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자사가 개발한 웨어러블 미용기기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전자전시회인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는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진단 프로그램과 생체 구조 모방 패치(음압 패치), 플렉서블 발광다이오드(LED) 패치, 머리띠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됐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눈가 피부 주름, 색소 침착, 다크서클 등 노화 패턴을 분석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고객에게 적합한 화장품 유효 성분을 추천한다.
문어 빨판의 흡착 원리를 모방한 '음압 패치'를 눈가에 부착하면 유효 성분을 피부 안으로 직접 전달한다. 이때 LED 패치를 함께 붙이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최적화된 빛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인 맞춤형 정밀 설루션과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간의 융합 연구에 집중하겠다"며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구현을 위한 미용기술 연구 개발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