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남부 3개 면(수산·덕산·한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을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내년 1월까지 3개 면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권역별 특성과 수요에 기반한 관광개발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북부 지역과 시내 중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남부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간 관광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전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연구 일정, 주요 조사 항목 등을 논의했다.
김창규 시장은 "연구용역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