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990원 삼겹살' '반값 수박' '반값 한우' 등을 내세운 여름 슈퍼세일 '홈플런NOW' 마지막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연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을 100g당 990원에 판매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등심'을 50% 할인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무주 반딧불 흑미수박', 국내산 애호박 등도 50% 할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산물 할인 지원 행사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가(MEGA) 히트 와인' 2탄 행사도 진행돼 다양한 와인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지금 먹기 좋은 여름 제철 먹거리를 엄선해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원한 가격으로 기획한 만큼 이번 주가 쇼핑하기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광동제약이 젤리 타입의 스틱형 숙취해소제 ‘헛개파워 스틱’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헛개파워 스틱’은 포도맛과 망고맛 두 가지로 구성되며,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540mg, 타우린 100mg, 사이클로알린 2.8mg, 유산균 사균체 10억 셀(Cell) 등 다양한 원료를 함유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음주 15분 후부터 숙취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스틱형 파우치로 제작돼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며, 젤리 특유의 탱글한 식감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고려했다. 제품은 광동제약 공식 온라인몰 ‘광동상회’를 비롯해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경찰청 공식 마스코트 ‘포돌이’와 ‘포순이’가 등장한다. ‘잡았다 숙취!’라는 문구를 더해 숙취를 단속한다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하며, 서울강남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공익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함께 높였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QR코드를 통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광동제약은 자사 SNS 채널을 활용해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스코트의 공공성과 헛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의약품은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해당 물품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된다. 앞서 3월에도 동아제약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께 전달해 드린 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제품 4만개를 지원했다. 오뚜기가 전달한 제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편의점 CU가 '폭염 대피소' 공익 캠페인을 강화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를 비롯한 모든 고객이 CU 점포에서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전국 점포에 '폭염 대피소'를 운영하기로 가맹점주와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상시 냉방이 가동되는 편의점의 특성과 전국 최대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가졌다는 점을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CU는 무더위에 매출이 늘어나는 주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대용량 인기 맥주 5종을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카스, 테라 캔맥주 6입 번들팩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전국 최대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전 지점에서 나들이용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떠나요 맛캉스' 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와고메 와규 윗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1등급 한우 채끝/안심'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 등도 할인한다. 나들이용 간편 먹거리인 '큰 치킨' '국내산 통족발' 'ALL NEW 새우초밥'도 할인 행사 대상이다. '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에서는 1664 블랑, 삿포로, 코젤다크 등 수입산 맥주를 4캔 구매 시 9천600원, 8캔 구매 시 1만6천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아이스박스' '쿨러백'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물안경, 구명조끼 등도 2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서머 스탬프 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GO'앱에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3만원 이상 결제 영수증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적립된 스탬프 수에 따라 최대 5만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또 이달 30일 중복을 맞아 주요 보양식 재료를 최대 50% 할인한다. '완도 활전복'은 행사카드 결제시 50% 할인한다. 롯데·하림 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폭염 속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하이네켄·버드와이저 등 인기 수입맥주 100여종과 짐빔 하이볼 등을 9천800원에 5캔까지 골라 담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평소 판매량 대비 두 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정찬우 이마트 맥주 바이어는 "인기 수입맥주 골라 담기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고객 선호가 높은 가격대로 기획해 체감 할인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수박과 멜론은 조각으로 판매한다. '한 입에 쏙 조각수박' '한 입에 쏙 조각 멜론' '한 입에 쏙 조각 허니듀' 3종 과일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천원씩 할인된다. 이마트는 수박의 경우 사전 계약을 통해 조각용 수박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확보해 1팩당 5천원 이하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또 휴가철을 맞아 25∼28일 나흘간 바캉스 필수 아이템을 특가로 선보인다. 미국산 슈퍼세이브팩 토마호크, 곡물 먹인 호주산 양고기 등을 할인하고 '니베아 썬케어' 전 품목은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삼복 시즌을 맞아 여름 미식 축제인 '서머 고메위크'(Summer Gourmet Week)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 지점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매장 곳곳에 붙어있는 QR포스터를 촬영하면 F&B(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매일 선착순 5천장 지급된다. F&B 상품 구매 후 엘포인트 적립, 롯데백화점 앱에서 경품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엘포인트, 아이패드 에어 13·40만원 상당의 엘포인, 에어팟맥스·22만원상당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응모고객 중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기간 각 지점에는 이른바 '전국구 맛집'이 총출동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평양냉면 맛집 '서령', 한식 파인 레스토랑 '콘피에르 셀렉션'이 계절 메뉴를 선보인다. 인천점 '반룡산'에서는 강원도식 막국수와 함흥냉면을, '진전복 삼계탕'에서는 국내산 전복과 닭으로 만든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이달 25∼31일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고객이 고른 생과일을 즉석에서 갈아낸 아이스크림을 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한 식생활이 실제 의료비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건강하게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의료비가 9%가량 덜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16∼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인 1천144명의 식생활과 연간 의료비 지출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생활평가지수'에 따라 4개 분위 그룹으로 나눈 뒤, 각 그룹의 연간 의료비를 파악했다. 이때 성별이나 연령, 소득, 만성질환 여부 등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은 배제하고 연관성을 분석했다. 식생활평가지수는 전반적인 식사의 질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로, 식생활을 14개 항목으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할수록, 붉은 고기보다 흰 살 고기를 더 많이 먹을수록, 흰 쌀밥보다 현미밥을 많이 먹을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반면 나트륨과 주류, 탄산음료 등은 적게 먹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연구 결과 식생활지수가 가장 높은 그룹은 식생활 지수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총 의료비가 평균 8.6% 덜 들었다. 외래 진료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한양행은 빠른 피로 해소 효과를 보이면서도 신체 부담은 줄인 비타민B 드링크제 '유한메가비타액'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을 일반의약품 표준 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인 2천㎎ 함유했다. 활성형 비타민 B군도 포함해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 무카페인·무과당·무설탕 제품이며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과 글루콘산아연을 함유해 위장 부담을 최소화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메가비타액은 자극 없이도 충분한 활력을 줄 수 있다"며 "당류나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나 정제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분에게도 편의성을 높인 약국 피로해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산 닭으로 만든 간편식 제품을 유럽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BBQ는 하이랜드푸드그룹과 함께 22일 하이랜드이노베이션 창원 소재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제품 수출을 기념한 검역 봉인식과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기업들이 닭고기 간편식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EU)과 위생·검역 협상을 맺었고, 작년 하반기 공식적으로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BBQ는 유럽 현지 수요를 검토한 뒤 하이랜드푸드그룹과 논의해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품은 국내산 닭가슴살과 닭 안심으로 만든 간편식 제품 3종이다. BBQ는 앞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국내에서 소비가 저조한 닭가슴살과 안심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양계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기기 좋은 완제 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방식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헬시파민(Healthy+Dopamine)’족을 겨냥한 제품으로 단백질이 함유된 재료로 구성되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통닭가슴살&에그 샐러드’는 통째로 넣은 닭가슴살에 달콤한 고구마 큐브와 에그 샐러드를 곁들인 제품이다. 흑임자 드레싱을 함께 제공해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훈제목살&펜네 샐러드’는 훈제 목살과 향긋한 바질페스토 펜네 파스타, 반건조 토마토가 어우러진 샐러드로, 함께 제공되는 담백한 랜치 드레싱이 진한 풍미를 완성한다. 던킨은 샐러드 신제품을 시작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카테고리 메뉴를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건강하게 도파민을 얻는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이 함유되어 든든하게 즐기는 샐러드 2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규홍·우종환 박사와 전북대 김범석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폴리스타이렌(PS) 미세플라스틱이 고농도로 호흡기에 노출되면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리스타이렌은 열가소성 플라스틱 중 하나로,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의 재료로 사용된다. 연구팀은 PS가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공기 중에 고농도로 떠다니는 상황을 가정, 가장 독성이 큰 50㎚(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PS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실험동물의 호흡기에 노출했다. 기도와 코에 노출한 결과 천식 증상과 기도 염증이 나타났다. 인간의 폐 상피세포주(상피조직에서 유래한 세포)에서도 조직이 손상된 모습을 보였다, 유전자 분석 결과, 외부 유해물질로 인해 염증 반응이 나타날 때 생기는 인터루킨-33(IL-33) 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PS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상피가 손상되면서 IL-33 단백질이 분비되고, 이에 따라 염증이 유발되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천식 치료제와 IL-33 단백질 발현 억제제를 각각 복강에 투여하자 PS 미세플라스틱에 의해 유발된 천식 증상과 폐 손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규홍
강아지 시절에 트라우마 등 방치 경험이 있는 반려견들은 성장한 후 두려움이 많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질 가능성이 크며, 일부 품종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줄리아 에스피노사 박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서 211개 견종 4천400여마리를 대상으로 강아지 시절 경험과 성장 후 행동 특성 간 상관관계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반려견의 두려움이나 공격적 행동 같은 특성이 품종 계통과 개별적 경험이 상호작용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반려견들의 사회정서적 행동이 유전자-환경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아지 때 외상적(traumatic) 경험 등을 한 반려견들이 두려움이나 공격적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지만, 경험적 데이터가 부족해 방치 경험에 따라 품종별로 어떤 특정 반응을 보이는지는 확실치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22년 10월~2024년 7월 영어권 견주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키우는 211개 품종 반려견 4천497마리(평균 나이 5.42세)에 대한 성장 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임상 연구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듣지 않는 무릎 관절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를 하고 12개월간 통증, 혈액 및 영상 검사를 통해 병증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암 치료 선량보다 현저히 낮은 선량인 0.05Gy(그레이) 또는 0.5Gy의 저선량 방사선을 3주간 총 6회에 나눠 조사했다. 한수원이 진행한 방사선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 임상 연구는 국내 최초 사례다. 시험군과 대조군을 포함해 총 11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 대조 시험(RCT) 연구이기도 하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수원이 단순히 에너지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그동안 축적한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 영향 평가 기술과 기반 시설을 국민 복지 향상에 활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과학 기반의 공익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 실명 환자들이 안구 후면에 칩을 이식하는 국제 임상 시험을 통해 시력을 일부 회복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 내 38명의 실명 환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테크 기업 사이언스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프리마(Prima) 임플란트 시험에 참여했다. 지리적 위축증(GA)이라 불리는 건성 황반변성(AMD) 환자들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두께를 가진 2㎜ 크기의 초소형 광전 마이크로칩을 망막 아래에 삽입했다. 이후 환자들은 비디오카메라가 내장된 특수 안경을 착용했다. 이 카메라는 적외선 신호로 변환된 영상을 눈 속의 칩으로 전송하고, 이 신호는 다시 작은 휴대용 프로세서로 보내져 영상이 강화되고 선명하게 조정된다. 이렇게 처리된 이미지는 임플란트와 시신경을 통해 환자의 뇌로 전달돼 시각을 일부 회복할 수 있게 해준다. 환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시각 정보를 해석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수개월간 훈련받았다. 그 결과 칩을 이식받은 32명 중 27명이 중심 시력을 이용해 다시 읽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상 시험의 영국 측을 주도한 런던 무어필즈 안과병원의 마히 무킷 전문의는 "이들
운동은 심장박동을 지나치게 소비해 건강에 나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이와 반대로 운동을 하면 평소 심박수가 낮아져 전체 심장박동 소비가 줄고 이는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 안드레 라거시 교수팀은 미국심장학회 저널 JACC 어드밴시스(JACC Advances) 최근호에서 운동선수와 비운동선수의 평소 심박수를 비교한 결과 운동선수의 하루 심장박동 총수가 약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거시 교수는 "안정 시 낮은 심박수는 체력의 지표일 뿐 아니라 더 나은 건강 예측 지표이기도 하다"며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늘리는 것은 심장 기능을 향상하고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고 말했다. '사람은 평생 쓸 수 있는 심장박동 수가 정해져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이를 근거로 심장이 빨리 뛰는 운동이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는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운동이 장기적으로 안정 시 심박수를 낮춰 전체 심장박동 수를 줄인다는 가설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사이클 등 운동선수 109명과 운동선수가 아닌 건강한 일반인 38명에게 24시간 심전도 검사기(Holter monitoring)를 착
◇ 3급 승진 ▲ 정책기획관 오유길 ◇ 3급 전보 ▲ 균형건설국장 강창식 ◇ 4급 승진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임영택 ◇ 4급 전보 ▲ 안전정책과장 정진자 ▲ 첨단바이오과장 노은영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김홍순 ▲ 수자원관리과장 박성호 ▲ 도로과장 이재덕 ▲ 도로관리사업소장 김영수 ◇ 5급 전보 ▲ 체육진흥과 권미란 ▲ 농업기술원 윤세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6회 백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54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든 꽃길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가을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백만송이 국화축제’는 2020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국화 경관 조성 확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올해 6회를 맞은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껏 국화를 심고 가꿔 가을에 한마음으로 선보이는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에는 ▲국화 분재·작품전 ▲시화전 ▲국화 화분 판매장이 운영되고, ▲색소폰 연주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과 먹거리·체험 코너가 함께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한양수 구룡3리 이장은 “올해는 국화 전시에 더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까지 준비했다”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국화의 아름다움을 많은 방문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칠 남양면장은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따뜻한 가을 햇살과 은은한 국화 향기 속에서 소중한 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공주시는 옛 충청감영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공주 충청감영 생생마을'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공주 한옥마을 내에 들어선 충청감영 생생마을은 전시관과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엔 충청감사를 지낸 인물의 초상화와 충청감영 측우기 모형·영상 등이 설치됐으며, 체험관에서는 관찰사 집무실을 재현한 회의실, 의복 체험실, 야외 형벌 체험실 등을 운영한다.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체험관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주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2년부터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약 330년 동안 충청감영이 설치됐던 도시다. 공산성에 처음 설치됐던 충청감영은 현 공주사대부고 부지로 옮겨졌으며, 충청도의 행정·군사 중심 기능을 담당했던 최고 관청이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위한 주관 건설사 공모 절차가 재개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조만간 이 공사 재입찰 공고를 내고 주관 건설사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간담회에서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앞서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세 차례나 공모를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경쟁 입찰로 진행한 공모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만 응모했기 때문이다. 한때 수의계약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포스코이앤씨 관련 안전사고 문제가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내년 초까지 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면 성능 경쟁력 약화나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공모 재개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인 도 과학인재국장은 "입찰 절차가 서둘러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만약 입찰 결과가 또 단독 응모라 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정부 방침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