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도 제주시는 여름 성수기 동안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손님맞이 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총 7억원을 투입해 숲속의집 8객실의 리모델링사업과 장생의 숲길 3km구간 정비 및 데크시설 147m조성 등 숲길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체소방교육을 실시했고 산책로 풀베기 작업과 평상보수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수는 수는 지난 2014년 54만명, 2015년 63만명, 2016년 75만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25일 현재 이용객 수 3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80만명 이상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역시 높다. 절물자연휴양림은 분기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30일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와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은 기존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을 2014년 1월 확대 승격해, 경북의 독립운동사 발굴·홍보를 통한 호국정체성 확립과 전후세대의 호국안보와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할 목적으로 건립됐다.도 단위로는 국내 유일한 독립운동기념관이며, 전통 한옥지붕 양식을 가미해 만 6년간의 공사를 거쳐 개관했다. 기념관이 위치한 임하면 천전리는 구국계몽운동의 산실인 ‘내앞마을’이다. 기념관 규모는 부지 5만7538㎡, 건물 연면적 7050㎡(지하 1층, 지상 1층)이며, 주요시설로는 전시관(독립관, 의열관), 연수원, 강당, 체험지구(신흥무관학교 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향수)이 지원하는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서울, 전라남도 나주와 광양 등 전국에서 펼쳐진다.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 공연을 선보인다.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은 신명 나는 흥과 멋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공개행사가 예정돼 있다.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마을의 평안과 풍어(豊漁)를 기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2-2호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이 인천 소래포구 수협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조충훈) 순천만국가정원에 해바라기와 메밀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순천시는 유채꽃단지 3만여㎡에 메밀과 해바라기를 심었고, 지금은 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까지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눈꽃송이를 닮은 메밀꽃과 샛노란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루면서 초여름의 열기를 잠시 잊혀주고 있다.한편, 순천시가 올해 조성한 수국원에도 수국꽃이 피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8월 20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헬로우 뉴욕’을 진행한다.헬로우 뉴욕은 어린이들이 직접 도시를 만들어보고 디자인해보는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주도력,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형 체험전시 프로그램이다.총 3가지 섹션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쿵쾅쿵쾅 블록쌓기, 데굴데굴 공굴리기, 알록달록 도장찍기, 반짝반짝 가면만들기, 슝슝바람놀이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특히 체험에 활용되는 블록은 미국 백악관의 행사에서 사용되는 ‘이메지네이션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친환경 제품으로 미쉘 오바마가 적극 추천한 블록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단은 이를 이용한 대형 블록놀이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달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 대상지로 강원도 삼척시(치어리딩)와 대구시 달성군(승마)을 새로 선정했다.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강원도 삼척시는 ‘치어 업(Cheer up) 삼척! 스포츠문화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강원대학교와 대한치어리딩협회 등과 협력해 국내외 치어리딩 대회를 개최하고, 학교와 지역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치어리딩 교육과 지도자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도 ‘4차 산업 실현을 위한 달성군 승마 레저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30일부터 이틀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청년수당 대상자에 대한 사업설명과 지원프로그램 안내를 위한 청년수당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요 내용은 청년수당 사업취지, 수당 사용범위, 활동결과보고서 작성방법 등 청년수당에 대한 설명과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준비하고 있는 직무역량, 정서지원, 커뮤니티 형성 등 사회진입을 앞둔 청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한다.또한 서윤기, 이신혜 서울시 시의원과 김희성 청년명예시장,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이 참석하는 청년수당 토크쇼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 영상 등을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 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시 청년수당이 이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교통취약 지역 해결사, 맞춤형 따복버스가 수원에서도 달린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수원시는 경기도청과 수원역 그리고 수원산단(고색산단)을 운행하는 따복버스 123번(A·B)을 다음달 1일부터 운행 개시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따복버스 123번은 A와 B노선으로 구성되며, 123A는 출퇴근 시간대 수원역과 수원산단을, 123B는 수원역과 경기도청 정문을 오고간다.123A는 평일과 토요일에 운행하며, 수원산단 근로자들의 통근편의를 위해 출근시간(오전 6~9시)과 퇴근시간(오후 5시~8시30분)에 15분 간격(평일기준, 토요일은 30분)으로 역전시장에서 출발해 수원역 환승센터, 신병원, 고색초교를 거쳐 수원산단까지 운행한다.123B는 평일에만 운행하며,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과 청내 직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역전시장에서 출발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오는 30일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시외버스 운행시간은 20~30분 단축되고 요금은 4000원 인하된다.강원도에 따르면 국도로 운행하던 서울 및 수도권 무정차 시외버스를 고속도로로 운행하도록 변경 인가함에 따라 동서울발 속초행 시외버스 운임을 기존 1만7300원에서 4000원 인하한 1만3300원으로 내렸다. 춘천발 속초행 무정차 시외버스의 경우 1만3400원에 3700원 인하한 9700원으로 조정했으며, 운행시간도 기존 동서울~속초의 경우 약 2시간 10분에서 고속도로 운행으로 약 20~30분 정도 단축 된다고 밝혔다.또한, 경기도 관할 운수업체인 동부익스프레스, 중앙고속의 서울(강남)~속초 노선 또한 새로이 개통된 고속도로로 운행돼 수도권 및 속초, 양양 지역 주민들이 시외버스를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는 서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광역버스·M버스 좌석예약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화성 M4403(오전 7시30분), 용인 8100(오전 7시), 김포 G6000(오전 7시5분), M6117(오전 6시54분) 등 4개 노선을 좌석예약서비스 시범사업 노선으로 확정하고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좌석예약서비스는 모바일 예약전용 앱(APP)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요금은 교통카드로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출근 시 불필요한 대기시간 단축에 효과가 크다. 현재 예약제는 철도나 항공, 시외버스에서는 보편화된 서비스이지만 시내버스에 접목을 시도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이비카드사가 시내버스 접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회원제’로 운영하고, 노선별로 1대의 예약버스를 출근 시간대만 운행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전국 최초의 체험형 영화박물관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다음달 정식개관을 앞두고 오는 30일 오후4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부산 중구 동광동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부산광역시장을 비롯 지역인사와 관계기관, 초청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기념식, 제막행사, 시설투어, 리셉션 등으로 진행된다.부산영화체험박믈관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돼 지난 3월 31일 시설준공을 마치고, 3개월간의 개관준비를 거쳐 다음달 4일 개관한다. 시설운영은 사업시행자인 부산영화박물관이 20년간 위탁관리하고, 콘텐츠 운영은 지난 2월 원중기업과 씨에이씨엔터테인먼트가 공동운영사로 선정돼 앞으로 5년동안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만원, 학생 7000원이며, 부산시민은 30% 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일반형 시내버스를 탈 때도 차내에 승객이 많은지 적은지를 미리 알고 골라 탈 수 있게 된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도내를 운행하는 일반형 시내버스의 탑승객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시내버스 차내혼잡정보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우선 내달 1일부터 수원시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용자 의견수렴 및 서비스 보완 후 10월부터는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차내혼잡정보 서비스는 버스에 탑승한 실시간 승객 수 정보를 근거로 버스 내 상태를 ‘여유’, ‘보통’, ‘혼잡’, ‘매우혼잡’ 등 4단계로 정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버스정보 안내 서비스다. 혼잡 기준은 버스의 크기(대형, 중형, 소형)에 따라 다르게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