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카-콜라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함께한 코카-콜라 제로 광고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의 매력을 조명한 ‘Best Coke Ever?’ 캠페인 광고 촬영장에서 보여준 뷔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뷔는 ‘Best Coke Ever? 캠페인이 전하는 더 맛있어진 코카-콜라 제로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디테일한 연기와 표정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컷이 멈추면 젠틀하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평소에도 코카-콜라 제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뷔가 촬영 중 코카-콜라 제로를 맛있게 마셔 보이자 감독이 즉석에서 “브라보!”라고 외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되는 등 몰입감 넘치는 비하인드 장면들이 다양하게 담겼다. 브랜드 앰배서더 뷔는 “코카-콜라 제로의 강렬한 짜릿함과 현장의 즐거운 바이브가 어우러져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영상 속 저 뷔처럼 짜릿함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꼭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는 코카-콜라와 뷔의 매력이 시너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용 디저트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다. ‘던킨 디어 샌드(카라멜, 5개입)’는 비스킷 사이에 부드러운 버터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크림, 고소한 호두 분태가 어우러져 진한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소한 샌드 위에는 던킨을 상징하는 이니셜 ‘D’를 양각으로 새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았으며, 전용 패키지로 포장해 명절 등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다. 신제품은 전국 던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누텔라 샌드가 포함된 한정 제품 ‘피넛&누텔라’를 단독 판매한다. 누텔라 샌드는 바삭한 비스킷 사이에 버터크림과 누텔라 크림, 헤이즐넛 분태가 들어 있어,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피넛&누텔라’는 피넛버터 샌드 5개, 누텔라 샌드 5개 총 10개로 구성됐다. 던킨은 매년 약과 세트∙랑그드샤∙라이스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선물용 디저트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선물용 디저트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더후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군을 '로얄 컴플렉션'으로 재단장하고 새로운 쿠션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로얄 컴플렉션이라는 이름에는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럽고 이상적인 안색(顔色)'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쿠션 2종은 얼굴에 밀착돼 피부결을 개선하는 '로얄 컴플렉션 새틴 쿠션'과 화장 초반의 촉촉함을 그대로 유지하는 '로얄 컴플렉션 글로우 쿠션'이다. 신제품은 전국 백화점과 더후 공식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신규 상품인 '동해닭강정' 2종과 '한도초과 지파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동해닭강정'은 치킨 다리 살을 사용한 제품으로 1컵에 3천원 후반대 가성비 제품이다. '한도 초과 지파이'는 대만 길거리 간식 닭가슴살 튀김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다음 달 16일부터는 프랑스식 육수인 콘소메 시즈닝(양념)을 활용한 '한도초과 콘소메순살치킨세트'를 출시한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외식비 부담으로 즉석식품을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성비 우수한 즉석식품 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맛과 양, 가격, 편리성 등을 두루 갖춘 편의점표 즉석식품의 구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1∼8월) 스낵류 전체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43%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스낵 전용 브랜드 '테이크 잇 러브 잇'(Take it Love eat)을 출시하고,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여 현재 10여종의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 가운데는 '바질 토마토 베이글칩'이 가장 인기로 스낵류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들을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해 출시하거나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상품들을 개발하는 등 스낵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테이크 잇 러브 잇' 인기 제품들을 전용 꾸러미백에 담은 '별별꾸러미'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강여화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스타벅스 패키지(포장) 푸드가 언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올데이스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3.7% 저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22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과 공사 가격조사 요원이 맡았다. 조사 대상은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 등 총 25곳으로,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많은 주요 성수품 34개 품목에 대한 구매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3만6천723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7만4천321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5.0% 내렸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13.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과일·임산물(사과·곶감·대추), 나물·채소(고사리·깐도라지·시금치·배추) 등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과일(배), 곡류(쌀), 가공식품(부침가루·맛살·다식·청주·식혜) 가격이 더 낮았다 가락시장에 인접한 가락몰 구매 비용은 21만5천940원으로 전년 대비 3.3% 올랐다. 다만,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각각 8.8%, 21.3% 저렴했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과일은 생산량은 평년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컵 닭강정이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컵 닭강정은 220g 중량에 4천원대로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마늘간장과 허니꿀, 와사비마요 등 다양한 맛을 출시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120만개가 팔렸다. CU는 가성비를 더 높인 '매콤달콤 안심 컵 닭강정'도 선보인다. 소컵(220g)과 대컵(660g)의 가격은 각각 3천원 후반대, 1만원 초반대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윤승환 상품기획자는 "편의점이 저렴한 가격의 치킨 가게로 안착하고 있다"며 "가성비를 높인 신상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6일간 초특가 행사 '통큰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0일부터 이틀간은 '한돈 돼지갈비 찜용'(100g)을 행사카드 결제시 반값인 990원에 선보인다. 작년 추석 대비 출하량이 3% 감소했지만 행사가격은 25% 낮췄다. 추석 연휴 직전인 다음 달 2일부터는 '국산 데친 문어'(100g)를 2천996원에 판매한다. 통큰세일 진행 기간 내내 '가을 햇꽃게'(100g)는 금어기 해제 이후 가장 저렴한 896원에 판매한다. 약 50t(톤)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제수용 사과·배, 깐마늘, 배추 등을 특가 판매한다. 또 내달 12일까지 명절 시즌 대규모 완구 행사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통해 2천여종의 완구를 최대 40% 할인한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5천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 직전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디저트와 커피 등 선물 제품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 구매 시기로 '연휴 일주일 전부터 연휴 시작 시까지'를 선택한 응답자가 70% 이상이었다. 실제 매년 명절 직전 일주일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롯데백화점에서도 이 기간 선물 세트 매출이 증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디저트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관련 선물을 확대했다. 특히 5만원 이하의 '실속 상품'을 작년 추석 선물 판매 기간보다 15% 이상 늘렸다. 이 밖에 커피와 차, 스틱형 올리브 오일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본점 지하 1층에서는 명절 기간 '터치 바이 허니비서울', '바삭'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연휴 직전인 다음 달 2일까지 수도권 19개 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바로 배송은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해당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CU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 바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셀프 건강관리에 익숙한 MZ세대의 소비 확산으로, 즉시성·즉효성·휴대 편의성을 갖춘 소포장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CU와 협업해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건강관리 솔루션 셀파렉스 바로를 선보였다. 셀파렉스 바로는 ▲항산화(비타민C1000) ▲근육건강 및 에너지 이용(마그네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 완화(테아닌) ▲눈 건강(루테인) ▲혈행 및 중성지질 개선, 건조한 눈 건조 완화(알티지오메가3) ▲관절 및 연골 건강(MSM2000) ▲뼈와 치아 건강, 골다공증 감소 도움(칼슘마그네슘비타민D) ▲간 건강(밀크씨슬) 등 특정 기능별 건강 관리를 위한 제품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5~10일치 소포장 단위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각 제품별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패키지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셀파렉스 바로는 현대인들의 건강 고민을 '즉시', '즉효', '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한 달간 '프랑스 와인'을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을 캠핑과 홈파티 등에서 즐기기 좋은 와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와인 생산자 프리에르 로크의 노하우를 담은 빈티지 와인 2종을 선보이고, 프랑스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대표 그랑크뤼 와인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네이버페이머니와 현대카드, 비씨카드로 제품을 결제하면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진라면의 분말 스프를 스틱 형태로 포장한 '톡톡톡 진라면 스틱'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매운맛과 순한맛 2종으로 구성됐다. 작은 스틱 형태로 포장돼 여행과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오뚜기는 "스틱 하나로 국물, 볶음, 찌개 요리를 더 맛있게 조리할 수 있고 감자튀김과 과자 등 간식에 뿌려 먹어도 좋다"고 전했다. 톡톡톡 진라면 스틱은 오는 29일부터 오뚜기 공식몰인 오뚜기몰에서 판매된다. 다음 달부터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암 환자에게도 금연하기에 너무 늦을 때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기 또는 4기에 금연하는 암 환자는 계속 담배를 피우는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평균 330일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리슈윈 천 교수팀은 전미종합암네트워크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최근호에서 암센터 외래진료 환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내 금연 여부와 2년 내 사망의 관계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일수록 금연의 이익이 더 커져 생존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암 치료가 시작된 후라도 금연하는 것이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암 환자의 약 25%는 암 진단 때 흡연자이고 이들 중 상당수는 치료 중에도 담배를 피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는 '암에 걸린 사람, 특히 말기 암 환자에게는 금연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가장 아픈 환자일지라도 금연이 너무 늦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암센터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꼴인 약 123만 명이 혈당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한 번도 받지 않거나 단 1회 받는 데 그쳐 심각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2025년 대한예방의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검사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 수치를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그리고 심근경색, 뇌경색, 신장질환 등 치명적인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를 예측할 수 있다. 당뇨병 진료 지침 등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연간 2∼4회(3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분석 결과, 2024년 기준 전체 당뇨병 환자 439만8천명의 관리 실태는 권고 수준과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과소 검사' 그룹이었다. 전체 환자의 28.1%에 달하는 123만6천 명(0회 40만2천 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소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비뚤어진다면 그 순간부터는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시간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마다 약 200만개의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망설임 없이 119를 불러야 하는 이유다. 국내에서 뇌졸중은 사망원인 4위이자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매년 11만∼15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4∼5분마다 1명꼴로 뇌졸중 환자가 생긴다. 특히 55세 이후부터는 10년마다 발생 위험이 곱절로 증가한다. 세계뇌졸중기구(WSO)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해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 '뇌졸중'…80%는 뇌경색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되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고, 뇌혈관이 파열돼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이다. 국내에서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뇌경색은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심장에서 날아온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아 생긴다. 반면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낙상 등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TBI)을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년 안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9%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제니퍼 와트 교수팀은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 최근호에서 65세 이상 노인 26만여명의 데이터를 이용, 외상성 뇌손상과 치매 위험 간 관계를 최대 1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와트 교수는 "노년기 외상성 뇌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낙상이고 이는 예방 가능한 경우도 많다"며 "낙상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을 줄이면 노인층에서 이와 관련된 치매도 잠재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머리에 직간접적인 충격을 받은 후 기절, 외상 후 기억 상실, 어눌한 말투나 근력 약화, 시력 변화 같은 신경학적 징후 등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한다. 노인층 외상성 뇌손상의 50% 이상이 낙상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4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26만4천226명(평균 연령 77.2세)을 대상으로 외상성 뇌손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일대일로 매치해 치매 발생과 공적 가정 돌봄 서비스 이
국내 출시 1주년을 앞둔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심장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고비처럼 비만 치료 신약이 단순히 체중만 줄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무서운 질환까지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약물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예상치 못한 효과가 잇따라 보고되며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주목받은 연구는 지난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공개된 'STEER 연구'다. 경쟁이 치열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체중 외 심혈관계 효과를 일대일로 비교한 첫 데이터였다.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위고비 사용 환자는 마운자로 사용 환자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위고비 사용 환자들은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이 0.1%(15건) 발생한 반면 마운자로 사용 환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출시 1주년을 맞아 ‘K두바이st(스타일) 흑임자 도넛’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은 구운 카다이프를 섞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크림을 가득 채우고, 초콜릿 코팅과 피스타치오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두바이 초콜릿의 식감과 풍미, 비주얼을 잘 살렸다는 호평과 함께 출시 4주 만에 수도권 일부 매장 한정 판매에서 전국 매장 상시 판매로 확대했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며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6만 개를 돌파했다. 던킨은 출시 1주년을 맞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에 많은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고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K두바이st(스타일) 흑임자 도넛’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두바이 스타일’과 달리 초콜릿 코팅 대신 흑임자 페이스트 코팅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점차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케미칼은 식품 포장 용기 용도로 개발한 접착성 소재의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소재는 주로 다층 구조로 이루어진 포장용기 시트의 층간 접착을 강화하는 제품으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착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서로 잘 접착되지 않는 폴리프로필렌(PP)과 에틸렌-비닐알코올(EVOH) 필름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수분과 산소 차단 성능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기한 연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 해당 소재는 전자레인지 가열이 가능한 즉석밥 용기는 물론 레토르트 식품, 냉동식품, 고온 살균이 필요한 다양한 포장재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약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안전성, 냄새, 성형성 등 식품 용기 제조사의 주요 품질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상용화에 성공, 즉석밥 용기 제조사에 소재 공급을 시작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해외에서 들여오던 접착성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향후 국내외 식품 포장 시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성주면에 있는 국립 기억의 숲이 시내버스 정식 경유지로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2월 문을 연 국내 두 번째 국립 수목장림인 기억의 숲은 자가용 없이 방문하기 어려웠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하차 후 2㎞ 이상을 걸어야 했다. 하지만 시내버스 정식 경유지가 되면서 대천에서 출발하는 508번과 외산에서 출발하는 804-1번 시내버스가 하루 3차례씩 기억의 숲에 정차한다. 자세한 시간표는 보령시 시내버스 정보(www.boryeongbu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정차로 기억의 숲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추모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 기억의 숲 29㏊ 부지 중 17㏊의 수목장림 구역에는 소나무, 잣나무, 굴참나무 등 3천950그루가 자라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광동제약은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 3종(순·라이트·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톡쿨 점안액 3종은 주성분으로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 '히프로멜로오스(Hypromellose)'를 함유했으며, 눈의 피로 회복을 돕는 포도당 함유로 눈에 필요한 영양 공급 기능을 강화했다. 보습 성분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이 첨가제로 포함됐다. 1케이스 당 14㎖ 단위로 판매되며 ▲ 눈의 피로 ▲ 눈물의 보조(눈의 건조) ▲ 하드콘택트렌즈 또는 소프트렌즈 착용 시 불쾌감 ▲ 눈의 침침함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