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중국의 대표적 백주(白酒)·바이주) 제조사 중 하나인 '노주노교'(루저우라오자오)의 가성비 제품 '노주노교 블랙'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노주노교'는 중국 쓰촨성 루저우(노주)에 있는 대형 국유 기업이다. 명나라 때인 1573년 농향(濃香)형 백주를 출시했고 중국 농향형 백주의 시조로 평가받는다. 설립 연도를 내세운 '궈자오 1573'이 대표 제품이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노주노교 블랙'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다. 도수는 42도이며 용량은 125㎖, 250㎖, 500㎖ 세 가지가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노주노교는 양조 시설과 양조 기술이 모두 국보로 지정된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 명가"라면서 "그 중 품질에 집중한 가성비 제품인 노주노교 블랙의 첫 해외시장 판매를 하이트진로가 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노주노교 블랙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주류판매점과 중식당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3개월간 로열티를 면제하기로 했다. 외식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가맹점의 고정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또 전 가맹점에서 가정의달인 이달 통합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본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에는 브랜드별 핵심 식자재를 할인 공급한다. 백 대표는 이달 중 권역별로 전국에서 현장 간담회를 차례로 열어, 지역 가맹점주의 애로를 듣고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더본코리아는 다음 달에는 매출 활성 방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식품박람회 'SIAL 캐나다 2025'에 참여해 자사 대표 브랜드인 '종가'와 '오푸드'를 소개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SIAL 캐나다는 북미 지역 3대 박람회로 꼽히는 국제 식품박람회로 매년 44개국에서 1천개 이상의 기업 브랜드가 참가하고 77개국에서 2만1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 박람회에선 식품 서비스와 소매, 식품 가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소개된다.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부스를 운영하며 김치와 김, 소스, 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상은 "현지 대형 유통 채널인 로블로스와 코스트코 바이어와 지점 확대, 신제품 추가 입점 논의를 진행했다"며 "현지 바이어에게 '맛김치'와 '한입 총각김치', '백김치', '쌈장 마요'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북미 시장 내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현지 입맛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수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이중제형·액상 건강식품 전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해준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가운데 이마트24에서만 단독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경품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30만원 상당의 미용 기기 'LG프라엘 스킨부스터'를, 5명에게는 1만원권 이마트24 앱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24에 따르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1∼3월) 건강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4% 급증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영실업·뽀로로 완구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40% 할인하는 등 특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토이저러스는 3∼5일 인기 완구를 품목별로 단 하루 특가로 판매하는 '5! 단 하루 해피딜' 행사를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3일에는 '미미월드 뽀로로 코딩컴퓨터'를 40% 할인하고, 4일에는 '영실업 산리오캐릭터즈 노트북'을 3만3천원 할인 판매한다. 5일에는 '영실업 또봇 트라이탄 블랙'을 40% 할인한다. 토이저러스는 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토이저러스 모바일 금액권을 5% 할인해 판매한다. 토이저러스는 '헬로카봇' 등 인기 완구도 할인한다. 7일까지 '헬로카봇 마이티가드X'를 30% 싸게 판매하고 '레고마스터 드래곤 에갈트'는 4만원 할인하며, '영실업 산리오 아이스크림 가게'와 '영실업 시나모롤 마트놀이 계산대'도 특가에 선보인다. 이영노 롯데마트·슈퍼 TRU부문장은 "어린이날 연휴를 기념해 완구를 준비하는 부모님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특가 행사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단 하루 특가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이 더욱 풍성한 어린이날을 맞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반값 한우·수박·전복과 150여종의 반값 생필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가격 혜택을 쉽고 친숙하게 알리고자 새해부터 시작한 마케팅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1∼2일 파머스픽 당도선별 수박 전 품목, 꿀처럼 달콤한 수박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한다. 3∼4일에는 신계포인트 적립 시 대란 30구 한 판을 4천980원에, 브랜드 계란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활전복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성주참외와 '반전참외'는 40% 할인한다. 이마트는 1∼6일 미국산 프라임 등급 윗등심살과 척아이롤을 100g당 1천990원과 1천790원에 팔고 2∼4일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을 반값에 판다. 아울러 1∼2일 아이스크림 바·펜슬(쭈쭈바) 전 품목 10개를 3천900원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골라담기' 행사를 준비했다. 3∼6일은 스낵, 봉지라면, 즉석밥, 즉석국탕 전 품목에 대해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스낵·봉지라면은 3개 구매 시 34%가량 할인되며, 즉석밥·즉석국탕은 3개를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생필품의 경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온라인 선물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CJ제일제당이 일상 선물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디저트 전문 브랜드 '쁘띠첼'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협업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쁘띠첼 과일젤리 8개와 '베이비 티니핑 키링' 인형으로 구성한 제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응원, 감사, 축하 등으로 일상적으로 선물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어 명절 중심의 전통적인 선물 세트에서 벗어나 일상 선물을 다양하게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선물시장 1위 플랫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집중해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온라인 선물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생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조카선물, 집들이 선물, 연말 선물 등 선물의 폭과 규모도 확장되고 있다"면서 "고성장하는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핵심 소비자층을 고려한 다채로운 일상 선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브랜드 출시 22년 만에 순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2003년 2월 출시된 더후는 22년 2개월 만인 올해 3월 말 기준 누적 순매출 20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할인, 반품, 수당 등을 공제한 후 실제로 기업이 창출한 수익을 의미한다.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한류 열풍을 타고 2014년부터 급성장한 더후는 2016년 연간 순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순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비첩 자생 에센스'로, 2009년 10월 출시 후 약 16년간 1천만병 이상 팔렸다.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는 '천기단' 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더후는 순매출 20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날부터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8일부터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로 순매출 2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비식품 매출이 50%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약속한 날짜에 100% 도착을 목표로 한다. 현재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합배송(모든 상품을 상자 하나에 담아 발송)된다. 예정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하면 SSG머니 1천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지난 3월27일부터 4월26일까지 한 달간 스타배송 적용 비식품 매출은 직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스타배송은 비식품 매출 비중이 78%에 달해 장보기 배송 서비스인 '쓱 주간배송'과 '쓱 새벽배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긴밀히 협력해 올 하반기 중 스타배송을 입점 파트너사 상품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지난 13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주 7일 배송 서비스의 공식 도입 여부도 검토한다. 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PO리더는 "식품 중심의 쓱배송과 비식품 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케이비자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CU의 비자 대행 서비스는 결혼부터 취업, 투자, 이민, 영주 등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필요한 모든 상황에 맞춰 비자 업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CU 점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면 즉시 전문 행정사와 연결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총 4개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며 업무 시작부터 심사 진행, 처리 완료까지 실시간 진행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업계 평균 대비 50%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비자 연장의 경우 국내 최저가인 2만원이다. CU는 서울 대림과 홍대, 이태원, 동대문 등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50여 개 점포에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 뒤 고객 만족도를 점검해 연내 1천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CU는 외국인 전용 CU 창업 패키지, 외국인 근무자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유성환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책임은 "CU가 업계 최초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국내에서 체류하는 외국인의 고충을 가까운 편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처음 수확한 하우스 감귤을 오는 7일까지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천원 할인해 1만2천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감귤은 지난달 28일 첫 수확한 상품이다. 지난해 9월 이상 고온으로 열매 형성 시기가 늦어져 작년보다 수확 시기가 사흘 늦어졌다. 이번에 출시한 하우스 감귤은 '가온 재배' 방식으로 키웠다. 가온 재배는 하우스 내부를 감귤 나무가 자라기 최적의 온도로 높여 외부 기후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비파괴 당도 선별 및 AI(인공지능) 선별 작업을 통해 전 상품이 균일한 당도를 지녔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7일 '하우스 신비복숭아'(300g)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비복숭아 개발자이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이윤도 농부가 하우스에서 재배한 상품으로, 가온 재배 방식 및 독자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작년보다 출시일을 3주 앞당겼다. 하우스 신비복숭아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총 10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업체인 G마켓(지마켓)은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오는 7일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스마일캐시 복권·인기상품 경품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혜택을 강화한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할인 행사로 매년 5월과 11월 두차례 진행한다. 이번에는 5월 황금연휴가 끝나는 7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최대 100만원 지급하는 '스마일복권' 이벤트에는 아이디당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다. G마켓의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매일 '빅스마일데이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도전할 수 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등 역대 빅스마일데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상품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G마켓은 이전 행사보다 강력한 할인쿠폰을 풍성하게 제공하고 데일리 특가 상품, 멤버십 전용 한정 특가 상품은 7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가 소비심리가 높아지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열리는 대표적인 쇼핑 행사로 자리 잡은 만큼 더욱 강력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티저 프로모션'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7%나 뛰었으며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늘었다. 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천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안경원 업종 매출이 전 주 대비 56.8% 치솟으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패션·의류업 매출도 28.4% 늘었으며, 면 요리 전문점(25.5%), 외국어학원(24.2%), 피자(23.7%), 초밥·롤 전문점(22.4%), 미용업(21.2%), 스포츠·레저용품(19.9%) 등도 매출액 증가 폭이 컸다. 유통업 매출은 12% 늘었으나, 서비스업 매출은 3% 감소했다. KCD 관계자는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서비스업 매출이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단, 서비스업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로는 5.1%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경남(9.4%),
▲ 국회의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화접견실/비공개) 권오을 보훈부장관 접견(11:20 의장집무실)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회사무총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화접견실/비공개) 본회의(14:00 본회의장) ▲ 본회의 본회의(14:00 본회의장) ▲ 의원실 세미나 서명옥 의원실 등,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수련 연속성 확보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서범수 의원실 등, 지방소멸위기, 지방재정으로 넘어서다 :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서미화 의원실 등, 2025 세계 모유수유 주간(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권칠승 의원실 등, 고노담화를 넘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이젠 해결돼야 한다!(14: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박수민 의원실 등, 박정호 교수와 박수민 국회의원의 토크콘서트 : 인구와 기술의 변화가 가져올 미래(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민병덕 의원실 등, 웹3 생태계 혁신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소통관 기자회견 어기구 의원, [국회철강포럼 「K-스틸법」 대표발의 기자회견](09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최고급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 '슈퍼스타by폴스타'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매장으로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슈퍼스타by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의 캐주얼 브랜드로,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위치했다. 여름철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 고객을 겨냥해 무알코올 메뉴부터 최고급 칵테일과 위스키,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한다.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도 상시 선보인다. 일반 칵테일바보다 좌석 간 간격을 넓게 해 혼자 방문하더라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 기획에는 전 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