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매운맛 김치 제품 '습김치'에 이어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매운맛으로 화제가 된 습김치의 인기에 힘입어 '습'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습떡볶이는 CJ제일제당의 기술을 적용한 쫄깃한 떡에 매콤한 소스로 맛을 낸 제품이다. 덮밥은 매운 김치에 참기름을 더한 습김치덮밥 소스와 햇반이 한 묶음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은 이날부터 전국의 편의점과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또 '맵찔이(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용 습김치'와 매운 소스 제품인 '습소스'를 다음 달 출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유럽을 방문해 김치를 비롯한 K푸드의 외연 확대를 통해 신성장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는 매운맛을 강조한 '습' 제품을 앞세우고 해외에서는 현지 입맛에 맞는 김치 제품을 출시해 국내외 김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