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했다.
속초시는 지난달 11일 속초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해수욕장 입구에 2.3m 높이의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10일에는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엑스포장 분수대 옆으로 한 세트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올림픽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이달 중 동계올림픽 대형 홍보판을 국민은행 연수원 사거리와 영랑동 주민센터 벽면에 설치해 속초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 같이 함께하는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 배너기를 비롯한 포토존, 환영현수막 등을 설치할 것”이라며 “개최전까지 각종 행사와도 연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2월 붉은대게축제, 6월 실향민문화축제, 7월 해쉬이벤트런행사에서 동계올림픽 경기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설악문화제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올림픽 참여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