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정책수석부의장, 한정애 제5정책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이로 인한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없어야 하고, 고용이 줄지 않으면서 소득주도 성장으로 가는 첫걸음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은 7530원, 인상률은 16.4%로 지난 200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인상폭을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이 지난 13일 SH대치1단지와 세곡리엔파크4단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전 의원은 SH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이날 SH대치1단지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폭염에도 불구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노후화된 변기교체와 경로당 리모델링 및 확장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전 의원은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단지인 만큼 SH공사 측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고, 이에 SH공사 측은 주민들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또한 전 의원은 세곡리엔파크4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지난 봄 현장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그밖에 어르신들의 여러 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다음달부터 우도에 외부차량 운행 및 통행을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도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월 12일 우도면내 대여사업용 신규등록 자동차 운행제한 명령공고에 이어 추가로 우도면 외부에 등록된 본거지 및 차고지가 우도면이 아닌 대여사업용 차량 (전세버스 및 렌트카 등) 일부 자동차의 운행을 제한하는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 제한 명령 변경 공고’에 시행에 들어간다.이는 우도면 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도로혼잡 및 교통사고 유발문제의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추진됐으며 운행 통제 기간은 내년 7월말까지이고, 필요 시 1년 단위로 재공고해 연장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세버스, 렌트카 등 대여사업용 자동차인 경우 일정기간 동안 신규등록 차량과 기 영업중인 대여사업자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4일 포항공항에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포항시장, 포항시의회의장, 포항주둔 군부대, 에어포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항공사 ‘에어포항’의 순조로운 취항을 위한 첫 항공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지난해 5월 활주로 재포장공사를 마친 포항공항이 취항 항공사의 부재로 민간항공기 취항이 어렵게 되자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대한항공 운항을 위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 소형항공사 설립에 도비를 출자하는 등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항공사 설립을 지원하게 됐다.이번에 도입되는 에어포항 1호기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CRJ-200 제트항공기로 50인승 소형항공기이다. 에어포항 1호기는 지난 6월 도입돼 현재 포항-김포구간 시험 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에서 ‘별보기 체험교실’을 연다. 자벌레 1층과 3층에서 진행되는 별보기 체험교실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대학교 천체동아리 자원봉사자 ‘한강별지기’ 60명이 ▲천체관측 방법 ▲천체망원경 조작 및 실습 ▲별자리 설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강별지기는 건국대 우주탐구회, 경희대 소행성, 경희대 플래닛엑스, 서강대 별, 숙명여대 하늘섬, 아주대 C.OB.E 천문동아리 6팀으로 구성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천체관측, 천체큐브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별자리팽이 만들기, 외계인 가면 만들기, 휴대폰을 이용한 VR체험 등 11가지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특히 첫날인 30일은 이루리 작가(그림책평론가)의 ‘사람이 별이다’를 주제로 별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한 여름 밤의 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저녁 8시 동문 호수정원 일원 개막하는 한 여름 밤의 물빛축제는 여름, 정원, 밤을 배경으로 다음달 31일까지 매일 저녁에 개최된다. 개막식은 라이트 가든 점등식을 시작으로 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라이팅쇼가 진행된다.물빛축제는 라이트 가든 연출과 워터라이팅 쇼와 더불어 버스킹, 마술 등의 공연, 꿈틀정원에서 식물공장 옆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되며 수국과 장미를 수국원과 장미 미로정원에서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반딧불 체험행사(7.28∼29, 동문 실내정원), 가면 무도회(토요일 밤, 프랑스정원), DJ페스티벌(8.12~13, 잔디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문화회관은 다음달 27일까지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어린이 예술교육체험전 ‘모래랑 빛이랑’을 개최한다.이번 체험전은 부산문화회관 재단법인 출범이후 처음 마련한 기획전시다. 모래와 빛의 테마로 꾸며진 어린이 복합체험전으로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샌드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드로잉 공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샌드애니메이션은 빛 유리판 위에 놓인 색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모래 아트 퍼포먼스이며, 친환경 소재인 모래와 과학의 빛을 이용해 친구 및 가족들과 자유로우면서 따듯한 감성으로 그림을 그리며 사회성(SQ) 발달과 신체·정서적 발달을 촉진시킨다.라이트드로잉은 미니손전등으로 특수 제작된 벽과 바닥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국내 최초 빛 아트 퍼포먼스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호남지역 소비자보호 유관기관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업 예약 취소에 따른 바가지 위약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남지역 업체는 비교적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규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공정거래위원회 광주사무소, 전라북도, 광주시,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호남지역 기초자치단체에 등록된 펜션 등 451개 숙박업체의 환급규정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벌였다.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451개소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 업체운영 인터넷사이트 고지 환급규정을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성수기-주말)과 비교조사했다. 시·도별로 전남 172개, 전북 258개, 광주 21개 업체다.실태조사 결과 전남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분쟁 해결기준보다 소비자에게 유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는 폭염등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대책으로 인천시 ‘도시숲 피톤치드류 실태조사’를 실시, 가까운 산과 공원으로의 가벼운 산책이 매우 효과적임을 과학적인 자료를 통해 밝혔다. 숲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Phytoncide)는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산림향으로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과 심폐기능 강화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실태조사는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계양산, 청량산 등 인천지역 도시숲 4개소를 대상으로 피톤치드류, 음이온 등 생리활성물질과 기상인자(온도, 습도, 일사량) 등을 측정해 길어진 여름과 폭염피해의 확대로부터 시민을 건강하게 보호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조사대상인 4개 도시숲 피톤치드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강남을)이 최근 지하철 유치와 대모산 터널 사업 착공 등 지역 최대 현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년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문제와 수서역세권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전 의원은 지난 8일 ‘LH10년공공임대아파트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을 위한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써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이자, 관련 법안심사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 의원에게 거는 주민들의 큰 기대를 보여주듯, 이 날 행사장에는 약 500여명의 주민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또한 지난 10일에는 전 의원이 주최한 ‘수서역세권사업 및 현안 주민간담회’에는 이례적으로 해당사업을 담당하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광역버스(G버스) 2000여대에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의 우선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도정점검회의에서 18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추돌사고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뒤 “정책이라는 게 잘 만들어서 좋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불안해 할 때는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단기적 대책으로 ▲버스 시설개선사업 추진 ▲버스 운수종사자 교통안전체험교육 추진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 추진 등이 제시됐다.특히 전방추돌 경보, 차선이탈 경보, 홍채인식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을 설치하는 것과 비상자동제동장치를 설치하는 버스 시설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진도 임회면 굴포리에 조성된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이 11일 개장식을 갖고 1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개장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2011년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전남지역 국유림 가운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도해 해양 휴양림의 최적지로 발굴해 산림청에 건의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다도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진도가 ‘명량대첩’ 승전지이자 ‘진도 아리랑’의 근원지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가 많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이에 따라 2013년부터 5년 동안 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립진도휴양림을 조성했다.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 판옥선 모양의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