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첫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가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와 '2025년 국어책임관 업무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립국어원과 함께 지난해 3∼11월 광역단체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용이성·정확성 등을 평가했는데, 세종시는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용이성 평가는 외국어·외래어의 순화어 사용 여부, 정확성은 어문 규범에 맞지 않는 표현이나 비문 사용 정도를 평가했다.
국어기본법에 따라 소속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국어책임관의 국어 발전·보전 업무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신설한 한글문화도시과 부서장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 한글문화정책팀·한글문화진흥팀·한글문화기반팀 등 3개 팀을 통해 한글문화 진흥과 국어 발전·보전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국내 첫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2027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도시 전체에 한글 정체성을 입히는 다양한 한글 진흥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글문화도시과가 관련 사업을 총괄한다.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은 "공문서를 보는 시민 누구나 쉽게 시정을 이해하고 소통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한글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이 행정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