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 한 달 살기' 참가자를 오는 13∼19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5일부터 11월 2일 사이 7∼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축제 등을 체험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령시는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14팀 내외를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1팀당 숙박비는 1박에 최대 5만원, 식비·교통비는 하루 최대 2만원 지원한다. 체험활동비는 7∼10일 여행에 1인당 최대 10만원, 11일 이상일 땐 최대 15만원 보조한다. 여행자보험비도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kimsh62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은 여행 후기 작성과 보령시 관광콘텐츠 게재, 스탬프 투어 참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단기 여행에서 벗어나 장기간 머물며 보령의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