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2023년 3억3천200만원, 2024년 4억8천700만원, 올해 11월 현재 1억9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기부자 8천36명 가운데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7천21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48명이다.
군은 기부자들에게 한우·한돈·광천김·새우젓·블루베리 등 16종 68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개인과 단체, 민간기업, 농협 임직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소멸 대응 정책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가진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10억원 돌파라는 성과는 홍성군을 신뢰하고 성원해 준 많은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세대 투자 등 지역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