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앞으로 충남 지역에서는 재난 발생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읍면동 주민에게만 선별적으로 재난 문자가 발송된다.
충남도는 기존 시군 전역에 일괄 발송하던 긴급·위급 재난문자를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발송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폭설이나 지진 등 대규모 재난 시 발송되는 위급재난문자와 대피 명령을 담은 긴급재난문자는 발생 지점과 상관없이 해당 시군 전역에 송출됐다.
이 때문에 재난 영향권 밖에 있는 주민들까지 불필요한 문자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반면 일상적인 주의보를 알리는 안전안내문자만 읍면동 단위 발송이 가능했다.
도는 지난달 예산 산불 당시 군 전역에 발송된 재난문자로 인한 주민 불편을 확인해 행정안전부에 시스템 개선을 건의했고, 행안부는 지난달 24일 이를 수용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재구축을 마쳤다.
시스템 개선을 건의한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재난 상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