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우리에겐 철저히 준비되고, 검증된 경험을 지닌, 즉시 실행 가능한 리더십을 가진 충북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도지사가 헛발질을 계속하는 사이 충북은 5극 3특 국토 발전전략에서 소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험은 절대 흉내 낼 수 없고, 도지사는 인기몰이로 선택될 자리가 절대 아니다"면서 "3선 국회의원, 중국대사, 대통령 비서실장 경험에서 얻은 든든한 중앙인맥과 국정 운영 노하우를 지역발전을 위해 최고의 도구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전국 도지사 가운데 국회의원을 하지 않은 사람은 경기도지사 외에 단 한명도 없다. 그만큼 우리 국민은 정치·행정 경험이 도지사의 필수 덕목이라고 공감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군 중 유일한 국회의원 출신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민생개혁 과제와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신은 충북도의 최우선 정책 방향이 될 것"이라며 "충북이 키워준 노영민이 이제 도민을 위해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노 전 실장은 17∼19대 국회의원과 주(駐)중국 대사,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에 도전했다가 김영환 현 지사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노 전 실장 외에 송기섭 진천군수가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고,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한범덕 전 청주시장도 출마한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이 당내 경쟁을 하는 형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