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가 '데이터 기반 농식품시스템 기술위원회'(ISO TC347)의 온실·환경제어 및 도시농업 분야 정식 작업반의 의장국을 맡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농식품시스템 기술위원회는 스마트농업 기술의 국제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2023년 신설돼 작물 용어, 온실 환경제어, 병해충 관리, 스마트 관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작업반은 데이터 기반 농식품시스템 기술위원회 내 두 번째 정식 작업반으로 온실, 환경제어 및 도시농업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해당 분야 표준 제정 과정 전반을 총괄해 실질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농진청을 중심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충남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내 기관들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환경제어 농업시스템 관련 신규 국제표준 제안(NP)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10개국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단계별 검토를 거쳐 약 36개월 내 최종 국제표준(IS)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이번 표준 작업반 신설 및 표준 제안 성과는 우리 농업기술이 세계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온실, 노지, 도시농업을 아우르는 환경제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