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 공직사회에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행정 실무에 적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해 직원 358명이 AI 법률 서비스 '엘박스(L-BOX)'를 통해 판례 4천278건을 열람했고, 1만2천525건을 질의해 답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월평균 판례 356건을 열람하고 1천44건을 질의한 셈이다.
엘박스는 질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판례와 법령, 해석례 등을 신속히 제시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 서비스로 인해 법령 검토에 드는 시간이 줄었고, 복잡한 행정 사안에 대한 법률 검토를 보다 신속하고 일관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들이 AI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도 한다.
이달 초 충주시 공무원 학습동아리 '자비스'는 사회복지 분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챗봇을 개발했다.
이 챗봇은 사업별 지침이 많고 법령 개정이 잦은 사회복지 업무에서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답변 정확도는 9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AI가 원하는 내용을 즉각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해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