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천연기념물 동물의 재활 치료와 야생 복귀를 돕는 보존 사업을 본격화한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문을 연 '천연기념물 동물 보존관'에 울산광역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구조된 독수리 한 마리가 입소한다.
천연기념물 동물 보호를 위해 20억7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이 보존관은 연면적 1천730㎡ 규모로 방사 훈련장, 이동 진료실, 의료 장비 등을 갖췄다.
청주동물원은 독수리가 자연 상태와 유사한 환경에서 비행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약 25m 규모의 비행 재활 훈련장과 횃대 등을 설치했다.
방사는 재활 훈련을 거쳐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추진될 예정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독수리를 비롯한 다양한 대형 조류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국 야생동물 구조센터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은 전시 중심 시설이 아닌 재활 중심 공간으로 관람은 일정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