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야간에도 단양사계절썰매장(단양읍 별곡리)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기존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운 낮을 피해 여가 활동을 하거나 색다른 체험을 즐기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이 썰매장은 길이 78m, 경사 13도의 슬로프 6개 레인으로 구성돼 있다.
구역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고, 자동 컨베이어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튜브를 들고 올라갈 필요가 없다.
요금은 일반 8천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에 온 힘을 쏟았다"며 "야간 썰매 체험이 단양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