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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미식 전문가들과 한국 '발효음식'의 미래 논의

농식품부·한식진흥원, 29일 한식콘퍼런스 개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9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2025 한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콘퍼런스는 '한식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의 채소 발효와 미래세대를 위한 미식 교육'을 핵심 의제로 한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불린 스페인 엘불리를 이끈 페란 아드리아와 음식·요리 연구기관인 알리시아 재단의 총괄이사 토니 마사네스, 국내외 한식 셰프와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한국 채소발효의 가치와 미래' 세션에서는 권숙수의 권우중 셰프, 한국의 집 조희숙 셰프,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박사, 미국 아토믹스의 박정현 셰프 등이 채소발효의 역사와 철학, 한국 발효 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논의한다.

 

'미식의 미래를 설계하다' 세션에서는 페란 아드리아가 스페인 마드리드 컬리너리 캠퍼스 설립 경험을 바탕으로 한식의 미래 인재 육성 방향을 제시한다.

 

'세대의 변화, 미식의 혁신' 세션에서는 포르투갈의 호세 아빌레즈, 인도의 베룬 토틀라니, 태국의 수팍손 아이스 종시리, 한국의 강민구 셰프 등이 차세대 셰프들이 만드는 미식의 혁신적 흐름을 공유한다.

 

'미식의 역사와 진화' 세션에서는 토니 마사네스가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미식 강국의 성장 사례를 분석하고 한식 연구와 교육체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