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6천개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서울연탄은행과 협력해 용산구 한강로동 주거단지에서 진행됐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무더위에 지친 150가구에 생수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6천개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서울연탄은행과 협력해 용산구 한강로동 주거단지에서 진행됐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무더위에 지친 150가구에 생수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학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 등으로 세계인의 기대수명은 30여년간 9.2년 증가했지만 건강수명은 7.2년 증가하는 데 그쳐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사는 기간이 2년 가까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 크리스토퍼 머리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공중 보건(Lancet Public Health) 최근호에서 1990~2023년 세계 204개 국가·지역의 기대·건강 수명 분석 결과,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사는 기간인 질병 이환 기간 격차(morbidity gap)가 거의 모든 국가에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머리 박사는 "앞으로 인구 건강의 향상은 단순히 오래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데 달려 있다"면서 "건강한 노화는 수명뿐 아니라 건강수명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며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장기 돌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23년 세계질병부담(GBD) 추정치를 바탕으로 1990년부터 2023년까지 건강한 노화의 추세를 조사하고, 국가와 지역, 성별, 사회인구학적 발전 수준에 따른 기대수명, 건강수명, 질병 이환 기간 격차의 변화를 평가했다. 질병 이환 기간 격차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가위생연구원(NHRI) 우치신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대만 기혼자 95만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치매에 걸릴 위험을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치매 위험이 환자 개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배우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치매 예방과 지원도 개인이 아닌 가족 또는 가구 단위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과 돌봄 제공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노년 질환으로, 대부분 치매 환자는 요양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생활하며 배우자가 가장 가까운 돌봄 제공자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기존 연구에서는 부부는 오랜 기간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식습관과 운동, 사회경제적 환경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 수면장애, 사회적 고립 등이 배우자의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연구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의 삶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중위권에 해당하는 19위로 분석됐다. 주거 영역에서는 1위, 지식·기술 영역에서는 2위에 오른 반면, 사회적 연결은 37위에 그쳐 영역별 편차가 극심했다. 1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최신호에 따르면 보사연 정해식 사회보장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편된 '더 나은 삶 지수'(BLI)에 맞춰 2024년을 기준으로 각국의 삶의 질을 이렇게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종합 BLI는 5.99점으로, OECD 38개국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종합 BLI 1위는 노르웨이(7.31점), 최하위는 멕시코(3.70점)였다. 한국은 BLI는 각 영역과 그 아래 세부 지표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주거 영역에서 한국은 OECD 국가 중 1위였다. 주거 영역의 하위 지표에서는 '주거 임차·유지비 지출 후 남는 가구 처분가능소득 비율'이 2위(84.83%)로 높았다. 정 위원은 "84.83%라는 건 한 달에 100만원을 벌었을 때 15만원가량만 집 임차·유지에 쓴다는 것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평균값"이라며 "주거비 대출금 상환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손아귀 힘(악력)으로 노인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악력이 떨어진 노인의 85% 상당은 노쇠 위험 요인인 근감소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65세 이상 노인의 근감소증 현황과 악력 저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연령별 근감소증 유병률은 65∼69세 4.4%, 70∼74세 7.5%, 75∼79세 9.4%, 80세 이상 26.9% 등이었다. 80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이 근감소증일 정도로 높았다. 악력 저하가 근감소증과 노년기 건강 회복력이 감소한 노쇠를 알리는 지표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악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떨어졌는데, 악력 저하군의 85.0%가 근감소증을 함께 겪고 있었다. 악력 기능이 정상인 노인에게서는 근감소증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악력 저하는 악력계를 이용한 측정 결과가 일정 기준 미만(남자 28.0㎏·여자 18.0㎏)일 때 진단된다. 악력이 떨어진 노인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취약했다. 65∼74세 '전기 고령층'에서는 악력이 약해진 노인의 우울장애 유병률이 14.3%로, 악력 정상군 노인
많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빠지는 것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긴다. 하지만 근육 감소는 단순히 힘이 약해지는 노화 현상으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근감소증이 낙상과 골절을 넘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나아가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근감소증이 새롭게 생기거나 지속되는 사람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현재의 근육 상태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 기능이 어떻게 변하는지가 노년기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의미다.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연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65세 이상 한국인 2천997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해 근감소증 변화와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한국인 근감소증 진료 지침에 따라 근육량과 관계없이 악력이 남성 28㎏ 미만, 여성 18㎏ 미만으로 떨어지고, 의자에서 일어나 3m 앞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와 다시 앉는 데 12초 이상 걸리는 경우를 '기능성 근감소증'으로 분류했다. 이는 근육의 양보다 실제 근육이 얼마나 잘 기능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