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민장학회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영어마을(경북 칠곡)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에는 초등 5∼6학년 173명과 중학생 20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4박5일 일정으로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생활·놀이 프로그램 등에 참가한 뒤 레벨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여기서 선발된 성적 우수학생 100명(초등 70명, 중학 30명)은 내년 1월 필리핀과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10∼12일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영동군민장학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영어캠프와 해외연수를 진행한다"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영동군장학회서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