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관람객이 열흘 만에 35만명을 넘어섰다.
이 행사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개막 이후 전날까지 누적 입장객이 35만6천277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개막 당일 궂은 날씨로 1만8천여명이 입장하는데 그쳤지만, 이튿날부터 관람 행렬이 이어졌다.
개막 후 첫 주말과 휴일(13∼14일) 8만7천명이 몰려 흥행 분위기가 살아나더니 두 번째 주말과 휴일(20∼21일)에는 11만9천700명이 입장해 최고치를 찍었다.
조직위는 22일 30만번째 입장객(30대)에게 기념품 등을 선물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빗속 개막이라는 악재를 딛고 박람회가 본궤도에 올랐다"며 "이런 분위기면 목표한 관람객 100만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내달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