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츄파춥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팝업스토어에서 츄파춥스 벚꽃 에디션과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브레드 이발소'와 기획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대표 제품 츄파춥스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L&B는 주류 전문 플랫폼인 데일리샷에 와인앤모어(Wine&More)가 신규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는 한남점과 청담점 등 전국 4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데일리샷 앱에서 와인앤모어의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와인앤모어의 점포에서 받아 갈 수 있다. 와인앤모어는 매달 인기 상품을 엄선해 데일리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데일리샷 입점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유명 인기 와인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데일리샷은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수 130만명, 누적 앱 설치 수 212만건을 각각 돌파한 국내 1위 온라인 주류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주류를 구입해 원하는 매장에서 가져가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류 관련 콘텐츠와 고객 평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배우 이준혁을 모델로 발탁한 기념으로 신메뉴 '밀키 바닐라 엔젤'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메뉴는 밀키 바닐라 엔젤 밀크쉐이크·에스프레소 등 2종으로 오는 13일 첫선을 보인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밀키 바닐라 엔젤은 이준혁의 팬이 그를 부르는 애칭"이라며 "이준혁의 생일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엔제리너스 L7홍대점과 석촌호수DI점에 오프라인 생일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제리너스는 생일 카페로 운영되는 매장에서 포토존과 이준혁 등신대, 굿즈를 전시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14일 갤러리아 광교에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여섯번째이자 갤러리아백화점 첫 매장이다. 면적 384.2㎡(약 116평)에 120석을 갖춘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아쿠아플라넷과 인접한 특징을 살려 전 세계 파이즈가이즈 매장 가운데 최초로 아쿠아리움 콘셉트를 인테리어에 접목했다고 에프지코리아는 소개했다. 주변에 대형 아파트 단지와 사무실이 밀집해있어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직장인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브가이즈 입점으로 갤러리아 광교의 식음료(F&B)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광교 아쿠아플라넷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에프지코리아는 개장일인 오는 14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 열쇠고리 등의 파이브가이즈 상품을 증정한다. 매장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 매장 최초로 아쿠아리움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일시적으로 지급되지 않은 3천457억원 규모 상거래채권 중에서 현재까지 1천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일시적으로 지급이 지연된 상거래채권의 3분의 1 이상을 돌려주고 계속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작년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발생한 납품대금·테넌트(임대 매장) 정산대금 등 3천457억원 상당 '회생채권' 자금을 집행하라는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3천억원 이상의 현금 가용 자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현재까지 1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집행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모든 상거래채권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 6일부터 회생 개시일 이전 20일 이내 발생한 '공익채권'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모든 대금을 한 번에 지급할 수는 없어 각 협력사와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와 카카오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엔제리너스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그래픽으로 브랜드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쇼콜라팔레트는 초콜릿의 맛과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멤버스는 소비자들이 화이트데이(3월 14일) 선물을 주로 온라인쇼핑몰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25∼26일 20대 이상 성인 남녀 4천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28.7%는 화이트데이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구매처로는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이 16.9%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이 16.2%로 뒤를 따랐다. 이어 대형 할인점(14.9%), 백화점(10.6%) 등의 순이었다. 그 이유로는 '접근성이 좋아서'(28.6%), '가격이 합리적이어서'(21.2%), '종류가 다양해서'(20%) 등의 응답이 나왔다. 화이트데이 때 주고받고 싶은 선물은 남성은 사탕·초콜릿(44.2%)을, 여성은 현금·상품권(38.4%)을 각각 1위로 꼽아 대비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던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팔도 측은 11일 "오늘부터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물량이 많지는 않다"면서 "양사 간 협의에 따라 제품 공급 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늦게 동서식품도 홈플러스 납품 재개 의사를 밝혔다. 동서식품 측은 "홈플러스와 협의가 완료돼 다시 납품하기로 했다"면서 "12일부터 납품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과 팔도는 지난 6일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납품을 정상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식품기업 가운데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도 지난 7일 이후 순차적으로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소상공인·영세업자·인건비성 채권 대금을 우선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라며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업체에 전달하고 세부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건강빵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를 통해 식사 빵과 디저트 4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사 빵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고단백 저당 식빵'과 '고단백 저당 모닝빵' 2종이다. 디저트는 당류가 0g인 '제로 티라미수'와 '제로 마들렌' 2종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을 확산하는 것이 프로젝트:H의 취지"라며 "이달 중으로 두부칩 등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크라운제과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와 협업해 '크라운×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 제품 10여 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라운제과와 산리오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지난 1년여간 회의와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을 개발했다. 크라운제과 과자와 잘 어울리는 산리오 캐릭터를 선별해 제품과 매칭했고, 산리오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새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크라운은 크라운×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의 첫 제품으로 '스트로베리콘', '미니베리·미니몬드초콜릿' 2종을 선보였다. 스트로베리콘 포장에는 산리오 캐릭터 중 헬로키티의 모습을 담았고, 미니베리·미니몬드초콜릿 포장 디자인에는 포차코를 넣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소비자가 남양몰에서 분유를 한 통 구매할 때마다 한부모가정에 한 통씩 기부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남양유업이 작년부터 진행해온 '건강한 동행'의 일환이다. 남양유업은 미혼모 중심의 후원 활동을 미혼부와 다문화가정, 위기가정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기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연말에 기부용 분유를 집계한 뒤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기부 수량은 1천111캔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가 캐나다·미국산 삼겹살 한 근(600g)을 4천140원 초저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삼겹살데이(3월3일)를 앞두고 지난달 20∼26일 캐나다·미국산 삼겹살을 100g당 890원에, 한 근을 5천340원에 각각 판매한 데 이어 이번에 100g당 690원으로 가격을 더 내렸다. 롯데마트 수입 삼겹살 할인행사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신한·NH농협 카드로 결제 시 적용된다. 행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며 1인당 1㎏까지 구매할 수 있고, 점포당 하루 100명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3∼26일 2주 동안 '스노우플랜 봄 페스타한 근'를 진행하면서 수입 삼겹살 행사를 준비했다. 호주산 청정와규 전 품목은 오는 14∼16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롯데마트GO앱 결제 시 스노우특가를 적용해 약 50% 할인한다. 스노우특가는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할인가로 상품 결제 시 앱 내 바코드를 스캔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제주 한라봉과 카스 프레시, 온가족 모둠초밥, 덴비 브랜드 접시, 네오플램 퓨어락 등도 스노우특가를 적용한다. 롯데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소속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이 검사가 양성일 때 대장 내시경을 권장한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위암 검진은 상한 연령이 없다. 연구진이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대장 내시경 수검자 약 1만9천명과 비(非)수검자 약 1만9천명의 대장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발생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에서는 이 같은 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 암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위내시경 수검자 약 8만6천명과 비수검자 약 8만6천명의 위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위암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야간뇨(nocturia)에 침술이 기존의 일반적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케빈 리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서 전립선암 생존자 중 야간뇨가 있는 60명을 침술 치료군과 대조군(일반적 치료)으로 나눠 10주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야간뇨는 밤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것으로, 전립선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 지침은 야간뇨 치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암이 없는 중국인 대상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침술의 치료 효과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립선암 생존자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2년 9월~2024년 3월 등록된 전립선암 치료 완료 환자 중 과거 한 달간 매일 밤 두 번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60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치료군은 신장 및 방광 관련 혈 자리 등에 침술과 2~10㎐ 전기자극을 20~30분간 적용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 전문 판매업소인 '이마트24'가 판매한 식용얼음 '이프레소 얼음컵'(epresso ice cup)이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식품 제조 가공업소 '블루파인'이 제조한 이프레소 얼음컵은 충남 아산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5.05.28'인 제품이다. 포장 단위는 180g이다.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냉동 아욱'에서는 잔류농약(뷰프로페진)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고 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케이원무역'이 수입한 베트남산 아욱(포장일자 2025. 1. 2) 제품이다. 또, 식약처는 광주광역시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더블유제이푸드가 자가품질검사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류시윤 한우한마리곰국'에서 대장균군 기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북상해 지난 12일 평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농업 분야 취약 시설과 지역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날부터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최종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김제, 충남 논산·부여 등 시설원예 단지와 스마트팜 단지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작물 생육 상황 등을 살핀다. 상습 침수지역 대형 양수기 추가 배치, 산불 피해지역 토사유출 방지 등 응급 복구 대책과 호우시 인근 주민 대피 계획도 점검한다. 또 장마 기간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후는 병원균 증식과 전염을 가속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고추 탄저병·역병, 시설 오이 재배지 노균병 등 주요 농작물 병해 사전방제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보상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충주에서 야생동물에 다치거나(사망 포함) 농작물 등 피해를 본 농가다. 사상자에게는 500만∼1천만원을,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를 본 85개 농가에 1억1천700만원을 지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20∼22일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로컬의 제철을 공예로 즐기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절에 맞는 먹거리, 장소, 콘텐츠 등을 즐기는 최근 '제철코어' 트렌드에 맞춰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감을 공예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철 특산물과 공예를 연계한 팝업스토어, 여름꽃 색으로 만드는 나만의 텀블러와 야생화 자연염색 등으로 구성된 치유공예,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회 등이 진행된다. 21∼22일 열리는 '공예마을 규암장터'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수확하거나 만든 농산물,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123sabicraf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여군 문화관광과(041-830-68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