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중소기업벤처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치삽시다’플랫폼의 라이브커머스 실적이 민간채널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는 2020년 23억, 2021년 58억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온라인판로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중기부가 운영하는‘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채널 플랫폼(위메프, 11번가, 티몬, 네이버 등)에서 동시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전체 매출액 24억 7,665만원 중 ‘가치삽시다’ 플랫폼의 매출액은 1억 2,357만원인 반면 민간채널 플랫폼은 23억 5,308만원의 매출을 올려 22억이 넘는 차이가 발생했다. 2020년 판매된 제품의 사례로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채널에서 동시에 판매한 ‘찰순대’제품은 중기부의‘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3,000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동안 민간채널에서는 2,208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 격차가 무려 7,361배에 달했다. 또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이사장은 9월 28, 29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유니크베뉴인 정강원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에서 ‘2021 강원 MICE Alliance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전시) 얼라이언스는 강원도 소재의 MICE 관련 기관 및 민간업체 간의 협력을 통해 강원 MICE 유치 경쟁력 및 기반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재단 출범 이후 재정비해 호텔 ․ 리조트, 여행사, 유니크베뉴, 기념품 제작/판매업체, PCO ․ PEO(국제회의기획사․국제전시기획사), 엔터테인먼트, 운․수송, 서비스(장비렌탈, 통번역, IT 등 지원 서비스 분야) 총 8개 분야 66개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틀간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선제적인 강원 MICE 유치 전략 및 공동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강원 MICE 얼라이언스에는 기업체 포상관광 유치를 위한 수도권 여행사도 포함되어 있어 강원도와 수도권 업체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였다. 또한 회원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전통음악 가운데 가장 화창하고 씩씩한 느낌은 준다는 '선소리산타령. 선소리산타령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돼 있다. 서도 소리꾼들에 의해 발전된 서도선소리타령과 경기 소리꾼들에 의해 발전된 경기 선소리타령으로 나눠진다. 사당패 음악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 선소리타령에 대해 이숙진 경기선소리산타령 이수자를 만나 알아본다.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19호 경기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이며 문화예술진흥원 예술 강사 역임, 충북 음성군 국악협회 지회장이신 이숙진 선생의 경기선소리산타령 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정태영 충북도민회 부회장 : 우리 소리가 좋은것이야~~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나를 버리고가시는 님은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넘어간다 이숙진 학무예술단 단장 : 안녕하세요. 경기선소리산타령 이수자 이숙진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악 중 ‘성악‘. 전문가들이 부르던 판소리와 선소리산타령 꾼들이 하던 소리가 있습니다. 또한 양반가에서 부르던 ’시조‘. 그리고 서민들이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부르던 ‘민요’가 있습니다. 그 중 판소리는 중요무형문화재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충남도가 미래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지역과 대한민국이 처한 다양한 미래 위기를 예측·분석하고,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성공전략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또 충남과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게 될 정책 및 현안을 대선공약에 담아 풀기로 했다. 도는 30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대한민국과 충청남도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위기 대응 토론 및 대선공약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장, 공공기관장,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토론·보고회는 실국원별 미래 위기 대응 및 대선공약 발굴 과제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인구 구조 변화 △기술 변화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저출산·고령화 △디지털화 △탄소중립화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육아·교육 분야 침체 △노동 인구 감소 △취약지역 확대 △지역 소멸 및 양극화 △요양·돌봄·건강관리·안전 수요 급증 △산업·노동생산성 저하 △소비·주택수요 변화 △가정 기능 약화 등을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 위기 상황으로 분석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 이하 진흥원)과 예술공공(대표 조민서)이 공동주최 및 주관으로 2021 강원 반려동물 사진·영상 공모전 <예쁘고 귀엽개> 를 개최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10월 1일(금)부터 10월 30일(토)까지이며 강원도민으로 반려동물의 가족이 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반려동물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 담긴 작품으로 사진 및 영상 부문 중 선택 응모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한정한다. 접수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원본 파일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결과는 11월 중 진흥원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작품 부문별로 대상 각 1명에게는 50만 원 상금과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각 3명에게는 10만 원 상품권과 장려상 각 5명에게는 5만 원 상품권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후원사에서 마련한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작품 활동 중인 전문 작가의 초청작품과 함께 오는 11월 30일(화)부터 2022년 2월 27일(일)까지 3개월간 진흥원 제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비산먼지의 효과적인 감소를 위해 녹색쉼표 단양군(류한우 군수)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운송 (덤프 )차량 단속시스템이 지난해에 이어 ‘2021 년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재도전한다 . 지난28일 군은 중앙·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한 기관 간 공유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개최하는 ‘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경진대회’에서 군의 운송 (덤프 )차량 단속시스템이 2 차 국민심사 (온라인 투표 )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내달 1 일부터 10 일까지 10 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 투표 사례는 접수된 총 896 건의 사례 중 1 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 건이 대상이다 . 투표는 광화문 1 번가 (https://www.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 5 개 분야 (▲참여․사회적가치 ▲행정제도 ▲민원제도 ▲협업 ▲일하는 방식 )에서 각 4 건의 우수사례를 선택하면 된다 . 단양군의 운송 (덤프 )차량 단속시스템은 5 개 분야 중 행정제도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 충북 내 석회석광산과 골재사업장이 집중된 단양군은 관내 진출입 차량이 일평균 300 ∼400 회에 달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 (양승조 도지사)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 과 김동일 보령시장은 29일 여운철 NH농협은행충남영업본부장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NH농협은행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개최 예정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와 NH농협은행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업을 공동 수행하고자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후원금 3억 원을 조직위에 전달했으며, 박람회 개최 시 전시·홍보관을 운영키로 했다. 조직위는 후원금을 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해양주제관 설치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활용하고 공식 후원사를 위한 홍보관 제공, 추진 사업 홍보 및 기업 브랜드 제고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입장권 구매 시 단체 관람객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여운철 본부장은 “이번 박람회의 목표인 해양 신산업 발전 견인을 통해 도내 산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NH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신해철법’ 시행 후 자동 조정 개시된 의료분쟁 사건 중 절반만 해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료분쟁조정 사건의 경우 조정 신청서를 받은 의료인이 14일 이내에 거부할 경우 신청이 각하돼 조정절차가 바로 종료된다. 그런데 2016년 11월 30일부터 조정신청의 대상인 의료사고가 사망, 1개월 이상의 의식불명, 중증장애 시 의사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조정 절차가 자동으로 개시되도록 했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개시 의료분쟁사건 중 절반(49.0%)만 조정/합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 의료분쟁조정 사건의 60.4%에 비해 11.4%p 저조한 상황이다. 자동개시 접수는 2018년 591건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 440건으로 감소했으며 감소 추세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자동개시 사건 중 ‘사망’에 의한 경우가 전체의 9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의식불명’으로 인한 경우가 유일하게 2.4배 증가했다. 사고내용별로는 증상악화가 69.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오진 7.0%, 진단지연 6.6%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업력이 30년 넘는 오랜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하도록 지원·육성하는 백년가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만 3곳이나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백년가게 지정취소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정취소된 5곳 중 3곳이 코로나로 인한 경영악화로 올해 폐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매월 또는 분기별로 휴폐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백년가게 대표자 인터뷰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재영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일정기간 영업정상화 의지 확인), 지정취소 여부를 결정하는데, 실제 3곳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폐업을 한 것이다. 2019년 9월 7일 백년가게로 지정된 서울 중구의 섞어찌개 집은 업력이 32년이나 되었지만 지난해 11월 영업을 중단했다. 업주 김용권(53)씨는 “폐업이 아니라 휴업”이라고 말했지만 “재개 시점은 내년, 혹은 늦으면 2~3년 후로 예상되지만 코로나 상황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뿐만아니라 종로에 위치한 설렁탕집도 업력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자동심장충격기(이하AED)는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생존율을3배가량 높일 수 있는 장비이다. 그런데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전국에 분포한2,596개의 군 주거단지 중 이AED장비가 배치된 곳은 총114개소로,장비 배치율은 단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방부의「군 주거지원 사업운영 훈령」에는‘각 부대장은500세대 이상의 군 주거시설에AED를 구비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는 해당 장비의 설치 관련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AED장비를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공동주택의 규모를‘500세대 이상’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군에서 관련 기준을 충족한40개의 군 주거단지 중31곳(77.5%)에는 이미AED장비 배치가 완료됐고,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나머지 시설들은 각 부대장의 재량에 따라 설치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전국에 분포된2,596곳의 군 주거단지 중에서 단지 규모가500세대 이하인 곳은2,556로 군 주거시설의98.5%가500세대 미만이다. 하지만 이들 중 가장 가까운 의료기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국토부가 수요자의 선호는 무시한 채 공급건수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공공임대주택의 공실이3만 호 이상 남아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의원(국민의힘,충북 충주시)이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1년6월말 기준 공공임대주택 공실은3만3,152호(건설형 공공임대주택2만7,367호,매입형 공공임대주택5,785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장의 수요는 무시한 채,공급건수 늘리기에만 급급한 결과로 보인다. `20년 신규 입주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총5만2,484호 가구 중5,642호가 미임대 상태다. 평형별 공가현황을 보면15평 이상(전용50㎡)주택1만7,615가구 중 미임대는108호에 불과한 반면,15평미만 소형 주택3만4,869가구 중 미임대 물량은5,642호에 달한다.전체공실5,750호 중 소형평수 공실(5,642호)이9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는3만 호가 넘는 공가수는 외면한 채‘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집계 결과 당초 계획인14만1000가구보다9000가구 많은15만 가구를 공급했다’며‘초과 달성’이라고 자화자찬하기 바빴다. 그리고 현재에도 국토부는 여전히 공급건수 늘리는 데에만 초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차영 군수)이 29일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조성되는 괴산미니복합타운의 기반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가며 괴산읍 도심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괴산미니복합타운(주민행복도시)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20만3392㎡의 사업부지에 공공주택 및 공공문화시설 등 주거단지를 조성해 괴산군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괴산미니복합타운을 상주인구 3377명(1816세대)이 거주 가능하며 복합문화시설도 갖춘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주택난 해소를 위해 LH임대주택 350호, 분양주택 1431호, 단독주택 35호의 주거시설을 건립하고, 군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괴산군립도서관은 총 100억원(국비 32억원, 도비 24억원, 군비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3450㎡,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넓은 정원속 도서관 컨셉으로 △일반자료실 △영·유아실 △청소년 특화공간 △유기농자료코너 △문화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이 들어서며, 언텍트 시대에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는 이른바 '장수 혁명(longevity revolution)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050년까지 100살에 도달하는 사람의 수가 지금보다 8배 많은 370만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현재 5살인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100살까지 살 것이란 예상도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작가 겸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콜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100살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의 비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삶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고령자들이 밝힌 장수 비결 중 하나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연방판사로 104세까지 재직했던 웨슬리 브라운은 생전 맡았던 사건에 대한 부담이 심신의 활기를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부담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뽑은 또 다른 장수 비결은 웃음이다. 122년 164일을 살아 역대 최고령자로 공인된 프랑스의 잔 칼망은 웃음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시력과 청력을 잃었음에도 유머 감각은 끝까지 유지한 칼망은 눈물이 날 때까지 웃는 경우가 많아서 마스카라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베카 레비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환자가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 습관이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중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장내 가스 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권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으로 나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삼과 위약은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홍삼섭취군이 6.7회로, 대조군의 11.8회보다 43%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은 정부 지원에 따라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지난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비쌌다. 이달 많이 공급되는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천896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5.6%, 36.1% 비싼 수준이다.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 상승은 모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참외의 경우 지난 2월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초기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른 과채류도 1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멜론(상품)은 1개에 1만5천950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16.8%, 27.9% 올랐다. 토마토(상품)는 1㎏에 5천880원으로 1년 전보다 12.6% 비싸고 평년보다 20.7% 올랐다. 수박(상품)은 1개에 2만4천659원으로, 1년 전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이 4일 오전 기준 조회수 1천만건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공개한 두 편의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리즈도 큰 화제라고 인삼공사는 전했다. 임영웅 출연 광고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55∼64세 여성 이용자가 38.5%로 가장 높았다. 특이한 점은 35∼44세 남성 이용자 비중이 24.6%로 그 뒤를 이었다는 점이라고 인삼공사는 분석했다. 임영웅의 인기는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2만명이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가정의달 프로모션 때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뿐 아니라 천녹,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8일간 구매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이었다. 인삼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정관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립극단(연극)이 올해 하반기 창단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달 임시위원회를 열고 극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내달 극단을 이끌 예술감독과 운영인력을 선임·선발하고 7∼8월에는 단원을 뽑는다. 이후 10월에는 창단공연을 열고 연말에는 11개 시·군을 도는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극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극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 8억원도 최근 추경을 통해 확보됐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지역의 공연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약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이달 10일까지 공식 브랜드몰에서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선물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유산균이나 콜라겐 제품에도 할인이 적용됐다. 종근당도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비타듀오 비타민D' 등 비타민 제품이나 '루테인 지아잔틴' 등 눈 건강 제품에 대해 할인이나 1+1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웅제약도 관련 판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달 한정으로 자사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등이 포함된 선물 세트를 공식 몰에서 할인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이달까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영양제 '율리아나 퍼펙트케어 세트' 등에 할인가를 적용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도 할인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 등에 힘입어 "5월 가정의 달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평월 대비 20%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건기식 시장에서는 가정의 달 등을 가장 큰 대목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