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3년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전년대비 3.9% 증가하면서 전체 소상공인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영 여건 악화의 영향으로 가맹 브랜드의 수는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가맹점수 증가율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2024년 가맹사업 분석 현황'을 발표했다. 가맹본부의 수(이하 지난해 말 기준)는 8천802개로 전년대비 0.5% 늘었다. 가맹점 수(이하 2023년 말 기준)는 36만5천14개로 3.4% 증가했다. 직전 연도 증가율이 각각 7.0%·5.2%라는 점을 고려하면 확장세가 둔화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가맹 브랜드 수(이하 지난해 말 기준)는 1만2천377개로 전년보다 0.4% 줄었다. 정위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첫 감소다. 공정위는 가맹사업의 외형상 둔화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자영업 경영여건 악화 탓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브랜드 수 감소는 가맹사업을 시작하려면 직영점을 반드시 개업해야 하는 제도(이른바 1+1)가 시작되기 직전인 2021년 11월 이전에 이 의무를 피해 일단 등록하고 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3∼15일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홍보를 지역 주류업체 선양소주가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자사 소주 20만병에 한산모시문화제 홍보 라벨을 붙여 유통하기로 했다. '시간을 짜서 역사를 빚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새로 출범한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는 1천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산 세모시의 우수성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문화의 재해석을 통해 알렸다는 평가 아래 14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SSG랜더스 대 LG트윈스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경기에 앞서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하는 랜더스벅 유니폼을 오는 10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다.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함께 스타벅스의 브랜드 색상인 그린색과 베이지색을 적용했으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했다. 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을 위해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 경기장 곳곳에 브랜드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 중 특별 이벤트로는 SSG랜더스 선수가 외야석에 마련된 스타벅스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당일 전체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닝 사이에 스타벅스 OX 퀴즈, 풍선 터뜨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텀블러, 무료 음료 쿠폰, 기념 우산 등을 증정한다. 경기장 밖에는 1루수 쪽 매표소 앞에 높이가 3m인 대형 베어리스타 인형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젤리와 글로벌 게임 원신이 이색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치얼업(CHEER UP)’ 컨셉인 이번 콜라보는 타우린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한 박카스맛 젤리와 원신 캐릭터들이 함께해 소비자들에게 응원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맛 젤리 오리지날 5종과 신맛 5종, 총 10종의 패키지에 원신의 인기 캐릭터가 담겼다. 패키지 내 ‘원신씰’을 동봉해 30종의 원신 캐릭터씰 중 랜덤으로 1종을 증정하며 씰 후면에는 리딤코드를 삽입해 원신 게임 아이템도 랜덤 증정한다. 콜라보 제품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16일부터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채널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박카스맛 젤리X원신 콜라보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치얼업 컨셉을 잘 녹여낸 굿즈는 총 4종(캔배지 세트, 쉐이커 키링 세트, 장패드 세트, 나비아 치얼업 세트)으로 오는16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브랜드의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10%를 웃돈다"며 "전 세계에서 무당류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제로 브랜드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3년 7월 처음 수출을 시작해 작년에 13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했다. 롯데웰푸드는 특히 중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코스트코 7개 전 지점에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 브랜드를 제2의 빼빼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품 할인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스낵, 음료, 간편식, 조미료 등 4천700여개 식품을 최대 53%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근 구매가 많은 상품, 할인율이 높은 상품,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 별점 4점 이상 상품 등으로 다양한 테마관을 마련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쿠팡 관계자는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 '종가'는 온라인 플랫폼 전용 신제품 '배추겉절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겉절이의 아삭한 식감과 칼칼한 맛이 특징으로, 국산 배추와 고추, 마늘, 양파, 새우액젓을 사용했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양념에 홍고추를 갈아 넣어 칼칼한 맛을 내고 배를 사용해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단맛을 살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홈쇼핑과 쿠팡, 네이버, SSG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창립된 파티센타는 아이캔리부트(I CAN REBOOT)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브런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음식점 운영뿐 아니라 구독 서비스와 기업, 공동주택 대상 케이터링(음식 제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BBQ는 계열사 파티센타를 통해 외식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새로운 식문화를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프랜차이즈를 넘어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외식 기업을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지현 파티센타 대표는 "BBQ가 글로벌 식문화를 이끌어 가는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열치즈라면' 용기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열라면에 치즈를 첨가해 더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든 제품으로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열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치즈를 넣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고물가를 극복하기 위해 'PB(자체 브랜드) 페스타'를 이달 10∼30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PB 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상품 500여종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요리하다 갱엿 순살닭강정'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하고 '오늘좋은 태양초 고추장'(1㎏)은 원플러스원(1+1)으로 제공한다.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입)과 '요리하다 불맛짜장라면'(5입)은 엘포인트 적립 시 500원 할인한다. 더불어 10∼16일 PB 상품을 1만5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좋은 뽑아 쓰는 위생백이나 위생장갑, 지퍼백 가운데 하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생필품도 파격가에 내놓는다. '오늘좋은 부드러운 3겹 화장지'(28m·30롤)는 1천원 할인해 9천900원에, 오늘좋은 락스와 과탄산소다, 천연펄프 키친타월 등은 20% 할인한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이번 행사는 오늘좋은 2주년을 맞아 연중 최다 PB 상품을 최대 할인율로 준비했다"며 "쇼핑의 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품질 모두 갖춘 PB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16일까지 산불 특별재난지역 8개 시·군의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와 의성·청송·영양·영덕군, 경남 산청·하동군이다. 농협은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과 생필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필수 식재료인 무와 배추, 마늘, 양파 등 농산물 11개 품목과 라면, 김치, 즉석밥, 세제 등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피해지역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지난해 매출이 4천억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맘스터치가 공시한 연결 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맘스터치의 지난해 매출은 4천179억원으로 전년(3천644억원)보다 14.7%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603억원) 대비 2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38억원으로 14.71% 늘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닭고기가 들어간) 싸이버거 외에 비프버거도 많이 판매했다"면서 "버거가 중심이지만 치킨 매출이 1천억원을 넘었고 버거가 많이 팔리지 않는 저녁 시간에 피자 매출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맘스터치가 지난해 4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직영점을 내면서 해외 매출은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야간뇨(nocturia)에 침술이 기존의 일반적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케빈 리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서 전립선암 생존자 중 야간뇨가 있는 60명을 침술 치료군과 대조군(일반적 치료)으로 나눠 10주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야간뇨는 밤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것으로, 전립선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 지침은 야간뇨 치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암이 없는 중국인 대상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침술의 치료 효과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립선암 생존자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2년 9월~2024년 3월 등록된 전립선암 치료 완료 환자 중 과거 한 달간 매일 밤 두 번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60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치료군은 신장 및 방광 관련 혈 자리 등에 침술과 2~10㎐ 전기자극을 20~30분간 적용하는
중년기에 비만 수술이나 약물 치료 없이 지속해서 체중을 과체중 미만으로 감량하면 제2형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티모 스트랜드버그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키와 몸무게를 여러 차례 측정한 3개 코호트에서 성인 2만3천여명을 12~35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수술 또는 약물을 이용한 체중 감량 치료가 거의 없던 시기에 실시된 것으로 중년기의 지속적 체중 감량이 제2형 당뇨병을 넘어 만성 질환 위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들은 병적 비만과 과체중에 대한 수술 치료나 약물(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의 당뇨병 위험 감소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나 생활습관 등을 통한 체중 감량과 다른 주요 질병의 장기적 연관성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키와 몸무게를 반복 측정한 3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2만3천149명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12∼15일 중국 랴오닝성 번시시에서 홍보 및 기업참가 유치 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시장이 중심이 된 대표단은 지난 13일 번시시 하이테크산업단지 관리위원회를 찾아 번시시 정부와 현지 중의약 기업 3곳에 엑스포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엑스포의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번시시 정부와 이들 기업은 엑스포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현지 5개 중의학 기업도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국외 도시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10개 도시 56개 기업이 엑스포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엑스포 개최를 통해 제천이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50개 기업 유치와 152만명의 관람객 방문을 목표로, 엑스포공원에 5개의 테마존(주제·산업·참여·체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2회 전국연극제 무대에 오를 공연작으로 '하이타이'(극단 도시락) 등 5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옥천여관'(극단 동국씨어터랩), '강제결혼'(〃 21세기 스테이지), '착한사람 김삼봉'(〃 예술공장 두레), '미스터 마담'(〃 빅피처 스테이지)이다. 올해 연극제는 10월 23∼26일 옥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리고, 공연작에는 7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공연작 공모에는 전국에서 56편(연극 48편, 뮤지컬 5편, 마당극 3편)이 접수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공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정하게 작품을 선정했다"며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 높은 연극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연극제는 극장 한 곳 없는 연극 불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7편의 공연작 모두 매진에 가까운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은 올해 행사 준비를 위해 배우 안석환 등 문화예술계 인사 9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에 이어 영양식 전문 브랜드 'GLC 더:케어'를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GLC 더:케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200㎖ 용량의 'GLC 더:케어 완전균형영양식'과 'GLC 더:케어 당뇨영양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실온에서 보관하고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빙그레가 특허출원한 단백질 'BC-4-PRO'를 비롯해 13종의 비타민, 11종의 미네랄, 타우린을 함유했다. 'GLC 더:케어 완전균형영양식'은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3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배합하고 5g 미만의 당류와 5g의 식이섬유를 포함했다. 'GLC 더:케어 당뇨영양식'은 당뇨로 인해 혈당을 관리하거나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제품으로 0.9g의 저당, 6g의 고식이섬유, 저나트륨으로 설계했다. 특히 설탕보다 천천히 흡수되는 팔라티노스가 들었다. 빙그레는 직영몰에서 체험단 1천명을 모집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회원이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보령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여기어때 5천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10만원과 3만원 상당 답례품 외에 여기어때 포인트까지 총 13만5천원의 혜택을 보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국내 여행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관광수요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에서는 다음 달 17일까지 2만∼3만원 상당의 숙박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