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이 새로 도입한 씨름 전지훈련팀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지역 상인들을 웃게 했다.
10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에서 5일 이상 머물며 전지훈련을 하는 다른 지역 씨름단은 숙박비와 식비의 20%(최대 100만원)를 지원받는다.
이번 겨울 10개 팀(155명)이 태안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태안군은 총 1천만원을 지원했다.
100만원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숙박비와 식비로 500만원을 지출해야 했는데, 이들 씨름단이 제출한 증빙 영수증 금액은 총 5천303만원에 이른다.
한도를 채우기 위한 영수증만 제출됐을 것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태안군청 씨름단은 안방에서 10개 팀과 함께 훈련하며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지훈련을 한 10개 팀 선수 전원이 설문조사에서 재방문 의향을 밝힐 정도로 만족도도 높았다.
군 관계자는 "1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상권에 5배 넘는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선수들의 훈련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무적인 성과"라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동계 전지훈련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