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마켓에서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내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쌀(영호진미) 외에도 떡류(정남농협), 두부(안동농협), 김치(화원농협) 등 주요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쌀 부침가루, 튀김가루, 인절미 스낵 등 쌀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농협 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독일에서의 첫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행정안전부의 올해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1분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3천만원의 특별교부세(특교세)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4천152억원 대비 886억원을 초과한 5천38억원을 집행했다. 소비·투자 목표액 1천370억원보다 많은 1천406억원을 집행해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 정부도 적극 참여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노인 소득 보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연금개혁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국회 연금특별위원회 논의 시 자동조정장치(인구·경제 상황에 따라 내는 돈과 받는 돈을 조정하는 장치) 도입에 따른 재정 추계에 적극 참여하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같이 구조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으로 요약되는 새 정부의 의료정책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응급의료체계 개편,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저평가된 수가 조정"을 꼽았다. 다음은 정 장관과의 일문일답. -- 지난 정부 연금개혁안에는 자동조정장치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정부는 장치를 도입하자는 입장인가. ▲ 국회 연금특위에서 장기적 재정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장치 도입을 논의할 텐데, 복지부도 도입에 따른 재정 추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논의해볼 계획이다. -- 기초연금 수급자 범위 축소에 대한 의견은. 연금 구조개혁은 이어가나. ▲ 초고령화는 급속히 진행되고, 국민연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특별법 제정을 다시 한번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23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여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국민과 국회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입법 분야에서 처음 시도된 박람회 형식의 행사로, 국민이 직접 정책과 법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도는 행사장에서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이 적힌 팻말을 들고 주민과 산업계 목소리를 대변했다. 홍보관에서는 '전기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지역의 희생'을 주제로 전시를 열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12월 태안화력 1호기를 시작으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37기가 오는 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지된다. 이 가운데 22기가 충남에 몰려있어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충남도는 태안에서만 발전소 직원·가족 등 3천여명이 떠나고, 지역 경제에 약 11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수년 전부터 안정적 재원 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형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에는 스마트도시 총괄 계획가인 김태형 단국대 교수와 이주석 연세대 교수(AI·로봇 전문가), 전원 마이크로소프트 상무(AI 생태계 전문가), 김익회 국토연구원 센터장(스마트도시 정책 전문가), 이재수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장(전력 인프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 부처의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가 단순히 제조업 도시를 넘어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AI 기업 유치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방안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오는 25∼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9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혁신 ▲농업과 삶 ▲색깔 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농업의 혁신' 주제관은 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조명하고 농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기여도, 미래농업 준비상황 등을 소개하는 관으로 'K-농업혁신관', '연구개발(R&D)관', '곤충산업관', '반려산업관' 등이 있다. 'K-농업혁신관'에서는 내년 하반기에 발사될 농림 위성, 친환경 수소 트랙터,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인공지능(AI) 선별 로봇, 조리 로봇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농업과 삶' 주제관은 농업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기능과 역할, 역사ㆍ문화 등을 소개하는 주제관으로 '올해의 농산물관', '식량안보관', '농업 역사·문화관', '농축산물관' 등이 있다. 눈여겨볼 만한 전시관으로 '올해의 농산물관'에서는 감자의 모든 것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장한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과 사진, 그림, 구조물, 영상 등을 만날 수 있다. 장한나 작가는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외 미술작가 중 한 명으로, 버려진 플라스틱이 자연 속에서 돌처럼 변하는 현상을 '뉴 락'(New Rock)이라 명명하고, 이와 관련된 활발한 작품 제작 및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는 뉴 락 연구자의 방(작가의 시선으로 관찰한 뉴 락의 기록과 뉴 락의 구조적 서사), 제 색을 찾은 바다(뉴 락과 물이 함께 있는 수조 전시), 신자연 뉴 락 속 개미(스티로폼 속에 서식지를 형성한 개미의 풍경), 같거나 다른(뉴 락이 자연물로 편입되는 과정을 화성암 구조와 병치하며 고찰)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청소년 해양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단순 전시를 넘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정 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세종시에서도 영유아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어린이집 폐원은 늘고, 유치원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0∼6세 영유아 수는 2020년 3만1천74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5년째 감소하고 있다.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 7천명대였던 영유아 수는 매년 증가해 2016년 2만명, 2019년 3만명을 넘었다. 2020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더니 2023년 3만명대가 무너지고 올해는 8월 기준 2만4천976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 데 반해 기존 정착 인구 출산율이 떨어진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세종시는 보고 있다. 세종시 인구는 매년 급성장하다가 2022년부터 38만명대에서 성장세가 멈췄다. 38만∼39만명대에서 머물던 세종시 인구는 출범 이후 올해(연말 기준) 처음 감소할 것이 유력하다. 영유아가 줄면서 초기 정착 생활권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폐원도 속출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은 2019년 359개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현재 292개로 줄었다. 매년 20∼40개씩 줄면서 같은 기간 233개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다. 6생활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7월 문을 연 엑스포과학공원 꿈돌이하우스 2호점이 누적 매출 1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꿈돌이네 라면가게'와 '꿈돌이네 굿즈가게'를 결합한 관광 플랫폼이다. 꿈돌이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체험형 조리 방식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량 1만2천그릇을 돌파했다고 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한빛탑, 물빛광장 등 엑스포과학공원과 함께 있어 2호점의 존재감이 크게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대전관광공사 측은 "다양한 체험 행사와 지역 상생형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다음 달 17∼19일 '제24회 외암마을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짚풀문화제 슬로건은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로, 추수를 끝낸 짚으로 초가지붕을 이고, 망태기와 멧방석을 엮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살린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전국 농악풍물단이 흥겨운 마당을 열고, 18일에는 청소년 새끼꼬기와 용마름 짜기 경연을 포함한 아산시민 짚풀짜기 대회가 열린다. 19일에는 전국 짚풀공예 장인들이 모여 솜씨를 겨루는 전국 짚풀공예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 외암 가족 그림그리기 공모전, 한옥·돌담길 투어, 600m 새끼꼬기 릴레이, 반려돌 만들기 등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행사도 다채롭다. 상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짚풀 공예·놀이 체험, 전통문화 공연, 한옥에서 체험하는 가마솥밥 짓기, 장 담그기, 다도, 사주 보기, 건재고택 기획전시까지 40여 가지가 준비됐다. 특히 외암마을의 초가장(향토문화유산 지정자)들이 직접 시연하는 초가 이엉잇기 공개행사는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김은성 문화유산과장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두 달간 기획 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배달 주문이 많은 음식점과 청년층 수요가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위반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진열 3건과 미신고 영업행위 3건 등이다. 한 업소는 식빵, 소시지, 소스 등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던 중 적발됐다. 또 다른 업소도 소비기한이 끝난 각종 음료를 판매 목적으로 진열대에 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신고 영업행위를 한 업소는 조리시설과 영업장을 갖추고도 신고하지 않았다. 대전시는 소비기한 초과 제품을 압류하고 업소 6곳에 대해 사법 조치했다. 또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박익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와 기획재정부, 한국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은 22일 보령수협 대천항지점에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 정부의 지역경제 회복 및 내수 진작 정책 기조에 맞춰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연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이다. 참여 기관들은 워크숍·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개최, 연 1회 이상 관광·교류 정례화, 보령시 고향사랑기부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후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한 뒤 일부를 지역 내 아동보육시설인 대천애육원에 기부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결핵 환자 3명 중 1명꼴인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19∼2021년까지 대학병원 18곳에서 모집한 1천71명의 결핵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핵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스스로 기침이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환자였다. 이들은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과 저체중 비율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였다.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 76.4%에 비해 약 10%p(포인트)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질병청은 무증상 결핵의 조기 발견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내년부터 관련 연구를 본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에 있는 사람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낮추면 장기적으로 심근경색과 심부전,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 안드레아스 비르켄펠트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최근호에서 미국과 중국 대규모 당뇨병 예방 연구 데이터를 분석, 당뇨병 전단계의 혈당 정상화가 심장을 보호하고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르켄펠트 교수는 "이 결과는 당뇨병 전단계에 혈압을 정상 범위를 낮출 경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지연하거나 예방할 뿐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심혈관질환으로부터도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당뇨병 수준에 근접할 만큼 높은 상태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치료적 개입이 부족하며 보통 체중 감량,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단 등이 권고된다. 연구팀은 이런 생활습관 변화가 체력과 삶의 질, 여러 위험 요인 개선 등 면에서 타당하지만,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당뇨병 전단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수가 약 35만명으로, 4년새 7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0∼18세) 정신건강 질환 환자 수는 2020년 19만8천384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31만1천365명으로 처음 30만명을 넘겼다. 이어 지난해에는 35만33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76.6% 늘어난 수준이다. 남성은 7∼12세 그룹(10만5천288명), 여성은 13∼18세 그룹(9만4천784명)이 가장 많았다. 소아·청소년이 진료를 받은 질환은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상병코드 F90 운동과다장애), 우울증(F32 우울에피소드) 등이다. 0∼6세 그룹에서는 ADHD가 1만1천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반 발달장애(F84) 9천874명, 말하기·언어의 특정 발달장애(F80) 6천5명, 기타 행동·정서장애(F98) 2천495명, 틱장애(F95) 2천484명 등이었다. 7∼12세에서도 ADHD가 8만6천7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반 발달장애 1만3천65명, 틱장애 1만2천143명,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조금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 이민우·정영희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이같은 혈압과 치매 발생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과 2010년에 건강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약 280만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하며 혈압 상태와 치매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유럽심장학회가 2024년 개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 정상 혈압(수축기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70mmHg 미만) ▲ 상승 혈압(수축기 120~139mmHg 또는 이완기 70~89mmHg) ▲ 고혈압(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진단·약물치료 중) 세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정상 혈압 그룹에 비해 상승 혈압 그룹과 고혈압 그룹 모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상승 혈압 그룹의 혈관성 치매 위험도는 정상 그룹 대비 16% 높았고, 고혈압 그룹의 위험도는 37%
제1·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돌연사) 위험이 일반인구보다 3.7배와 6.5배 높고, 이로 인해 기대수명도 3.4년과 2.7년씩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병원 토비아스 스키엘브레드 박사팀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2010년 덴마크 전체 인구 데이터에서 모든 급성심장사를 분석,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구의 위험을 비교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키엘브레드 박사는 "급성심장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더 자주 발생하고 기대수명 단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급성심장사 위험 증가는 비교적 젊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급성심장사는 심장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젊고 겉보기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게 일어난다. 일반인구에서도 급성심장사는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이고 현재 예방 전략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 같은 다른 취약 집단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급성심장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위
◇ 4급 승진 ▲ 안전건설국장 이진태 ◇ 4급 전보 ▲ 문화복지국장 김찬향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훈 ▲ 경제산업국장 송경순 ▲ 행정지원국장 차광천 ◇ 5급 승진 ▲ 청전동장 노병화 ▲ 수산면장 김정수 ▲ 유통축산과장 최예빈 ◇ 5급 전보 ▲ 세무과장 송진호 ▲ 도시정원과장 안혜영 ▲ 민원지적과장 임명규 ▲ 환경사업소장 신순임 ▲ 홍보학습담당관 김태준 ▲ 비서실장 최준식 ▲ 스마트정보과장 이나경 ▲ 사회복지과장 윤은하 ▲ 관광과장 김경옥 ▲ 체육진흥과장 하은미 ▲ 신속허가과장 박경란 ▲ 회계과장 엄태헌 ▲ 신백동장 홍찬심 ▲ 자연환경과장 이해영 ▲ 백운면장 김주용 ▲ 감염병관리과장 장현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관광 진흥과 백제 역사·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재단이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기존 부여문화관광진흥원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통합한 것으로, 6개 부서에서 4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 역사·문화 연구와 더불어 지역 관광 진흥, 축제 운영 등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국장급 파견 복귀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철 ◇국장급 전보 ▲ 농산업혁신정책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강동윤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박선우
◇ 3급 승진 ▲ 충북도 음창규(전출) ◇ 3급 전보 ▲ 사무처장 문석구(전입) ◇ 4급 승진 ▲ 홍보담당관 김원기 ▲ 산업경제전문위원 박미경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노형우 ◇ 4급 전보 ▲ 의회운영전문위원 이혜옥 ▲ 충청광역연합의회 박윤정(파견) ▲ 총무담당관실 정훈(교육) ◇ 5급 승진 ▲ 총무담당관실 김병관 ▲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순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실 이형령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박남숙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류현주(파견) ▲ 홍보담당관실 정동영(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