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국내 시장에서 가맹 사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팀홀튼은 지난 2023년 12월 국내에 첫 매장을 열었고, 이후 1년여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영 매장 수를 16곳으로 늘렸다. 이달에는 새 매장 두 곳을 열 예정이다. 팀홀튼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팀홀튼은 2028년까지 매장 150개 이상을 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팀홀튼 코리아 관계자는 "가맹 사업을 통해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국내에서 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홀튼은 가맹 사업을 추진하기 전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맹점주가 매장을 열기 전 약 한 달간 관련 교육을 진행해 영업·운영 노하우를 전사할 예정이다. 또 새 지점으로는 '뉴 스토어 트레이너'(NST)를 파견해 열흘간 가맹점주의 매장 개소 준비를 돕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케이크 가격이 4만원에 이를 정도로 높아졌다. 31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6일부터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케이크 가격은 2천원 올리고 조각 케이크는 4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인기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은 3만7천원에서 3만9천원이 됐다. 스초생 2단 제품은 4만8천원이다. 딸기 생크림은 3만6천원이고 클래식 가토 쇼콜라 가격은 4만원이다. 조각 케이크는 생딸기 우유 생크림은 9천500원으로 거의 1만원이고, 파베 초콜릿 케이크와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은 8천8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과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유제품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급등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양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SPC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판매하는 일부 케이크 제품 가격도 3만원대 후반까지 높아졌다. 조각 케이크는 비싼 제품의 경우 1만원에 육박한다.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뚜레쥬르 매장에서 본 올스타케이크와 초코 케이크는 각각 3만6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쇼콜라 가또와 모카케이크에는 각각 3만5천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짜 먹는 죽부터 성인용 분유까지 우수 상품을 보유한 중소 식품사의 입점이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이들 업체가 '헬시플레저'(건강과 즐거움 추구)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식품을 개발해 대형 식품사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죽 브랜드 '죽이야기'는 한 손에 잡히는 파우치 형태의 짜먹는 죽(짜죽)을 작년 12월부터 로켓배송으로 판매한다. 이은경 죽이야기 팀장은 "건강검진 센터 등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던 상품이 쿠팡을 통해 전국 고객을 확보하고 재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쿠팡 입점 후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대체 당이나 산양유 등 건강한 원료를 이용한 중소 식품사의 쿠팡 입점도 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로켓배송에 입점한 '아임고트' 츄어블 유산균 제품은 '성인용 분유'로 전 연령대에 거쳐 선호도가 높다. 뉴질랜드산 산양 원유를 이용한 제품이다. 액상 알룰로스와 버터 커피, 저당 두유 등 '저탄고지' 식품 전문업체인 지니어트는 작년 연말 쿠팡 입점 후 올해 들어 매달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단백질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만드는 '제누', 홍삼·유기농 주스 등을 만드는 '함소아제약'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빼빼로 등 베스트 상품 포장지 모양의 교통카드 4종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와 설레임, 가나 초콜릿, 자일리톨껌 등 4종의 포장과 같은 모양의 교통카드를 12만개 한정 수량으로 내놓았다. 가격은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4천원이다. 작년 12월 롯데웰푸드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상품 포장지 모양 교통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조회수가 160만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세븐일레븐이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교통카드를 판매용으로 제작했다. 다음 달까지 해당 교통카드로 세븐일레븐에서 초코빼빼로를 구매하면 20% 할인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인즈 소스 3종을 활용한 식사 대용빵 3종을 다음 달 2일부터 순차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닝빵에 샐러드 토핑을 넣은 '샐러드빵'으로 하인즈 소스를 넣어 후실리케찹, 에그머스타드, 참치마요 등 세 가지 맛으로 준비했다. CU는 신세계백화점 스위트파크 팝업존에서 하인즈 샐러드빵을 먼저 선보여 인기를 확인하고 전국에서 상시 판매하는 제품으로 제작했다. CU는 밥 대신 빵을 찾는 고객을 위해 베이커리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 모든 상품에 대해 다음 달 한 달 동안 행사 카드·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45% 할인한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유로모니터를 보면 한국인 8명 중 1명 이상(13%)이 한 끼 식사를 빵이나 과자 등으로 해결한다"며 "CU는 올 초부터 식사 대용 빵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며 새로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은 6개 유망 스타트업과 유통혁신을 위한 넉 달간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2기 사업을 통해 스튜디오랩, 틸다, 오아시스 비즈니스, YesPlzAI, VESSL AI, 라온데이터 등 6개 스타트업이 보유한 특화 기술을 GS리테일 사업에 적용하는 실증화 검증을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8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성과공유회를 열어 허서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튜디오랩과 추진한 커머스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협업, 틸다와 추진한 물류 효율화 활동 등의 성과를 공개했다. GS리테일은 이들 스타트업과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하반기에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3기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GS리테일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동시에 유통 사업에서의 혁신을 지속 주도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푸드빌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6억원으로 전년보다 22.7%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7.6% 증가한 9천92억원이다. CJ푸드빌은 지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글로벌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사업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에 달한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현재 9개국에서 약 5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작년 해외법인 매출은 2천116억원으로 전년보다 420억원 늘었다. 미국법인은 지난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7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작년 미국법인 매출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1천373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미국 뚜레쥬르 매장은 작년 말 150개에서 오는 2030년까지 1천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작년 매출은 490억원으로 22.5% 늘었다. 인도네시아에는 70개가 넘는 뚜레쥬르 매장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다음 달 13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정육 할인전을 통해 350톤(t) 규모의 축산 상품을 최대 64%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국내산과 수입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양념육 등 정육 400여종을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로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다. 100g 기준 가격은 한돈 삼겹살 1천990원, 미국산 삼겹살 1천390원, 미국산 소갈빗살 3천원대 등이다. 한우 1등급 등심은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100g당 6천495원에 내놓는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공시된 서울 지역 27일 기준 소비자가격(대형마트) 1만2천86원 대비 절반 값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이 신선한 축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가수 이영지를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빙그레는 이영지와 함께 선보인 광고에서 당 걱정 없이 기존 바나나맛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 특징을 리듬감 있고 유쾌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광고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빙그레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무가당 가공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토스와 '페이스페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고객 얼굴을 미리 등록해 두면 결제할 때 편의점 매장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GS25는 지난달부터 지에스강남점, DX랩점 등에서 페이스페이 서비스 테스트에 나섰다. 도어투성수 팝업에서는 고객이 페이스페이 등록부터 결제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GS25는 다음 달부터 페이스페이 시범사업 실시 매장을 월드컵경기장점 등 25개로 늘린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GS25는 변화하는 결제 시스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선보일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앞두고 28∼30일 신선·가공식품을 비롯한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사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과 불고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정식 수입이 허용된 베트남산 포멜로 자몽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 초록색 껍질에 분홍색 과즙이 있는 포멜로 자몽은 붉은 루비 자몽보다 쓴맛이 덜하고 은은한 단맛에 톡톡 튀는 식감이 특징이라고 이마트는 소개했다. 이밖에 냉동 만두, 냉동 돈가스, 초콜릿 등 가공식품과 주방세제, 핸드워스, 마스크 등 생활용품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버거 단품과 세트 19종은 200원씩,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씩 오른다. 이에 따라 NBB시그니처 버거 단품과 세트는 각각 5천원, 6천800원으로 오르고 그릴드불고기 단품과 세트는 각각 3천100, 5천100원으로 인상된다. 노브랜드버거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신세계푸드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돼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신세계푸드는 음료 메뉴 12종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날 롯데리아는 다음 달 3일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고 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박카스F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박카스F 병 라벨지와 박카스F 10입 케이스 패키지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적용했다. 박카스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을 캐릭터에 접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제약은 협업을 기념해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자에 한해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 번호를 통해 박카스F 티셔츠 및 네임플레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PC 플랫폼인 스팀, 카카오, 에픽에서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영구제 아이템으로 무기한 사용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카스F와 배틀그라운드가 콜라보한 이번 제품은 편의점과 슈퍼, PC방,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F를 국내외 게임 유저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4일 오후 2시부터 '캠핑&뮤직 페스티벌' 패키지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와 음악,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인 이 페스티벌은 영화제 기간인 내달 5∼7일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셀프패키지 5만원, 풀패키지 7만∼10만원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캠핑용품 경매, 베스튼 '텐꾸'(텐트 꾸미기) 경연 등과 천연염색, 실크스크린, 슈링 제작 등도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JIMFF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대자연 속에서 아티스트 공연과 영화, 캠핑을 즐기는 행사로, 해먹 등이 설치된 휴식존에서 술과 음료 등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imffcamp.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달 4∼9일 모산비행장 등에서 열리며, 옛 메가박스제천 건물이 한시적으로 주 상영관으로 이용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뷰티·음료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럭키페스타'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다. 홈스타·아우라 등 세제부터 헤어·바디케어, 유·아동 등 90여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 '코카콜라음료' 브랜드는 쿠팡 입점 후 처음 LG생활건강 연합 할인전에 참여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LG생활건강의 로켓배송 상품 5만원 이상 구매내용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쿠팡 기프트카드 30만원권 등 경품을 18명에게 지급한다. 응모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쿠팡 앱 내 LG생활건강 브랜드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곳을 점검해 모두 12건의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대기·폐수 배출 허용기준 초과, 대기 방지시설 미가동, 대기 배출시설 설치 허가 미이행 등이다. 도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적산전력계를 부착하지 않은 5곳은 고발 조치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건강과 지역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배출사업장에 대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