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해·공군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과자와 초콜릿 등 간식류 4만7천여개, 1억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육군 15사단과 해군 1·2함대에 후원했고 공군교육사령부에는 26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이어왔다. 지금까지 육·해·공군 부대에 5억5천만원 상당 물품을 50여차례에 걸쳐 전달했다. 김상엽 세븐일레븐 운영수도권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군인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얼박사는 편의점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젊은 층의 유행을 정식 상품화한 제품이다. 얼박사는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알려졌다. GS25와 동아제약은 얼박사의 황금 배합 비율을 찾는 데 힘을 모았다. 얼박사는 355㎖ 캔 제품으로 탄생했으며 직접 제조해서 마시는 것보다 최대 32%가량 저렴하다. 7∼8월 두 달간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한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차별화·시즌성·화제성 등을 모두 고려해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를 정식 상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얼박사가 성수기에 돌입한 편의점 음료 매출을 더욱 크게 키우는 핵심 상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퀵커머스(즉시 배송) 협업 대형마트를 11개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강동점·신도림점·상봉점·동래점 등 6개 점포를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에 입점했다. 이날부터는 금천점·영등포점·남대구점·청주점·전주효자점까지 5개 점포를 추가한다. 홈플러스는 퀵커머스 가능 매장을 다음 달 34개까지, 오는 8월에는 4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슈퍼마켓인 익스프레스를 기반으로 즉시 배송 서비스를 해오다가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점포 반경 4㎞ 이내에 거주하는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면 신선식품과 델리, 베이커리 등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 장보기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다양한 고객의 식품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대형마트 퀵커머스 매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홈플러스 매장의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급식 사업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맛으로 마음이 닿다'는 의미로 프로젝트명을 정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첫 품목으로는 충남 서산시와 협업해 대표 특산물인 '해풍 감자'를 활용한 급식 메뉴를 다음 달 전국 600여개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산 해풍 감자를 지역 농가에서 135t(톤) 매입하기로 했다. 또 각 급식 사업장에서 서산시의 특산물인 해풍 감자, 뜸부기쌀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하기 위해 무, 양상추 등 농산물 주요 산지 관계자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기획·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통큰 세일'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통큰치킨' 한 마리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10년과 같은 가격인 5천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또 1등급 한우 전품목과 수박 전품목, 활랍스터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반값에 판다. 이달 26∼29일에는 9㎏ 이상 대형 '통큰 수박'을 50% 할인해 5천만원 미만에 판매한다. 이는 1인 1통으로 제한한다. 15호 토종닭으로 제작한 '통큰 자이언트 토종닭', 특대만으로 구성한 '통큰 완도 활전복', '통큰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 '통큰 한우 몸보신 기획팩'도 만나볼 수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통큰 세일'은 2010년 통큰치킨을 통해 보여준 가성비 전략의 진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할인 행사"라며 "통큰 세일을 통해 주요 신선 식품을 초특가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신제품 '화요19金(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요19金'은 100% 국내산 쌀을 발효하고 증류한 후 옹기에서 숙성한 원액에 오크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화요가 출시한 10년 만의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쌀의 부드러운 향이 입 안을 감싸고 바닐라, 바나나, 코코넛 향이 이어진다고 화요는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19도, 용량은 375㎖다. 신제품은 오는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공개된다. 화요 관계자는 "화요19金은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바탕으로 현대 소비자의 감각에 부합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라며 "한 잔으로도 깊고 섬세한 향미를 경험할 수 있어 블렌딩 숙성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더본코리아가 내달 6일까지 배달의민족과 ‘통합 배달 기획전’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19개 브랜드 메뉴를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면 최대 7000원 할인하는 행사다. 본사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상생 지원의 일환으로 할인 및 홍보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는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역전우동,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제순식당, 새마을식당, 고투웍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미정국수, 리춘시장, 본가, 돌배기집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빽보이피자는 7000원, 그 외 외식 브랜드는 5000원, 빽다방은 4000원을 할인한다. 이용자는 배달의민족 앱으로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배달을 통해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 딜리의 세 번째 모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배민은 배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 배달로봇의 적재함과 배터리를 개선했다. 기존 모델에는 2L 생수 6병 정도를 적재할 수 있었지만, 새 모델에는 최대 18병까지 담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30% 정도 늘려 더 오랜 시간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이면도로에서 자동차 운전자가 배달로봇을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LED(발광다이오드) 깃대를 장착했다. 높이가 낮은 연석(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돌)을 넘을 수 있도록 바퀴를 기존 모델보다 크게 만들었고, 경사로 주행 기능을 개선했다 배민은 배달로봇 새 모델을 오는 8월부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배민은 새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가파른 길로 다닐 수 있어 서비스 지역이 넓어지고 기존 배민B마트 배달뿐 아니라 음식 배달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배민은 새 로봇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1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받았다. 보도에서 배달로봇을 운행하려면 이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배민은 지난 2월부터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일부 지역에서 배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유제약이 1포당 2600mg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각종 스포츠 활동 시 신속한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최소한의 정제 과정만 거쳐 미네랄,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다량의 영양소가 포함된 자연 유래 사탕수수 원당이 주원료다. 사탕수수 원당 섭취는 운동 중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제품에 함유된 아미노산 중 알라닌과 프롤린은 지구력 향상과 조직 회복 촉진에 관여한다. 히스티딘, 로이신, 티로신 등은 피로 억제와 근육 보호에 관여한다.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물 없이 섭취 가능한 젤리 형태로 운동 중 40~60분마다 1포씩 섭취하면 된다. 1일 3포에서 최대 5포까지 섭취 가능하다. 카페인은 함유돼 있지 않다.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장은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타기 등 각종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업무나 공부를 할 때 빠르고 쉽게 에너지 보충을 원하는 분들께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는 '서울라면'이 시 대표 캐릭터 '해치'를 앞세운 패키지로 재출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라면은 지난해 2월 시와 풀무원이 손잡고 만든 제품이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 슬로건이며 출시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478만봉을 돌파했다. 패키지 변화와 함께 제품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푸드 QR도 생겼다. 소비자는 QR코드를 통해 원재료, 영양성분, 보관 방법, 포장 재질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시는 아울러 한강버스 선착장 CU 편의점에 서울라면을 입점시켜 대중교통 이용객과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서울굿즈를 지속 발굴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과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화이트 와인 2종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캔달잭슨 X 오이스터베이 화이트 와인 세트'를 GS25 편의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캔달잭슨 X 오이스터베이 세트는 미국 샤르도네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와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을 대표하는 오이스터베이 소비뇽블랑으로 구성됐다. '오바마의 와인'으로 유명한 캔달잭슨은 매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화이트 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경영 중심의 잭슨 패밀리 와이너리는 지속가능한 농법과 품질 중심의 양조 철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이스터베이는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의 대명사로 불리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글로벌 소비뇽블랑 대표 브랜드다. 1991년 첫 출시 이후 말보로 스타일의 와인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한국에서도 꾸준한 소비자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내 샤르도네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 750㎖)는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의 새로운 라인업인 '노마드 리저브 1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인 '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최소 10년간 총 세 번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친 트리플 캐스크 블렌디드 위스키다. 먼저 블렌딩 재료인 몰트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서늘한 스코틀랜드 기후 아래 엑스 버번 캐스크에서 최소 6년 이상 숙성한다. 1차 숙성된 이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후 온화한 기후를 갖춘 쉐리 와인의 본고장 스페인 헤레즈 지역으로 옮긴다. 이후 당도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최소 2년 이상 2차 숙성을 진행한다. 엄선된 원액은 스코틀랜드와 스페인 헤레즈에서의 1, 2차 숙성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30년 이상된 마투살렘 VORS 캐스크에서 최소 2년 이상 숙성을 완성한다. 마투살렘 캐스크는 30년 숙성으로 탄생된 '마투살렘 VORS 쉐리 와인'을 생산할 때 사용되는 매우 희귀한 캐스크 종류로, 일반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대비 한층 더 풍부하고 복합적인 아로마와 깊은 풍미를 느끼게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최근호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직장인이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과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소진)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직장인들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을 비교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0∼2022년 이 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7천9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5.8%인 1천262명이 정서적 탈진, 냉소, 업무효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번아웃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최근 7일간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신체활동엔 걷기 등 '가벼운 활동',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탁구 등 '중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이 포함됐다. 특히 하루 평균 25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30∼60분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 위험이 6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더라도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과정을 통해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쳐 아빠보다 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최근호 에서 2천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 경향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Millennium Cohort Study)에 참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가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거트앤리버(Gut and Liver)'에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헬리코박터균을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률(34.5%)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에게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고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료를 받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와 골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심장이 정지하는 순간 생명도 시계를 멈춘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와 단 4분 만에 뇌 손상을 일으키고, 10분이면 생존 가능성을 거의 빼앗아 간다. 혈액이 온몸으로 순환하지 못하는 탓이다. 국내에서는 이런 심정지 환자가 매년 3만명 이상 발생하지만, 아직도 생존율은 7∼8%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런데 심정지 발생이 요일별로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산대·서울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영국 의학 저널 오픈'(BMJ Ope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이 원인인 '병원 밖 심정지'(OHCA)는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명절·공휴일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5∼2019년 질병관리청이 전국에서 집계한 심정지 8만9천164건을 분석했다. 날씨·계절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요일과 휴일 효과만 추출한 결과, 월요일과 일요일의 심정지 발생 위험은 기준일인 수요일에 견줘 각각 1.9%, 1.5% 높았다.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수요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 휴일의 경우 비 휴일보다 심정지 발생 위험이 최소 6% 이상 높아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7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7월 말 기준 시의 총인구는 70만1천756명이다. 이는 총인구 70만명을 넘어선 지난 5월 14일 당시의 인구(70만29명)보다 1천727명 늘어난 것으로 안정적인 인구 성장세를 보인다. 생활인구와 청년인구도 늘고 있다. 5월 말 기준 천안시의 생활인구는 174만6천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70만44명 대비 2.7%(4만5천971명) 늘어난 수치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 등록외국인과 체류 인구를 포함한 수치다. 청년인구는 7월 말 기준 19만7천653명으로 시 주민등록인구의 30%를 차지한다. 시의 평균연령은 42.4세로, 전국 평균연령인 45.7세보다 낮아 젊고 활기찬 도시임을 입증했다. 7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 수는 2천132명에 달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시의 6월 말 기준 출생아 수는 312명, 사망자 수는 254명으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이어 7월에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에 가수 박상철이 당선됐다.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제8대 임원 선거 결과 박상철이 228표 가운데 128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회장 후보로 함께 출마한 최유나는 100표를 얻었다. 지난 2000년 데뷔한 박상철은 '자옥아', '무조건' 등을 히트시킨 트로트 가수다. 박상철은 정견 발표를 통해 "저는 학창 시절부터 꿈꿔온 가수가 되고자 바닥부터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며 지금까지 왔다. 저는 노래가 좋았고, 가수가 되고 싶었다"며 "저는 다시 한번 꿈을 꾸고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박상철은 대한가수협회 가수의 날 부활, 협회 유튜브 채널 활성화, 예능 분야 대표 협단체 법정단체화 추진, 협회 공연 역량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임 이사로는 현당, 강혜연, 박상민, 금잔디, 김희진, 옥희, 피터펀, 신유가 당선됐다. 감사는 김시동이 맡는다. 이번 선거에 이의가 있을 경우 선거일인 20일로부터 3일 이내에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구체적인 증거를 첨부하여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여름휴가 막바지 시즌을 겨냥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도초과 옛날통닭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세트는 국내산 닭으로 만든 한 마리 분량의 '한도초과 옛날통닭'과 카스 캔맥주 6개 번들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만7천900원으로, 정상가보다 7천원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일 선보인 '가성비' 제품 한도초과 통닭이 인기를 끌자 세트 메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주택 상권이나 피서지에서 주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도초과 옛날통닭은 소비자 물가부담을 고려해 세븐일레븐이 기획한 상품으로, 이달 말까지 회사 모바일앱 '당일픽업' 메뉴를 통해 주문하면 4천원을 할인받거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20% 할인을 받아 최저가 7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에는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1천원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하며, 당일픽업 4천원 할인 또는 카카오페이머니 20% 할인 혜택을 통해 최저가 6천900원에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부터는 '빅(BIG) 체다모짜치즈스틱'을 판매하는 등 치킨과 곁들이기 좋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20일 충북 제천의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하는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산업과 학술, 문화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천연물 통합형 행사로, 전 세계 천연물산업을 들여다볼 수 있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하나인 제천은 월악산 등 천혜의 산간 지형 덕에 다양한 약용식물이 자생하며, 이런 지리적 장점 속에 오랜 세월 약초 유통 및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2010년 '한방바이오', 2017년 '한방바이오산업'에 이어 3번째로 한방 관련 정부 승인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배경이다. 이번에는 한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천연물 영역까지 주제를 확대했다. 천연물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식물과 동물, 미생물 및 이들의 대사산물을 뜻하며, 한약재와 생약, 한약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일상의 의약품이나 건강식품, 화장품, 한방제품 등에 쓰여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분야로 여겨진다. 이번 엑스포의 얼굴 격인 '주제전시관'에선 한방과 천연물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특히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