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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진시, 면천읍성 옛 농협 건물 공동체 거점 조성 정부 공모 도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면천읍성 인근 옛 농협 건물을 지역 공동체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옛 농협 건물 일부는 현재 공유 업무공간, 북카페, 관광 홍보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당진시는 이 건물을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간직한 면천읍성을 비롯해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영향평가를 통해 면천면 성상리 일원의 역사문화자원 현황을 조사했으며, 이달 8일에는 도시재생 분야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 방향성과 공간 구성 등을 점검하며 지속 가능한 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향후 주민설명회와 행정협의체 논의, 사업계획서 보완 등을 거쳐 공모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면천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리고, 주민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마련해 지역 정체성과 자산을 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