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지역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아름동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의 주말·공휴일 야간 진료시간을 1시간 늘린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일과시간이 끝난 밤이나 공휴일에도 문을 열고 어린이 응급·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세종시 달빛어린이병원은 쉬는 날 없이 평일 오전 8시∼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그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해왔다.
병원 운영 시간이 연장되면서 연계 운영 중인 달빛 협력약국 3곳도 주말·공휴일에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sejong.go.kr)이나 응급정보포털(e-ge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달빛병원 주말 야간 진료 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하면서 소아 경증 환자에 대한 대응체계가 한층 더 촘촘해졌다"며 "공백 없는 소아 환자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