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역 CGV앞에서 2017 판 페스티벌 ‘토요일에 놀러와’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토요일에 놀러와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천안의 전문예술인과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공연으로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역 CGV앞에서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베이식을 비롯해 유어스, 단추밴드, 정민우, 양호근, 위비, 청안 등 유명 힙합가수, 인디밴드, 중·고등학생 댄스동아리, 퍼포머들로 구성된 합동공연이 진행된다. 힙합, 어쿠스틱, 댄스, 버블쇼, 마술 등 그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모든 장르의 공연으로 2017 판 페스티벌 토요일에 놀러와의 마지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아이템 구매 후 청약철회 등 환불을 요구해도 사업자가 거부해 관련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기존 PC게임인 리니지의 구성을 동일하게 차용해 모바일로 제공하는 게임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서비스 첫 날인 지난 6월 21일을 기점으로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엔씨소프트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아이템 구매 후 ‘청약철회 및 환불 요구’ 관련 불만 상담건수가 69.1%를 차지했다.리니지M 출시일로부터 약 한 달간(6월21일~7월20일) 접수된 소비자불만 상담 204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아이템 구매 후 ‘청약철회 및 환불 요구’가 141건(69.1%)으로 대부분이었고, 이어 ‘품질’, ‘부당행위’, ‘표시·광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현희 의원(더민주, 강남을)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구가 전날인 17일 수서역 사거리에 설치 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현수막과 故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현수막을 편파적으로 철거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해당 현수막은 현직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기념하고, 전직 대통령 서거를 추도하고자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서울 전역에 게시된 것이다. 그러나 강남구청은 동일한 장소에 설치된 강남구 홍보 현수막은 몇 달째 철거하지 않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통상적인 정책 활동에 관한 현수막은 설치 직후, 계속해서 곧 바로 철거해와 행정적 일관성이 없고 정치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2월 이관수 강남구의원의 구정질문 당시 강남구 도시계획과장은 각 정당의 홍보성 현수막의 경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1년에 네 번, 계절별로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이 돌아온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8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밤의 정취를 도심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18일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저녁 6시~11시까지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이 여름에 맞춰, ‘하(夏)! 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고 밝혔다.‘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청계광장 시즌마켓에서는 나를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약 50개의 핸드메이드 부스가 각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개성 있는 상품들을 내놓는다. 여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비롯해 향수, 가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갖췄다.핸드메이드 제품 구매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롯데그룹이 2008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한 1000억원 기부약정과 2012년 기부 세부약정에 따라 지난해까지 납입한 700억원 외에 남은 약정잔액 300억원을 9월 중에 부산광역시문화진흥기금에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롯데그룹이 지난해 사드배치 등으로 시작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부산의 문화예술 진흥에 동참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번에 300억원을 출연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은 지난 6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롯데그룹의 약정기부금 1000억원 완납에 따라 내년 상반기 착공과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부산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72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은평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이종열 애국지사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총리는 이 애국지사를 만나 큰절을 올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그는 “국가를 위해 한몸을 던진다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전쟁터에 자원해 가시고, 더구나 머나먼 중국 호북성에서 활동하셨다”며 거듭 경의를 표했다. 이 애국지사는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중국전역에서 전방공작원으로 활동하며, 한·중 합동작전 등 항일 활동에 기여했다.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가 분만 취약지역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5년 9월 개원 후부터 지난 6월까지 해남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 이용객 472명을 대상으로 의료진 친절도 등 6개 항목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조사 항목별로는 신생아 감염관리 및 예방 99%, 의료진 친절도 97%, 청결 상태 96%, 편의시설 90%, 산모 식사 및 배식 서비스가 90%였다. 산후조리 프로그램 운영은 87%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이용자 유형은 해남 거주자가 49%, 강진, 완도 등 1시간 이내 인근 거주자가 47%, 기타 지역이 4%였다. 이용 산모 가운데 세 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 등 감면 대상자는 62%, 일반 이용자는 38%였다.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뜨거웠던 한여름의 열기를 모두 날려줄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 부산에서 4번째 개최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K-pop을 매개로 ‘Asia Is One’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열린다. 부산시와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김도읍의원),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첫째 날인 9월 22일은 아시아 문화교류를 넘어 다양한 각국의 지식재산권 문제를 발표하고 국내·외 음악관련 관계자가 함께하는 국제 저작권컨프런스가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 저작권컨퍼런스는 중국, 독일, 홍콩 등 아시아를 넘어 10여 개국의 음악관련 관계자가 참여해 각국의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그간 행정안전부가 가지고 있던 긴급재난문자(CBS) 송출권한을 이양 받아 오는 16일부터 직접 송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날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및 시·군 관계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날로 다양해지는 재난에 신속한 대처 필요성에 따라 긴급재난문자(CBS) 송출 권한이 이양된 만큼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실시간 맞춤형 재난정보의 제공으로 도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전북도는 송출 권한 이양에 따라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가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신속하게 발송하게 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 동안 긴급 재난문자의 경우 지자체의 요청과 행정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했다. 속초시는 지난달 11일 속초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해수욕장 입구에 2.3m 높이의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10일에는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엑스포장 분수대 옆으로 한 세트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올림픽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시는 이달 중 동계올림픽 대형 홍보판을 국민은행 연수원 사거리와 영랑동 주민센터 벽면에 설치해 속초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 같이 함께하는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 배너기를 비롯한 포토존, 환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여름휴가중인 이낙연 총리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경북을 찾아 안동, 경주, 칠곡 등 영남유림의 뿌리를 집중 탐방했다. 지난 6월 20일, 경산 산업단지에서 있은 일자리 현장 간담회 이후 벌써 두 번째 지역 방문이다. 총리가 경북으로 휴가를 온데는 김관용 지사와의 오랜 인연도 한몫했다. 이 총리와 김 지사는 지난 2006년 수도권 규제 완화에 맞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초대공동의장으로 활동했고, 영·호남 대표 단체장으로서 양 지역 상생발전에도 뜻을 함께했던 오랜 동지다. 이 총리와 김 지사는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 현안과 자치 분권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전국 최초의 교도소 세트장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에서 인생샷 찍기 좋은 관광명소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교도세트장 뒷마당에 4000평방미터의 해바라기 꽃동산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교도소세트장 내에는 사랑의 죄수 포토존, 죄수와 교도관 의복체험, 트릭아트 등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는 올해 다시 찾는 행복한 관광도시 원년을 선포한 익산시가 교도소세트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초부터 성당면 지역주민들과 시 직원들이 직접 꽃씨를 뿌리고 잡초를 정성껏 가꾼 덕분이다. 또한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김학성)에서 익산교도소세트장 내 교정홍보관을 설치해 교정본부에서 하는 일과 익산시 관광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