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이달 한 달간 '향수OK카드'(지역화폐) 캐시백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 관련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25억원의 지역화폐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향수OK카드는 지난해 10∼20%의 캐시백이 적용되면서 863억원이 발행(충전)됐다. 발행 건수도 군민 수(4만8천300명)와 맞먹는 4만2천여장에 달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절임배추, 마른김, 깐마늘, 마른미역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일부터 생산업체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탈피·건조·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제품이다. 가공식품에 해당하지 않아 생산업체가 영업 등록 대상은 아니지만 식약처는 매년 일부 업체를 선정해 지자체와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다. 시범사업은 업체가 주도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유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며, 전국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3천325곳이 대상이다. 올해는 절임배추와 마른김을 생산하는 업체(782곳)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서는 배부받은 자율점검표를 통해 ▲ 개인 위생관리 ▲ 작업장 위생관리 ▲ 보관·운송관리 ▲ 용수관리 ▲ 표시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 등에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 지자체 등은 제출된 자율점검표를 분석해 관리가 취약하거나 점검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재평가를 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부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페루산 수산물에 대한 위생·검역증명서 전자증명 시스템을 동시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전자증명서를 활용하면 페루에서 수입되는 수산물 위생·검역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수입 수산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식약처가 전했다. 수입자는 증명서를 각 기관에 제출할 필요 없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해 페루 국립수산보건청이 전송한 전자증명서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페루산 수산물 검사(식약처)와 검역(수품원)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어 통관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우리나라의 연간 오징어 수입량 약 10만3천여t 중 페루산 오징어 수입량이 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일부터 청년 생계수급자의 자립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가구 월 239만2천원) 이하 청년(15∼39세)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10만∼30만원을 함께 적립하는 제도다. 3년 만기 저축이며 근로활동 및 통장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 사용계획서 제출 등을 완료해야 적립금 전액 수령이 가능하다. 만기 전 중도 포기하거나 일을 하지 않으면 본인 적립금만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면 오는 21일까지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0일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아동양육시설 생활 아동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 무드 등 만들기, 모래 양초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마술공연과 모래예술 공연도 진행됐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지난 50년간 충북도의 지하 충무 시설로 사용되다가 지난해 문화 휴식 공간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30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와 정당에 공약 채택을 요구하는 14개 정책의제를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초집중의 각종 병폐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공멸의 길로 질주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할 비전과 합리적 대안으로 충북발전에 필요한 의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및 특별법 제정 ▲ 중부내륙특별법 전부 개정 ▲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 보은군 철도 유치 ▲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연내 확정 ▲ KTX 오송역 활성화 ▲ 의암 손병희 선생 기념관 건립을 제시했다. 또 ▲ 충북지역 의대정원 최우선 확대 ▲ 청주가정법원 설치 관련법 개정 ▲ 시멘트산업 공공성 강화 ▲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속 추진 ▲ 댐·물권리 찾기 ▲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북 유치 ▲ 청주 오창 K-싱크로트론(방사광가속기) 밸리 조성 지원을 포함했다. 이들 단체는 "대선 의제를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전달해 공약 채택을 요구하고, 채택 여부를 확인해 그 결과를 도민과 유권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5∼10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직매장 내 농산물 카페(뜰팡) 운영도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1시간 30분 연장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농산물 출하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 편의를 위해 폐장시간을 1시간 늦춘다"고 설명했다. 1만4천명의 소비자 회원을 보유한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충북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46곳 중 가장 많은 68억4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약,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2023년 국내 기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0.7% 줄어든 133조3천68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0일 공개한 바이오헬스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개수는 1만8천68개였다. 전체 바이오헬스 산업 종사자 수는 35만2천784명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화장품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1.7% 늘어난 13만2천3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는 7.5% 늘어난 11만8천296명, 제약 분야는 0.2% 늘어난 10만2천141명이었다. 매출액을 산업별로 보면 제약 분야가 전년 대비 6.1% 늘어난 53조80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제약 분야의 세부 품목 중에서는 합성 완제의약품(제조공정이 완료돼 인체에 투여할 수 있도록 일정한 제형으로 제조된 의약품)이 전체의 60.6%로 비중이 가장 컸다. 원료의약품 중 합성의약품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81.4% 늘어난 7조5천574억원을 기록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원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25.6% 줄어든 1조3천808억원이었다.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보다 7.9% 증가한 42조3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해 약 40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손잡고 청주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 중이며, 하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수소 생태계 확장이다. 충북도 등은 현대차 그룹과 협력해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수소튜브 트레일러를 도입해 수소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공공청사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선제적으로 보급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AI 기반 통합운영관리센터를 구축해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기존 수소 인프라 사업과의 연계도 도모한다. 현대차 그룹은 2023년부터 충북에 청정수소 생산시설과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는 등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함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친환경 도시 전환의 출발점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어린이날인 내달 5일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3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생회는 충북대 야외공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34회 반려동물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특별 강연과 함께 '도전 펫스타', '냥이멍이 사진 콘테스트', '견생네컷'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선 오전 10시부터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마술쇼와 가족장기자랑 등 공연·행사와 경찰오토바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주랜드에선 오전 9시부터 제3전시관 광장에서 드론 조종 체험과 입체 만화경 제작 등의 프로그램이, 명암홀에선 오후 2시부터 마술·태권도·뮤직터치공연 등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청주 동부창고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자원순환마켓이 펼쳐진다. 관련 행사는 어린이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가라지 세일', 어린이들의 옷을 교환하는 '교환 옷장' 등이다. 증평 좌구산천문대는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에어로켓 만들기, 갈릴레오 망원경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천족구장에선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제천시지회가 주최하는 '아이 Love Fes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10월까지 보은읍 어암리에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10억원을 투입해 짓는 이 센터(건축면적 540㎡)는 상황실, 진화대원 대기실, 진화 차량 차고, 장비 창고 등을 갖춘다. 이곳에는 산불진화대원 40명이 근무하면서 산불 초동 진화에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점차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초소 10곳과 감시카메라 19대를 가동하고 있다"며 "센터가 건립되면 효과적인 산불 대응은 물론 진화대원 근무 환경도 개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30일 "한국수력원자력은 (2023년 괴산댐 월류)에 따른 피해 원인을 규명하고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3년 7월 괴산댐 월류로 발생한 막대한 침수 피해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약 1천억원이 소요되는 괴산댐 개량사업과 관련한 용역을 조속히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행력 있는 구조적 대책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수조절 능력이 없는 댐이 지역에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군민들이 반복되는 수해와 보상조차 없는 현시를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5세 이전에 술을 처음 마신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 음주를 시작한 사람보다 알코올 중독 등 음주 관련 문제를 겪을 확률이 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에 대해 관대한 주변 어른의 태도와 인식은 어린이의 음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어린이 앞에선 술을 마시지 말고, 어린이에게는 소량의 술도 권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립암센터는 최근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어린이·청소년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어른과 함께라면 미성년자라도 술 한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부모나 친척 등 주변 어른으로부터 술을 권유받은 적이 있었다. '한 잔쯤은 괜찮다'라며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린 나이에 술을 조금이라도 마셔본 아이는 조기에 음주에 빠지거나 성인이 되기 전부터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실 위험이 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작년 기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술을 마셔본 적이 있었고, 최근 한 달 이내 술을 마신 학생 4명 중 1명은 초등학교 또는 그 이전에 처음 술을 접했다고 답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출산 연령 상승 등으로 '고위험 임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임신성 당뇨보다 임신 중 비만이 임산부와 출생아 건강에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수영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이 수행한 '국내 고위험 산모의 임상적 특성 및 주산기 예후 분석을 통한 고위험 산모 관리모델 개발' 연구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05∼2019년 초임 임산부 368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25∼39세 산모보다 40세 이상 산모의 조산율이 1.6배 높았다. 출생아의 중환자실 입원율도 40세 이상 산모가 25∼29세 대비 1.5배였다. 44세 이상이면 조산율은 1.9배, 출생아 중환자실 입원율은 1.7배로 더 높아졌다. 고령 임신도 관리만 잘하면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고령 임신 자체는 여전히 상당한 고위험 요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건의료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2016∼2020년 국내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단태아를 출산한 초임 임산부 3천78명을 분석했더니, 비만 임산부의 응급 제왕절개율이 29.6%에 달해 임신성 당뇨 산모(18.7%)보다 높았다. 출생아의 저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UNDP)이 각국 주민의 삶의 질을 평가한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한국이 전년도보다 한 계단 내려앉은 세계 20위를 기록했다. UNDP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 인간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HDI는 2023년 기준 0.937로 집계돼 조사 대상 193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20위로 평가됐다 전년도(0.928·19위)보다 수치상으로는 개선됐지만 순위는 내려간 것이다. 한국의 HDI는 1990년까지만 해도 0.738로 평가됐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 2010년과 2012년 1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에는 줄곧 최상위 국가군에 포함돼 왔다. HDI는 국가별로 기대수명과 기대교육연수, 평균교육연수, 1인당 국민소득(GNI) 등 4가지 객관 지표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한국의 2023년 기준 기대수명은 84.33년, 기대교육연수와 평균교육연수는 각각 16.62년과 12.72년이었다. 1인당 GNI는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4만9천726달러로 평가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기간 삶의 질이 크게 퇴보해 작년 보고서에서는 한국보다 세 계단 낮은 20위에 머물렀던 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또 70%가량은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는데, 공정에 대한 믿음이 낮을수록 울분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설문조사 업체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정신건강 증진 관련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들의 48.1%는 '좋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은 40.5%, '좋다'는 11.4%였다. 5점 척도로 따지면 평균 점수는 2.59점으로 '보통' 수준인 3점에 미치지 못했다. '좋지 않다'고 답한 이들은 그 원인으로 '경쟁과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3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타인·집단의 시선과 판단이 기준이 되는 사회 분위기'(22.3%)였다. 연구진이 자가측정 도구로 주요 감정과 정서 상태를 5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응답자들의 12.8%는 '높은 수준의 심각한 울분'(2.5점 이상)을 겪고 있었으며 이들을 포함한 54.9%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40대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결혼·자녀 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국민통합위원회가 발주한 '2040 가족·노동역할 태도와 실태 연구' 보고서에는 20∼40대의 가족 및 노동역할 변화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가 실렸다. 이번 조사는 25∼44세 남녀 2천69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청년기 삶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과업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일'(38.1%)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여가·자아실현 등 개인생활'이 23.1%, '연애·결혼 등 파트너십'이 22%, '자녀'가 16.8%로 뒤따랐다. 일 외 우선순위는 남녀 차이가 있었다. 여성은 일(37.6%), 개인생활(24.5%), 파트너십(20.9%), 자녀(17%) 순인 반면에 남성은 일(38.6%), 파트너십(23.1%), 개인생활(21.7%), 자녀(16.6%) 순이었다.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집단이 일을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자녀는 40대 초반 여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응답률이 가장 낮았다. 무자녀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9일 대표적인 장보기 품목인 계란을 주제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고 배민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B마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배민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시존'을 통해 B마트의 신선식품 관리·배달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존에선 B마트에 입점한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롯데칠성음료, 동국제약 등 브랜드의 제품을 방문객에게 선물로 준다. 아울러 '한계란 없는 도전 게임존'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는 B마트 5천원 할인 쿠폰과 배민 장보기·쇼핑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선 계란을 중심으로 장보기 물품에 대한 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배민 앱에선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장보기 필수 품목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원플러스원'(1+1) 행사를 한다. 또 인기 품목 상품을 최대 55% 할인하고, 3만7천원 상당의 쿠폰 모음을 제공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민 장보기와 쇼핑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배민 고객의 신선식품 배달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30일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 충북 청주시·증평군·괴산군, 경북 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울진군 등 13개 시·군 협의체가 함께 뜻을 모아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예산군에 이어 참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에서 울진까지 한반도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는 총연장 330km, 7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 노선은 13개 시·군을 통과하며, 완공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오 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GTX-C 노선 연장 등 아산시 관련 철도사업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지난해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고시를 목표로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충주형 간편 스마트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팜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및 자동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의 농업방식이다. 시는 농가 2곳을 선정해 농가당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시설원예 및 축산농가를 우선 선발하지만, 노지채소 재배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농민상담소 혹은 농업기술센터(교육운영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 농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다지고, 농가 중심의 기술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교육운영팀(☎ 043-850-3241)으로 하면 된다.
▲ 세종시는 29일까지 농촌테마파크공원 도도리파크의 주요 부대시설인 로컬판매장 파머스마켓(151.36㎡), 휴게음식점 도도리카페(38.31㎡), 야외 바비큐장(73.3㎡) 등을 운영할 민간 운영자를 모집한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세종시 농특산물을 가공·판매하는 등 2년간 직접 시설을 운영하며 수익활동을 할 수 있다. 농특산물 활용 방안, 도도리파크 활성화 방안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26일부터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우리농산물유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우리농산물유통과(☎044-300-2521·25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