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 소재 충북아쿠아리움은 가을철을 맞아 맑고 청정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은어를 주제로 한 '가을 은어들의 은빛 물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가을의 보석'으로 불리는 은어의 생태적 특징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는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는 이번 특별전을 생태 보전 사업과 연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2015년부터 매년 500만개의 은어 수정란을 충주호에 방류하는 등 은어 자원 회복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충북아쿠아리움은 무료로 운영되며, 66개 전시 수조에서 황금철갑상어·쏘가리 등 106종 4천600마리를 관람할 수 있다. 이곳의 누적 관람객은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