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27일 강원도립화목원에서 ‘아이러브기타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화목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통기타가 전해주는 감동과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춘천권역 통기타 동호회 14개팀 70명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30여 곡을 연주한다. 도 관계자는 “시원한 메타쉐콰이어 숲 아래에서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감상하면서 자연과 문화가 주는 청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기타 공연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요술풍선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마련돼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한다.이준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원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화목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 남산골한옥마을은 단오(음력 5월 5일)을 맞아 세시축제 ‘한중일 단오로 한옥마을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단오의 기원과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는 장은 물론,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단오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각 국은 같은 단오 날에 서로 다른 풍습을 갖고 있으나, 비슷한 점이 많다. 시는 이번 남산골한옥마을 단오행사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의 단오 풍습을 경험해보며 삼국의 문화 다양성과 차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한국의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히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은 애국 시인 ‘굴원’을 추모하고, 여름철 장마를 대비했다. 유일하게 음력을 쇠지 않는 일본은 단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4일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제통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와함께 신정부 출범과 함께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통일 전략을 위한 연구보고서인 ‘한반도 경제통일을 디자인하라’를 발간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연구보고서를 집필한 이상만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 학계·연구계 1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집필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보고서인 한반도 경제통일을 디자인하라는 한반도 통일환경과 중소기업 정책제안을 주제로 ▲한반도와 주변4강 ▲한반도 정치·경제환경 ▲중소기업 정책제안 ▲중소기업 대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반려동물박람회’를 개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지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관련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주요 사료업체와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의류, 액세서리, 가구 등 다양한 아이템 등 70개사 14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상담 및 반려동물을 위한 무료 미용, 셀프미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박람회 기간 내 준비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5000원이다. ‘페어프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www.ilovepets.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전시장내 반려동물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기당술관이 최근 아트라운지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의 휴(休)공간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시는 최초 시립미술관인 기당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조성에 사업비 4000만원을 들였다. 미술관 진입을 위한 기존 통행로가 접근성이 떨어지고 방문객 불편을 초래한다는 판단에서 예술의 전당에서 진입이 용이하도록 계단을 설치 및 공원 내 오솔길을 조성했다. 또한 평소 미술관 방문객 주요 불편 및 개선요구 사항이었던 미술관 내 휴게공간 부족에 따른 문제점 해소를 위해 아트라운지도 만들었다. 아트라운지에는 가족동반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 미술체험공간, 미술서적,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중 미술관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미술관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가치있는 자연유산을 활용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대표적인 자연유산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등을 활용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조사 및 기초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은 희귀한 자연적 특성이나 경관가치를 지닌 지역, 고고학적, 생태적, 문화적 요인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장관이 인증을 실시해 교육,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게 된다. 인증 기준은 국가적 학술가치가 있는 명소 5개소 이상을 갖추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에는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무등산권 등 8개 지역이 인증을 받았다.해남군은 지난해 환경부가 실시한 ‘전라권 지질유산 발굴 및 가치평가 용역’을 통해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비롯해 땅끝해변, 옥매광산 등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2017 경기국제보트쇼’가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개막행사는 경기국제보트쇼의 10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10주년 기념식’을 겸해 진행됐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유영록 김포시장, 김성환 중소조선연구원 원장, 이강석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에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국제보트쇼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국 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다음달 3일부터 남산 소나무 숲을 활용한 도시민 대상 치유프로그램인 ‘남산 소나무 힐링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 인접한 곳으로 그동안 소나무림의 보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이다. 이달 새롭게 숲길 정비 및 시설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어루만지는 힐링숲으로 거듭나게 됐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면적 5만4500㎡이며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총 620m의 숲길로 조성됐다. 중간 중간에 깊숙이 숲을 느끼고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햇살쉼터, 사색쉼터, 활력쉼터가 마련됐으며 시설물 설치는 신한카드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소나무와 팥배나무 군락지로 국립극장 방면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에 인접해 버스 및 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 월미 문화의 거리 학공연장에서 제2회 금연체험대전을 개최한다.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이해 흡연의 폐해와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가 후원한다. 보건·의료단체 등 32개 기관이 참여해 45개의 금연존(Zone), 건강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된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10:00∼10:30), 기념식(10:30∼11:00), 걷기대회(11:00∼12:00),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10:30∼16:00까지) 등으로 운영된다. 식전공연은 육군 17사단 군악대의 특별공연으로 시작해 밀리언댄스 금연송과 밸리댄스 공연이 이어진다.기념식은 군악대 현악에 맞추어 진행되며, 기념사·축사에 이어 그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청소년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웰니스관광 25선’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방과 같은 건강한 전통 문화뿐만 아니라 뷰티(미용), 스파와 같은 매력적인 현대문화도 가지고 있는 만큼 웰니스관광 목적지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문체부는 지난해 8월, 웰니스관광 국제포럼 개최 등을 통해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건강과 힐링을 핵심으로 하는 웰니스관광을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오지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14개 시·군 401개 마을에 운행 중인 브라보 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브라보 택시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노선, 정류장, 운행시각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운행하는 이용자 맞춤형 교통시스템이다. 브라보 택시 이용대상은 버스정류장에서 1km이상 떨어진 마을이나 기존 노선버스 이용이 불편한 마을이며, 이용요금은 버스요금 수준인 1회당 1200원이다.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올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110개 마을 중 51개 마을 주민 761명을 대상으로 ‘브라보 택시 성과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7.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원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임금체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근로자에 무료 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수원 소재 경기도 불공정거래상담센터와 고양 소재 경기북부 불공정거래상담센터 두 곳에 노무사를 배치해 도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동권익 침해 신고 접수 및 상담을 개시한다고 밝혔다.도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13일 열린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논의됐던 ‘체불임금 해소 등 근로권익 보호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협의회에서는 고의·조직적 체불에 대해 명확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또 다른 근로자가 같은 형태의 임금체불을 겪는 등 피해의 반복되고 있다며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불공정거래상담센터 두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겪을 위험이 최대 9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루치 반다리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PLOS 정신건강(PLOS Mental Health) 최근호에서 미국 중·고등학생 6만여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 위험이 37%에서 90%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형태의 담배 사용이 정신건강 문제와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청소년의 모든 형태 담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과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배는 정신건강과 복합적이고 양방향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는 건강 관련 위험 행동이 시작되는 발달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담배 사용과 정신건강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1~2023년 미국 청소년 흡연실태조사(NYTS) 데이터를 활용, 중·고등학생 6만72명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및 전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령층 약 70%는 계속 일하고자 했으며 생활비가 주된 이유였다. 이들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고령층 절반만 연금을 받고 있고, 그나마도 금액이 월 평균 약 86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 턱 없이 못 미쳤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며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천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천명 늘어나며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천만명대를 진입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0.9%, 59.5%로 작년보다 각각 0.3%포인트(p), 0.5%p 상승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 고령층 취업자는 주로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한미 통상협상 결과와 관련해 쌀과 소고기 등 민감한 농축산물 품목을 더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는 정부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농업 개방 요구가 높았는데 정부 전체가 적극적으로 협상해 민감한 쌀과 소고기 개방을 안 하는 것으로 최종 협상을 완료했다"면서 "최종 문서 형태로 구체화하는 단계를 거치겠지만 농업 부문은 더 개방 안 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소나기를 피했다"면서도 "언제까지 (시장을) 방어할 수 있겠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미국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통상협상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과일, 과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소통하면서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미국이 매년 보고서에서 한국의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 조치 등을 비관세 장벽으로 거론하는 점을 언급하면서 "압력은 계속될 것"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이달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음성읍 하상 주차장에서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총 6회씩 운영된다. 음성청결고추는 색깔이 곱고 매콤한 맛으로 유명하다. 청결고추에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 확인증'이 첨부돼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진천군은 7일 이상설기념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진천군이 추진 중인 ▲ 생거진천수학올림피아드 ▲ 진천형 AI 창의융합교육 ▲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대한민국장 승격 운동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생거진천수학올림피아드는 조선 최초의 중등 수학 교과서 '산술신서'를 집필한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을 기념하고 진천군을 수학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천군이 개최하는 대회다. 오는 10월 18일 이상설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천군은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때 홍보관을 운영하고 ▲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력향상 지원 ▲ (가칭)혁신초중학교 신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박람회는 10월 22∼26일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구경시장이 전국 재래시장 중 2번째로 높은 여행자원 추천을 받았다. 단양군은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자 4만8천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여행자원 추천도 조사'에서 이 시장이 73.9%를 받아 부산 중구(74.8%)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중구에는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이 있다. 단양읍 도전리 1만4천여㎡에 들어선 단양구경시장은 170여곳의 점포와 음식점 등이 영업한다. 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빵과 닭강정, 만두, 떡갈비 등이 유명세를 타며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관광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구경시장이 마늘 테마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되는 등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변에 관광자원 등이 밀집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