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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포함 세종 9개 지역 주민들 반발

주민 100여명 한전·세종시청 찾아 송전선로 건설 반대 집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경기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구간에 세종시 일부 지역이 포함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과 장군면 등에 거주하는 주민 100여명은 26일 한국전력공사 세종지사와 세종시청 앞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붉은색 머리띠를 두르거나 직접 만든 피켓을 흔들며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결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전은 지난 6일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망 최적 경과 대역을 확정했다.

 

충남 계룡 신계룡 변전소와 북천안 변전소 62㎞ 구간에 345kV 초고압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인데, 송전선이 세종시 금남면과 장군면 등 9개 지역을 통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조만간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