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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시 내년부터 시 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 착수

내달 5일 참여 기관 대상 설명회…9월 4일 제안서 접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금고'는 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세입·세출 자금을 보관·관리하고,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의 공식 금융 창구 역할을 한다.

 

이번에 지정될 금고의 연간 관리 규모는 2025년 본예산 기준으로 제1 금고는 약 6조6천393억원, 제2 금고는 약 7천618억원에 달한다.

 

현행 금고 약정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는 이날 시 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게시하고 차기 금고 선정에 나섰다.

 

금고 지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 5일 금고 지정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9월 4일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9월 중 금고를 최종 지정한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 능력 등이다.

 

조중연 시 세정담당관은 "금고 지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성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