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3조7천90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와 국도비 보조금 확충 등이 영향을 미쳤다.
내년 주요 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231억원),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50억원), 명암관망탑 리모델링(25억원),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433억원) 등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열린 제98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은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1일 청주시의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다.
예산안은 상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 달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