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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기섭 진천군수 불참으로 충북도정보고회 축소 개최

'지사 출마' 宋, 김영환 지사 의도적 회피 지적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 '도민과의 대화' 일정이 송기섭 진천군수의 불참 공표로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송 군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김영환 지사의 진천 도정보고회에 불참한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애도 기간에 도정보고회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송 군수는 "정부도 국정 설명회를 연기하는 등 고인을 기리고 있다"며 "충북도에 수차례 연기 또는 축소를 요청했고, 오늘 도정설명회를 축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저는 도정 설명을 들을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군민과 도에 대한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군수가 "총리님의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하겠다"고 불참 이유를 재차 밝혔지만,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주자로는 처음으로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그가 김 지사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송 군수는 "탄핵 국면에서 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면책 범위에 포함된다고 윤석열을 옹호한 분이 계시고, 보재 이상설 선생의 뜻을 받들고자 지자체 최초로 '친일 재산 환수'를 추진하고 이를 충북 전체로 확산하길 기대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다. 아직도 '기꺼이 친일파'가 되고자 하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다"는 글로 김 지사에게 날을 세웠다.

 

도는 이날 진천군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김 지사는 민생현장과 도정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한편 주민간담회 및 도민과의 대화 등을 열어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