면서 50개 이상의 대량 구매 매출도 전년보다 76% 급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에서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홈플러스 역시 5만원 내외 가격의 육포 선물세트 매출이 77% 늘고 3만원 이해 가격대인 견과류 선물세트는 28% 증가하면서 가성비 선물 선호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마트 3사는 모두 가성비 세트 선물을 강화해 오는 7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설 당일인 오는 17일까지 11일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하는 이마트는 명절이 제철인 만감류 혼합세트와 10만원대 축산 선물세트를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작년 대비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30% 확대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체 물량의 절반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쓰다듬는 교감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처럼 접촉 위주의 활동이다. 동적 활동은 산책하기, 장애물 넘기, 원반던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 등을 측정해 생리적, 정서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침 속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과 교감한 후 참가자들의 몸속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정적 활동에서, 남성은 동적 활동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여성은 반려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등 정적 활동을 했을 때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41% 높아졌다. 남성은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장애물 구간(코스)을 체험하는 등 동적 활동을 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45% 높아졌다. 또 반려견 교감 활동 후 남녀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정적 활동 후에는 27%, 동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이 시행 첫주(6일 기준) 287개소에서 둘째주(13일 기준) 2배 이상인 623개소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원하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설비용 지원, 안내 표지판 무상제공, 현장적용 매뉴얼 제공, 희망업체 사전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제도 시행으로 희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등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위생·안전기준을 지키는 경우 해당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노펫존' 운영자, 반려인(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처장은 15일에도 세종, 충북 청주 인근 반려동물 관련 음식점·카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의 난립을 막으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3일 도청사 신관에서 옛 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홀' 개관식을 했다. 충북도는 도의회 청사 신축·이전에 따라 남겨진 의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옛 본회의장은 전시, 클래식·소규모 연극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약 3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본회의장 특유의 높은 층고와 계단식 방청석 구조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를 더하는 한편 낡은 냉난방·조명·방송설비 등은 전면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새 단장한 문화홀은 대회의실, 문화광장 815, '하늘정원'(옥상정원)과 함께 도청 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민의 삶을 예술로 채우는 충북의 대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문화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연극 '다시, 민들레' 공연에 이어 27일 기획 연주회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