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8일 충남 서천과 논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지난달 6일 대전 서구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대전 5개 구와 충남 15개 시군을 돌며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오전 논산시 아트센터 소공연장, 오후 서천군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각각 열렸으며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기웅 서천군수,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당위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민관협의체는 오는 14일 대전시청에서 제5차 회의를 열어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희 대전시의회 의장과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7월 중 두 시·도의회 의견 수렴과 의결을 거쳐 9월 정기국회에 법률안을 상정하고 연내 통과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