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의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
6일 옥천군이 집계한 지난해 출생아는 144명으로 2024년 118명보다 26명 늘었다.
2022년 역대 가장 적은 116명으로 떨어졌던 이 지역 출생아는 이듬해 117명으로 소폭 반등한 뒤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은 그 배경으로 다양한 인구 유인책과 출산 지원책을 꼽는다.
군은 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500만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아이를 낳을 경우 3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첫째는 200만원)과 5년간 1천만원의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한다.
도내 최고 수준인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7세 이하 영유아에게 50만원의 의료비를 주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옥천읍 공동 육아나눔터와 청성면 어린이 행복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옥천군이 2026∼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선정돼 내달부터 1인당 한 달 15만원의 지역화폐 지급을 앞둔 상태여서 전입 인구 증가에 따른 출생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 인구는 4만9천60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천192명 늘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19종에 이르는 임신·출산 시책이 성과를 거두는 데다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출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