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가공업체와 연계한 겉보리 계약재배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면적은 약 100㏊이고, 예상 수확량은 약 400t이다.
겉보리 생산단지 조성에는 서면 개야리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3개 법인이 참여한다.
군은 벼 수확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이후 파종할 예정으로, 이미 큰알보리 종자 24t 확보를 마쳤다.
겉보리 수확 후에는 가루쌀과 콩을 재배하는 이모작 체계도 도입한다.
군 관계자는 "벼만 재배하는 것보다 농가소득이 45%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 안정성과 판로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