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달과 이달 잦은 비로 배추와 콩 223㏊(10월 23일 기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작물별 피해 면적은 가을 배추 165㏊, 콩 58㏊다.
농림식품부는 지난 23일 이 같은 가을장마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농업재해로 인정받으면 농작물 피해 보험 대상에 포함되고, 아울러 일정 면적(50㏊) 이상 피해를 본 게 확인되면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달 3일까지 농작물 피해접수 및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